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치 쓰다 만 메모처럼, 언제나 미완성이고 막연하며 불완전하다. 그러나 바로 이런 단편적인 조각이 종종 우리를 매혹시킨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유명한 작가의 비망록과 일기장을 생각해보라.
끝을 맺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쏠렸다고 해서,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고 해서 이러한 시도 자체가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러나 오래전에 잊었던 꿈이 한때는 자신을 자극했던 강렬한 동기였음을 기억하자.~
솔직히 고백 해보자. 우리는 정말 인내심이 부족하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아마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화해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발전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주고, 완성되지 않은 자유를 위한 시간과 공간도 주자. 사랑의 단편을 모아라. 그것도 인식이고 삶이 지닌 진실의 한 부분이다.
인생은 모자이크다. 한 장의 그림은 많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각자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우리의 기대를 다 채워주지 못한다. 그래서 순간 실망하고 괴로워한다. 우리가 동경하는 조화는 어디에 있는가? 인내는 이러한 조용한 시간에 닿을 수 있는 ‘마법의 언어’다. 그러나 인내가 자신을 괴롭혀서는 안된다. 그것을 막기 위해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과 완성을 향한 소망에 여유를 주자. 완전할 필요는 없다. 모순을 조정하기 위해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다른 누구에게도 완벽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완전함을 바라는 마음은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다. 그런 불완전함을 포장하고자 한다면, 거짓과 위선의 옷을 입을 수밖에 없다. 관대해지자. 그리고 불완함을 사랑하자. --인내와 겸손이라는 마법의 언어에서--
기이한 세상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자연스럽게 혼자 웃을 수 없단 말인가? 언젠가 할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무리 도움의 손길을 찾을 수 없다고 해도, 웃음만은 너를 도와줄 것이다.” 긴장을 풀고 자신과 세계에 대해 마음껏 웃는 것, 이것은 영혼을 자유롭게 하고 영혼에 날개를 달아준다. --웃음만이 당신을 구원한다에서--
불완전한 생각으로 인한 내면의 혼란, 설익은 감정과 내키지 않는 일, 모순, 남모를 소원, 계획하지 않은 목표, 미숙한 정열....영혼의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써라. 글쓰기가 압박이나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가볍고 자유로운 감정을 느껴야 한다. 그저 존재의 짐을 벗거나 가벼워지기 위해, 사유와 숨쉴 여유를 찾기 위해 생각의 강물을 따라 기록하라.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 열 개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세상, 고통, 지구, 어머니. 인간, 사막, 존경, 비참, 여름, 바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열 개의 단어는 무엇인가?
음악은 영혼을 자유롭게 하고, 슬픈 생각을 떨쳐버리게 한다. 부엌이나 자동차 안에서 듣는 멋진 음악은 분위기를 한껏 부풀게 하고 마음을 들뜨게 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하라. 좋아하는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콧노래로 흥얼거려라. 그러면 언제 슬펐나 싶을 정도로 기분이 가벼워진다. 살아가면서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에서 나온 육체의 모든 움직임은 인간의 감각과 이성을 생기 있게 한다. 춤과 음악은 행복의 진정한 자극제이고, 인생을 아주 풍요롭게 한다.
“우선 변화시켜야 할 것들을 적고 이유도 함께 적으면 좋다”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만족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기 위해 행동하기 전에 목표를 정해야 한다. 이런 목표는 행동의 원천이고, 우울한 날이나 김빠진 날 우리에게 힘을 줄 것이다. 현실에 기반을 둔 목표를 세워라. 현실을 마주보자. 영화배우, 패션모델, 가수와 같은 자신의 우상을 염두에 두지마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가능성이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전시킬 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느리더라도 날마다 새로워져라에서--
“행복은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행복은 유능한 사람과 함께한다.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 서둘러 행복을 찾다가, 출발선에서 지나친 도약으로 행복을 그대로 지나쳐버릴 수 있다. 활동과 휴식의 리듬을 찾아라. 경험을 정리할 시간과 자신을 음미하고 받아들이고 즐길 시간을 가져라. 불쾌한 체험의 경우에는 결론을 정리하고 배울 시간을 가져라. 좋은 일을 경험하고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에서 배우고, 괴로움을 피하고 지나치기 위해 괴로움을 배워야한다. 배우는 사람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인생이란 모험에 주의를 기울인다.
지금까지 당신은 내면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소망이 자라났을 때, 쉽고 빠르게 그 길을 갈 수 있으며 행복도 소유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영혼의 성숙과 조화로 가는 길은 개개인의 성장의 도와주는 수많은 걸림돌로 포장되어 있다. 그 돌은 불완전한 영혼에서 생겨난다. 힘들다고 나대신 걸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른 사람이 배고프다고 내가 대신 밥을 먹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각자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성공을 위한 시간과 휴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의 말을 명심하라. 인내하라. 포기하지 마라. 초조함을 극복하고 성장하라. 무엇보다 조용히.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히에서--
“오늘 하루 잘 지냈는지?” 오늘 하루를 돌이켜 보고, 지금 해결할수 없는 근심과 문제는 던져 놓는다. 걱정할 수 있는 다음날이 있으니까. 그리고 아름다운 체험을 마음속에 떠올린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자. 진실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면, 특별히 받을 이유가 없는 많은 행복을 나눠 받았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매일매일을...
헨리 워즈워즈 롱펠로는 자신의 시 ‘인생의 찬가(Pslam of life)'에서 이렇게 말한다. “무덤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그는 현재의 중요성을 말한다. 과거는 죽은 자에게 맡기고, 미래는 아무리 즐겁다 해도 믿지 말라고 한다. 그의 시 속에 인생의 진리가 담겨 있다. 현재를 잘 사는 사람만이 인생의 끝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현재를 잘 산다는 것은 “영혼의 균형이 잡힌 삶”을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 볼 시간 없이 정신없이 사는 사람은, 불현듯 삶의 회의를 느끼기도 하고 우울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 산다. 건강, 가족, 지위, 돈, 성공... 이제 이 모든 것을 체에 걸러보자. 어떤 것이 남을까?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인생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다. “잘못된 날씨는 없다. 잘못된 옷만 있을 뿐이다”라는 독일 속담이 있다. 기젤라 크레머는 독자들에게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상관없이 날씨를 즐겨라.”고 말한다. 이 말과 함께 자연을 향유하라는 조언을 한다. 순간을 즐기는 여유가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그런 사람은 ’억세게 운 좋은 사람‘이라는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수 잇다.
행복하기 위해 영혼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일상이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살면서 영혼의 행복을 느끼면서...<“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기젤라 크레머지음, 이민수교수 옮김, 스마트비지니스출판>
<배꽃>
'독서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 (0) | 2012.04.19 |
---|---|
인생은 예술이다 (0) | 2012.04.19 |
슈퍼직장인 증후군 (0) | 2012.04.05 |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0) | 2012.04.03 |
아름다움을 발견할 시간을 가져라 (0) | 2012.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