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공정하게 행동하고 공정하게 생각하는 것에 열정을 쏟는 일이다. 빌 모이어스(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가 말한 대로 “공정성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이며 영광스러운 책임이다.” 때로는 공정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힘들고 희생을 치러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깊은 신뢰와 공정한 대우를 바라는 사람들을 멋대로 착취하는 이탈자를 늘 감시해야 한다. 우리 자신의 자기중심적인 충동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는지 살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 걸친 인간과학에서 발견한 중요한 사실은 인간은 대부분 협동하려는 경향이 있고 상호주의, 즉 공정성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공정한 사회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배경을 갖고 있다. 공정한 사회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단순한 견해에 기초한 환상도 아니고 낡아빠진 19세기 이데올로기도 아니다. 여러분이 공정성을 여러분 자신의 전형적인 행동 양식으로 삼는다면, 마치 조약돌을 연못에 던질 때처럼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두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철학자 에릭 호퍼가 몇 년 전에 말한 대로 “친절은 여러분이 맡은 역할이 아니다. 친절은 연쇄반응일 뿐이다.” 우리 각자가 언제나 공정한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도 그렇게 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한다면, 우리는 필요한 변화를 향해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공정 사회란 무엇인가”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피터 코닝 지음, 역자 박병화박사님, 에코리브르>
<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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