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걱정이란 무엇인가?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자신의 괴로움을 불안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평정을 회복함으로써 불안에 몰두하게 되는 것을 피하는데,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이와 정반대의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말할 때 마치 친구가 그에게 하듯 격려해주고 허락해주고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데,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의 자기대화는, 판단하고 비판하고 두렵게 하며, 더 많은 걱정을 일으켜 평정을 잃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아울러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희망적으로 생각하며 끔찍했던 걱정에서 벗어나는 반면,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단정 지어버린다. 즉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비판적이고 겁에 질리게 만드는 방식으로 생각함으로써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틀에 박힌 사고(rut thinking)’에 갇혀 마음속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을 반복 재생하는 반면,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걱정스러운 상황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에 도전함으로써 다각도의 유익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아울러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는 반면,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엉뚱하게도 상상력을 자신이 두려워하는 재앙을 머릿속에 그리는 데 사용한다. 또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스스로의 힘으로 도저히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분별할 줄 아는데,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결코 자기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일을 붙들고 괜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
당신도 현명하게 걱정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현명하게 걱정한다는 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는 당신이 얼마나 점차 향상될 수 있는지가 관건인 문제이며, 이를 실천하는 동안 걱정이 난무하지 않고도 성가신 상황을 좀 더 용이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쓸데없는 걱정 현명한 걱정”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베벌리 포터 지음, 김수미 옮김,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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