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 허드렛일 시키기: 최근 우리 부모님은 우리가 어릴 때 집안일을 “도와준 것”이 고맙기는 했지만,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주된 목적은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털어놓으셨다. 어머니는 아이들의 가사 분담 책임에 대해 “아이들은 도움과 나눔의 첫 걸음을 떼면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지.”라고 말씀하신다. 식탁을 차린다거나 식기세척기의 그릇을 치운다거나 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출발해서 아이는 집 안에서 자신이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문제는 요즘 아이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할 일이 많다 보니,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맡기기는커녕 아이가 해야 할 일까지 대신해주기까지 한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로 자라기 쉽다. 만약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어야 한다면, 아이들을 학교에서 스포츠 교실로 거기서 또 음악 교실로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 나누기: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역할은 아이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빛을 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라크로스 스타인 톰 카르는 자신의 저서『모든 아이들은 재능을 지니고 있다』에서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아이들의 진정한 재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열정 찾기 - 열정을 일깨우는 5단계: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가르침의 순간은 도처에 있다. 다음은 아이들과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아이들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따라야 할 다섯 가지 실천 단계들이다. 제1단계_ 가만히 의식해보게 하라: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잠시 멈춰서 가만히 생각해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그냥 아이가 모든 것을 중단하고 더 큰 그림, 또는 더 작은 그림을 의식하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모든 잡념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의 생각만을 붙잡기 위해서는 참선을 할 때처럼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해야 한다.
제2단계_ 열정을 찾아 나누게 하라: 멜로디는 여섯 살 때 이모로부터 작은 말, 레인보를 선물 받았다. 엄마는 어린 딸을 앉혀놓고 이모가 선물한 레인보를 돌보고 나누어 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 먼저 멜로디는 레인보를 데리고 양로원을 찾아갔다. 노인들이 레인보의 목에 얼굴을 묻고 좋아했다. 바로 그날 멜로디는 자신이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 말을 데리고 나간 날, 멜로디는 1학년 반 친구들에게 레인보를 소개했다. 그런 식의 방문은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례행사가 되었다. 그 덕분에 멜로디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자신의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릴 때의 이런 경험은 특히 소외받고 혜택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쁨을 나눠주는 멜로디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제3단계_ 작게라도 시작하게 하라: 일단 아이가 열정을 찾아 나눔을 시작하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할지 모른다. 예로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은 그것만으로도 숭고하지만, 아이는 그 일에서 영감을 얻어 이웃 노인의 마당 청소를 도와주겠다고 자청할지 모른다. 작게라도 시작하게 하라. 제4단계_ 아이가 대의를 위해 나설 때 격려하라. 제5단계_ 필요시 아이가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어라: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복잡하고 중요한 순간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조절할 수 있다. 우리는 어른으로서 대형 이슈는 엄청나게 복잡하기 때문에 해결되려면 몇 년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몇 달은 걸린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대형 참사는 혼란스럽고 당황스럽다. 그러나 조금만 인도해주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무력감을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재능과 열정 결합하기 - 재능 + 열정 = 더 나은 세상: 우리는 하고 있는 일의 성격상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수많은 청소년들의 인생에 개입하게 된다. 그들은 흔히 “세상을 바꾸고는 싶은데 어떻게?”라는 의문을 가진다. (이 시점에서 열성적인 부모들은 우리에게 조언을 구하며,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요?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요?” 등의 질문을 한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 또 누구와 이야기하든 항상 똑같은 대답을 한다. 무엇을 공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재능을 대의와 결합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세상은 당신의 아이를 원한다”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크레이그 킬버거, 역자 이순주교수, 마크 킬버거, 셸리 페이지 지음, 에이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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