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잘 길들여라 - 법구비유경Ⅰ 제3권
부처님께서 코끼리를 길들이는 사람에게 물으셨다.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가?”
“세 가지 방법으로 코끼리를 길들입니다. 첫째는 단단한 쇠갈고리를 입에 걸어 고삐를 매는 것이고, 둘째는 먹이를 적게 주어 여위게 하는 것이며, 셋째는 몽둥이로 때려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그 세 가지 방법을 써서 어떤 성질을 길들이려는 것인가?” “쇠갈고리를 입에 거는 것은 억센 성질을 제어하려는 것이고, 먹이를 적게 주는 것은 함부로 날뛰는 몸을 제어하려는 것이며, 몽둥이로 때리는 것은 그 마음을 항복 받으려는 것입니다.”
“왜 그와 같이 훈련시키는가?” “왕이 안전하게 타시기 위함이고, 또 전쟁터에서 날쌔게 나가고 물러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코끼리를 잘 길들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잘 길들여야 한다. 나도 세 가지 법으로 중생을 제도하고, 또 내 자신도 다루어 무위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첫째는 입을 제어하는 것이고, 둘째는 인자함과 꼿꼿함으로써 거센 몸을 항복하는 것이며, 셋째는 지혜로써 어리석음을 없애는 것이다.”
자기부터 바로잡아라 - 법집요송경Ⅰ 제2권
먼저 스스로 제 몸부터 바로잡고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을 바로잡아라.
만일 스스로 제 몸을 바로잡아서
침노하지 않으면 참 지혜라 한다.
스스로 닦기를 힘써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자신도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서
어찌 남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에서 극히 일부 용약 발췌, 이진영 엮음, 감수 무비스님, 원철스님, 정목스님,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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