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불만인 사람
외모와 관련해서 위축되거나 불만스러운 마음 역시 우리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런 마음은 우리의 신체상과 관련이 깊다. 신체상이란 ‘우리가 주관적으로 그리고 있는 우리의 몸에 대한 그림과 생각,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그림과 생각, 느낌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멋진 외모를 가진 사람이라도 마음속에 부정적인 신체상을 품고 있을 수도 있다. 건강한 신체상과 탄탄한 자존감을 갖추고 있을 때에 우리는 어떤 꿈을 펼치는 데도 큰 두려움이 없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면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고 나의 현실적 모습이 초라할지라도 미래의 내 꿈에만 집중하여 명랑하게 준비하고, 겸허하게 기다릴 줄 알게 된다.
반면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기 어려울 때에 우리는 세상의 작은 뒤틀림도 크게 느끼게 된다. 그럴 때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까맣게 타들어가는 의구심과 외로움에 힘들어진다. 그래서인지 타인의 시선과 사랑을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 마음이 힘든 사람이 오히려 더 많기도 하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온전한 사람, 실수하고 부족한 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래도 있는 그대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괜찮고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선안남 지음,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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