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우리는 모두 사회병에 걸려 있는지도 모른다. 그 병은 주사 한 방 정도로는 도저히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필시 ‘열등의식’이라는 전염병이다. 그 병에 대해 지금껏 알려진 유일한 치료 방법은 ‘자기사랑’이라는 약을 대량 복용하는 것뿐이다. 사회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가르친다. 교회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설교한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강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정 현재 순간들의 행복을 얻고자 한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나 스스로를 소중하지 않거나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하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내가 가치가 없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겠는가? 그런 내 사랑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다.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면 내 사랑도 별 볼 일 없을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일, 그리고 사랑을 주고받는 모든 일은 사랑을 듬뿍 받는 자아와 함께 출발한다.
자기사랑이란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만이 없다는 뜻이다. 알차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불평하는 법이 없다. 비위가 거칠다고, 하늘이 찌푸렸다고, 얼음이 너무 차갑다고 쓸데없이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평하지 않는 것이며, 행복하다는 것은 자신이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일들을 놓고 한탄하지 않는 것이다. 불평은 자기 신뢰가 없는 사람들의 피난처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탐탁찮은 구석들에 대해 말하다 보면 그 불만은 계속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 게 고작일 뿐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인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불편은 시간 낭비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마음속으로 묵묵히 자신을 칭찬해준다든가 다른 사람이 알차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등 자기사랑을 연습하는 편이 훨씬 보람된 일이다.
자기사랑 훈련은 먼저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는 법을 몸에 익혀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을 얕잡아보는 식으로 행동하려 할 때 그것을 즉시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때 자신을 돌이켜보면 자신의 행동 배후에 있는 사고방식이 옳은지 그른지를 점검할 수 있다. 방법은 입 밖으로 소리내어 자신의 말을 고치는 것이다. “내가 방금 운이 좋았다고 말했지만 사실 운 때문이 아니었어. 이번엔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몰라.”라는 식으로. 이것은 자기사랑으로 향하는 작은 발걸음이다. 자신을 비하하는 그 순간을 인식하고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리면서 내딛는 첫걸음이다. 예전에는 습관적으로 자기 비하를 했더라도 지금은 변하고 싶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이제 실천에 옮기겠다는 선택을 내린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결코 배신당할 염려 없는 우리 편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생기 넘치는 행동을 할 일만 남았다.<“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극히 일부요약 발췌, 웨인 W. 다이어 지음, 21세기북스 >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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