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시간을 도둑맞는다.
오래전부터 나는 행복과 단순함을 하나로 보았다. 불필요한 짐은 쓸데없이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시킨다. 정말 행복해지려면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면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운 길을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들은 인생에서 추방해야 한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시간도둑을 찾는 작업을 했다. 어떤 일과 활동이 불필요한지, 어떤 습관이 필요 없고 지루한지, 어떤 목표와 요구가 경솔하고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단순한 생활로 가는 길에는 거쳐야 할 작은 변화가 수없이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자동차는 꼭 필요한가!
몇 개씩 정기 구독하는 신문을 모두 읽고 있나?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가? 늘 꿈꾸어온 오지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가?
보고 듣는 대중매체 정보를 모두 다 이용하는가?
구입한 CD를 규칙적으로 듣는가?
여가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는가? 아니면 시간을 무의미하게 죽이고 있는가?
무엇인가를 놓칠까봐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나 다시 내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은 행복한 생활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한가로움을 위해, 집중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혼자 있기 위해, 아름다운 시간을 친구와 보내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지 않기 위해, 있고 싶지 않은 곳에 머물지 않기 위해...,
행복을 원한다면, 시간을 도둑맞지 말라.
앞으로의 세상에서 ‘사치’란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한 것만을 추구하는데 있다. 그 필요한 것이 아주 소수의 사람에게만 제공된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시간/ 집중/ 공간/ 휴식/ 환경/ 근심에서의 해방!
이 중에서 오직 한 가지만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 가진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때로 숲에서 아주 단순한 생활을 영위했으며,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사는 법’을 가르쳤다.
과연 자연에서 보내는 고독하고 단순한 생활은 만족과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일까? 우리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소로는 ‘인생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이미 증명해주었다.~
근심 없는 생존, 부족함 없는 음식, 건강하고 밝은 삶, 전쟁이나 지진 또는 핵 재난의 위협이 없으며 무엇보다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이 없는 곳 누구나 다 그런 꿈을 꾼다.“지상낙원” , 그러나 어른이 되면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현재가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유토피아를 꿈꾼다.~
만약 인생에서 의미 있는 것이 한 가지도 없다면, 우리는 쉽게 공허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가족’,‘믿음’,‘자연’을 떠올린다. 실제로도 행복하게 살려면 이 모든 영역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아픈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건강 그 이상을 소망하지 않는다. 확신하건데, 그는 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을 것이다.~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사는 것”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기젤라 크레머 지음, 이민수 교수옮김, 스마트비지니스 출판>
명자꽃 몽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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