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부자 그들의 속살

[중산] 2011. 12. 19. 18:26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다음은 우리나라에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실제 이야기다.

촌에서 맨손으로 서울행 야간열차를 타고 올라온 A씨는 하루에 공사장을 두세 군데씩 돌아다니고, 숙박료를 아끼려고 설렁탕집 야간 청소를 해주고 가게 의자를 붙여 잠을 잤다. 포장마차를 하면서 손님이 남긴 것을 먹으면서 돈을 모아, 마침내 빌딩을 인수하고 자영업과 임대업을 하면서 부를 축적했다.

 

B씨는 120만 원 가지고 길거리 노점을 시작했다. 100만 원을 들여 위생용 철판을 주문제작하고서 깨끗한 옷을 입고 손님들에게 노래를 서비스하며 음식을 팔았다. 하루에 20시간을 메뉴 개발 생각만 하면서 단골을 늘려갔다. 손님이 모이자 프렌차이즈업으로 전환해 가맹점을 늘렸다. 6개월 동안에 가맹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가맹비를 돌려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 성공을 거두었다.

 

 

C씨는 집안에서 비전(秘傳)으로 내려오는 한방 비법을 활용해 건강식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리점을 모집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리점 사업이 생각보다 늦어지면서 비용만 들고 성과가 없자 모든 재산을 팔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곧 매출이 늘면서 나중에는 한방전문병원을 세울 수 있었다.

 

D씨는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하고야 만다는 각오를 가지고 주류영업을 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하루는 점심부터 13차를 다니면서 영업 대상을 끈질기게 설득해서 영업권을 따냈다.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아예 회사 숙직실에서 잠을 자고 6시에 출근했다.

 

 

습관을 바꾼 부자 이야기

부자가 된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든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오늘 끝내기로 한 일은 반드시 끝내고 잠자리에 들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준수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자신이 스스로 개발한 좋은 습관들은 추진력을 가지면서 일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 꼭 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이것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개발해서, 행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부자의 길이다. 반드시 이것을 하겠다고 스스로 결정했다가도 그날 친구가 유혹해서 못하고, 집에 일이 생겨서 못하고, 잠이 와서 못하면 부자의 길에서 점점 멀어진다.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된다라고 최상위 목표를 정했으면 장애가 되는 모든 요소들을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부자는 독하다라는 말도 있다. 부자가 아닌 사람은 그 부자는 너무 독해. 짜고 또 짜도 피가 안 나올 거야라고 말한다. 부자란 엄청나게 스스로를 절제하면서 눈앞의 장애요소들을 헤쳐나간, 정신과 육체를 합해 노력한 결과이다. 습관을 바꾸고 행동으로 옮기면 많은 결과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가 바로 부자인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매일 30분씩 자신의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하면 1년이면 모든 습관을 바꿀 수 있다. 혹시 아직도 내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습관들을 고치지 못하였다면 목표를 다시 검토하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세상의 어떠한 장애물도 헤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 길에 장애가 되는 나쁜 습관들을 포기하고 좋은 습관들을 계발하라.

 

 

3년 전에 부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50살 남편은 24살의 아들과 21살의 딸과 살고 있었다. 부인과 사별 후에 집이 적적해지자 남편은 처녀인 40살 여성과 재혼을 하기로 했다. 아들과 딸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딸이 새엄마와 선물 쇼핑몰을 운영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새 부인은 68세의 건강한 어머니와 38살의 미혼인 여동생과 살고 있었다. 상의 끝에 양가는 두 집을 합치기로 하고 양쪽 아파트를 처분한 뒤 재개발 지역의 연립주택으로 이사했다. 가격도 싸고 몇 년 후에 재개발되면 아파트가 하나 생길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게다가 쇼핑몰을 하려면 아파트보다는 창고가 있는 연립주택이 낫다고 생각했다. 솜씨와 감각이 있는 새 부인의 주도로 온 가족이 쇼핑몰에 달려들었다.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퇴사하고 쇼핑몰에 전념했다. 아파트 2채를 팔아 생긴 돈과 퇴직금을 모아 자본금을 마련하고 선물 가게들을 공동 주주로 하는 쇼핑몰 회사를 차렸다. 서울 지역의 선물 가게들 100여 곳을 주주로 참여시켜 투자를 받아 자본금이 꽤 큰 회사를 설립하고 부인이 대표이사가 되었다.

 

 

군대 갔다 온 아들은 쇼핑몰 운영을 맡았고 부인이 선물 가게들과 접촉해 알게 된 독특하고 신기한 선물들을 가족들과 논의한 뒤 쇼핑몰 사이트에 올렸다. 그리고 남편은 야간 편의점 배송을 시작했다. 낮에 주문이 들어오면 다음 날 집 근처의 편의점에서 찾도록 하고 그 대신 물건 값을 대폭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1년 만에 이익을 내 선물가게들을 포함한 전체 주주들에게 5퍼센트 내외의 배당을 했다. 사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그들 가족은 부자의 길로 들어섰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족 모두가 습관을 바꾼 것이다.<“新한국의 부자들”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한동철 지음, 북오션>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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