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습관화 과정

[중산] 2011. 12. 16. 18:06

 

생각에 의욕을 더하고 키우는 법

 

 

습관화 과정_ 행동은 욕구를 자극한다

 

습관화가 이루어지려면 생각을 실현하고 싶은 욕구가 자극을 받아야 한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행동이다. 행동은 기분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기분이 바뀌기를 기다렸다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분이 바뀐다.

 

상상해보자. 조깅을 하면서 기분이 우울해지는 일이 있을까? 일정한 리듬으로 달리기를 하면 어느 누구든 점차 활동적인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런 마음과 몸의 상관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간혹 알고 있어도 실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의욕이 나지 않아서”라는 마음이 든다면 지금 당장 행동에 돌입해보자.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결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아는 이에게 이성을 소개받아보라. 아주 행복해 보이는 친구 부부의 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직업적으로 외국어 대화능력이 필요한 것은 알지만 그것을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일단 학원을 방문해 해당 수업을 들어보라. 그곳에서 외국인을 만나보고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라.

 

행동 없이는 실현의 욕구가 자극받을 수 없고, 실현 욕구가 자극을 받지 않는 한 일상의 습관화는 불가능하다.

 

 

의욕을 꺾는 사람 대처법_ 아량을 베푼 쪽이 더 평가받는다

자신에게는 없는 가치관과 매력이 있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일은 긍정적인 동기부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 사람에게서 새롭고 좋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멘토처럼 말이다. 문제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의 경우다. 말을 얄밉게 하는 동료,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상사, 강압적인 사장 등 직장생활을 하며 느끼는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멀리하자.”며 상대하길 주저하고 벽을 쌓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흔한 예가 상사와의 관계다. 대개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일을 가르치고 지시하는데, 그것이 때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요구로 다가오기도 한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면, 마음을 써주는 조언도 듣기 싫은 질책이나 소음처럼 느껴질 뿐이다. 바로 그런 상황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치는 일은 비교적 쉽다.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상사의 조언을 실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직장을 그만둬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나도 부정적이고 안이한 행동이다. 그런 태도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것 같지만, 그저 그것이 전부다. 아무것도 더 나아지지 않고 결과는 오직 참담할 뿐이다.

 

부하직원의 반응은 상사에게 곧장 전달된다. 지시나 조언을 마음속으로 보이콧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심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표정만 보아도 거의 알 수 있는 것이 직장생활이다. 이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행동해보자. 먼저 조언이 상사가 마음 내키는 대로 던지는 질책인지, 진정으로 이쪽을 생각해서 하는 말인지 가려내라. 그리고 상사와 상관없이 그 조언이 꼭 자신에게 필요한지 어떤지 판단하는 일도 중요하다.

 

 

상사도 사람인 이상 이쪽의 반응이나 태도에 따라 변화된다. 상사 역시 그 위의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일 수 있으며, 부하직원이 부드럽고 상냥하게 따라주길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질책에 책망으로 맞서면 관계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악순환을 거듭할 수 있다.

 

아량은 반드시 윗사람만의 의무가 아니다. 나이의 의미가 현저히 줄어든 오늘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향해 아량을 베풀 수도 있는 것이 요즘의 사회생활이다. 게다가 윗사람의 아량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아랫사람의 아량은 눈에 띄게 두드러지면 인간적인 매력을 상승시킨다. 아량을 베푼 쪽이 더 평가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아랫사람의 아량을 받은 윗사람은 자성하는 마음을 가질지도 모른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에게 정면으로 맞설수록 스트레스는 더 큰 눈뭉치가 되어 자신에게 날아올 수 있다. 맞서는 대신 어떻게 그것을 녹여 사그라지게 만들 것인지를 겸손하게 궁리하는 쪽이 정신 건강에도 훨씬 유리하다. 그것이 더 현실적으로 자신의 동기를 지키고 상승시키는 방법이다.

 

 

제5장 생각을 실현하는 7가지 실천

 

일기를 써라: 근거 없는 열정은 생각의 실현을 돕는 대신 시행착오를 겪게 할 때가 많다. 하루하루 마음을 정돈하면서 열정과 목적을 차분하게 조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 바로 일기 쓰기다.

 

스마트한 아날로그로 생각하라: 스마트한 아날로그로 살면 기분 나쁜 경험이나 헛수고라는 개념이 마음속에서 사라진다. 일상의 연속선상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다.

 

욕망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라: 욕망의 긍정적인 측면은 욕망이 사람을 더 분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은 본성을 매우 이기적으로 변화시켜 주변에 해를 입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최종적인 목적을 망각하고 순간적인 현재의 만족에 더 비중을 두면 목적지를 향한 에너지를 점점 빼앗기므로 욕망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침을 잡아라: “성공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나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앤서니 라빈스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조언한다. 알파파가 주로 나오는 시간대가 아침에 일어나서 30분이다. 아침 시간의 효과적인 활용이 얼마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일처럼 여행하라: 자신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이다. 현대인은 집, 직장, 사회의 시스템에서 기계 구조의 일부처럼 살아간다. 현실의 수레바퀴 속에서 마음의 부작용을 알아차리려면 현실에서 일단 떨어져 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다.

 

오늘부터 공헌하라: 개인 차원에서 공헌의 첫 단추는 인격적인 ‘일탈’을 멈추는 데 있다. 거리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거나 질서를 무시하는 운전습관, 동료에 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험담, 가족에 대한 무관심 등은 일상의 일탈들이다. 공헌하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의 충족감은 깊고 강렬해진다. 공헌하는 삶은 어떤 설득보다도 효과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좋은 일치를 실천하라: 좋은 생각과 말과 행동은 전두엽을 긍정적으로 자극한다. 좋은 일치를 추구하고 유지할 때만 생각은 더 쉽게 실현된다.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역자 오시연님, 북스넛>

 

▣ 저자 이노우에 히로유키

동경의대와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의학박사와 경영학박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미국 뉴욕대학에서 연구했고, 세계 수준의 의학 지식과 기술을 일본에 전파한 의사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자 중심의 병원을 지향하며 뇌과학과 경영조직론, 멘토와 코칭에 관한 심리학 등 폭넓은 분야 연구에 많은 투자를 했다. 10명의 직원으로 연간 4억 엔의 매출을 올리는 병원 경영자로서 의료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 경영자로부터 끊임없이 경영과 인재육성에 대한 상담을 요청받고 있다. 저서로는 가족과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체험을 엮은 『스스로 기적을 일으키는 법』, 『서른부터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이 있다. 병원 활동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일본 전국을 순회하며 ‘생각을 키우고 실현하는 법’을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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