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이 즈음에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봅시다.
삶과 죽음
죽음은 뭔가 놀라운 것이 틀림없다. 삶이 그런 것처럼, 삶은 그 자체로 완전한 하나다. 슬픔·아픔·고민·기쁨·터무니없는 생각들 ·소유·질투·사랑·외로움이라는 견딜 수 없는 불행 - 이 모두가 삶이다. 그러니 죽음을 이해하려면 삶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우리들처럼, 그중 한 가지만 가지고 그렇게 단편적으로 살면 안 된다. 삶에 대한 바로 그 이해 속에 죽음에 대한 이해가 있다. 그 둘은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탐스럽게 활짝 피어났다가 죽는 꽃처럼 매일 자연스럽게 죽어야 한다. 마치 꽃이 죽는 것처럼,탐스럽게 활짝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그 아름다움고 풍요로움을 느끼면서,죽어야 한다. 사랑 · 경험 · 지식을 버려야 한다. 매일매일 그것을 버리면 다시 태어나며,그러면 그대는 신선한 마음을 가진다.---지두 크리슈나무르티(1895 ~ 1986), 세계적 영적인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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