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증오하고 질투하는 자만” 우리를 증오하고 질투하는 자만 우리를 제한하고 억누르는 건 아니야,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덜 제한하지는 않지. 신들이 허용하기를, 내가 정을 벗어던지고, 맨몸으로 정점의 차가운 자유를 가지도록. 적은 걸 원하는 자는, 모든 걸 가지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자는 자유롭지. 아무것도 없고, 또 욕망하지도 않는 자 그는, 신들과 다름이 없지. - (1930년 11월 1일), *페르난두 페소아 * 포르투갈의 모더니즘을 이끈 대표 시인 인생의 네 가지 길 어쩔 수 없는 절망 상태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길은 무지 무식의 길이었다. 이 길은 인생이 악이며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가는 길이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와 젊은이들 그리고 매우 어리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