행복한 사람은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그들은 남보다 자신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결코 착한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당당하고, 스스로를 인정함으로써 자유롭다. 행복에 있어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스스로 매기는 가치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불행으로 몰아놓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나를 바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자.
그래서 매우 불행하게 느꼈다고 하자. 과연 그 상사가 나를 바보나 미련퉁이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불행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 사실을 몰라도 상사가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그 상사가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내가 불행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불행으로 내몬 것이다. 물론 타인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거기에 매달리는 순간, 나의 행복을 타인에게 맡기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에고이스트와는 전혀 다르다. 에고이스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사람이다. 반면에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자신을 배려할 줄 알기에 타인도 배려할 줄 알고, 스스로를 사랑하기에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요약)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내 인생은 내가 지휘한다
죽음은 끝도 없이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는 주제이다. 그리고 삶은 제대로 숨을 고를 여유도 없이 짧다. 그러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라.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이렇듯 모른 척해도 되는 걸까?”
“그토록 끌어안고 놓고 싶지 않을 만큼 물질이 소중한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필시 다음 몇 마디로 요약될 것이다. 열심히 살자. 나는 나다. 인생을 즐기자. 사랑하자.
‘내 의지대로 살면서 내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도 괜찮을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앞에 두고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라.
“대체 언제까지 죽어 있을 작정인가?”
이렇듯 죽음을 넘나드는 통찰을 지니고 있으면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이 너무도 짧은 것이 분명한데 적어도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요컨대 나의 삶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자.
감정은 단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정서가 아니다. 감정은 선택 의지가 들어가 있는 반응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면 제 무덤을 스스로 파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택하지 않게 된다. 일단 감정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똑똑함’의 길로 성큼 들어서는 셈이다. 그 길에는 신경질이라는 우회로가 없다. 물론 우리에게는 그 길이 생소할지도 모른다. 주어진 감정을 삶의 조건이 아닌 선택으로 여긴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핵심이다. 요컨대 우리는 주위의 상황이나 사람들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불행하다면 그 이유는 주위의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때문이다. 거침없고 다부진 사람이 되려면 그 생각을 바꿀 줄 알아야 한다. 일단 생각을 통제할 수 있으면 새로운 감정이 생겨날 것이며 거침없는 삶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아무리 증상이 경미한 무기력이라 해도 그 무기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현재’와 밀착해 현재의 순간들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효율적인 생활의 핵심이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는 다른 순간이 끼어들 틈이 없다.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미래는 다가오면 맞아야 할 또 다른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우리는 끝도 없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도록 강요당한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현재의 즐거움뿐 아니라 영원히 행복을 피해다니는 태도다. 실행에 옮겨라!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라. 인생의 순간순간을 붙잡아서 음미하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자신을 망치는 방식으로 현재의 순간들을 모두 잡아먹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은 영영 놓치고 만다.<“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극히 일부요약 발췌, 웨인 W. 다이어 지음, 역자 오현정님, 21세기북스 >
▣ 저자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세계적인 개인주의 심리학자. 1970년대 미국 사회에 ‘개인’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개인주의’라는 화두를 던져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동기 부여(motivation)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현재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는 법’을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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