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세상을 이끈다 - 잡아함경Ⅰ 제36권
어떤 천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세상을 유지하고
어떤 것이 세상을 이끌고 갑니까?
또 어떤 법이 세상을 제어합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마음이 세상을 유지하고
마음이 세상을 이끌고 간다.
마음이 하나의 법이 되어 세상을 제어한다.
마음의 병 - 현겹경Ⅰ 제1권
마음에는 네 가지 병이 있다.
첫째는 탐내는 마음과 음욕이고,
둘째는 성내고 미워하는 것이며,
셋째는 어리석음이고,
넷째는 아만심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써 이 네 가지 병을
모두 없애야 한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나눔
아끼고 미워하는 마음 없이 보시하라 - 증일아함경Ⅰ 제4권
마지막으로 남은 한 덩이 밥을 자기가 먹지 않고 남에게 베풀어주되, 털끝만큼도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만일 화를 내면 보시의 과보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보시의 과보는 평등하게 갚는 마음과 같다. 평등하게 보시하지 못하면 스스로 타락하고 만다. 항상 아끼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서 제 마음을 얽어매기 때문이다.
가난해도 베풀 수 있다 - 우바새계경Ⅰ 제4권
나라의 왕이어도 반드시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가난한 사람이어도 베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음식을 먹고 나서 그릇을 씻어 버리는 물과 그 찌꺼기를 먹을 수 있는 것에게 보시하면 복덕을 얻을 것이며, 보릿가루 부스러기라도 개미들에게 주면 또한 한량없는 복덕을 얻을 것이다. 그러니 천하에 가난한 사람이라고 이 먼지만큼의 보릿가루야 없겠는가. 또한 몸이 없는 자가 있겠는가. 만약 몸이 있다면 몸으로 마땅히 다른 사람을 도와라. 좋아하고 싫어함이 없이 하면 또한 복덕을 얻을 것이다.
내 이웃이 나의 거울이다
남을 미워하지 말라 - 백유경Ⅰ 제4권
어떤 사람이 남을 미워하여 늘 시름에 잠겨 있었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왜 그처럼 근심에 잠겨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나를 몹시 헐뜯는데 내 힘으로는 보복할 수 없고, 또 몰래 보복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근심하는 것입니다.” “오직 주문으로만 그를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해치지 못하게 될 경우 도리어 자신이 해를 입게 됩니다.”
그 사람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내게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비록 내가 해를 입더라도 반드시 그를 해치고 말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남을 미워하여 주문으로 남을 괴롭히려 하지만 결국 남을 해치지 못하고 도리어 자신을 해치니,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에 떨어지는 것이 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 - 제경요집Ⅰ 제14권
어리석은 사람의 독은 치성이고 분노의 불은 항상 타오른다. 인연을 만나면 장애를 일으키고 경계에 부딪치면 성을 낸다. 분노에 찬 말은 입을 찌르고 마음을 태움으로써 상대방을 다치게 하니, 그 아픔을 칼로 베이는 것보다 더하다. 이것은 보살의 착한 마음을 어기고, 부처님 사랑의 가르침을 거스르는 것이다.
배움에는 때가 없다 부지런히 정진하라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힘써라 - 법구경Ⅰ 상권
늙으면 가을 나뭇잎 같으니
어찌 누추한 처지로 푸르름을 넘볼 것인가.
목숨은 죽음을 향해 내달리니
나중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목숨은 밤낮으로 줄어드니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힘써라.
물방울이 돌을 뚫는 것 같이 정진하라 - 불순반열반약설교계령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부지런히 정진한다면 일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비유하면 작은 물방울이 쉬지 않고 흐르면, 마침내 돌을 뚫는 것과 같다. 게을러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나무를 비벼 불을 내고자 할 때 나무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쉬는 것과 같아 아무리 불을 얻고자 해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에서 극히 일부 용약 발췌, 이진영 엮음, 감수 무비스님, 원철스님, 정목스님,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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