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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말 울고 싶어도못 우는 너를 위해내가 대신 울어줄게마음놓고 울어 줄게 오랜 나날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모든 기억들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무디어질 땐새로움의 포말로무작정 달려올게 - 이해인 지독히 혼자가 되다! - 월트 휘트먼, 에밀리 디킨슨 두 시인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이 있다.어린 시절, 몇 가지 희망, 죽은 이들. - 에서. 입담 좋은 허풍쟁이, 혹은 선량한 회색시인이라 불리던 월터 휘트먼과 매사추세츠 애머스트 마을에 은둔하며 살았던 에밀리 디킨슨 사이에 시인이라는 것 말고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휘트먼은 고향인 롱아일랜드를 떠나 뉴올리언스와 드넓은 서부까지 이리저리 대륙을 돌아다녔다. 반면 디킨슨은 집 밖을 나선 적이 거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