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과실비대가 이루어지고 내년도의 꽃눈분화가 시작되는 달로 효과적인 과수원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신초생장과 과실비대간의 경합이 심한 시기로 적정한 수세유지를 위한 유인과 여름전정 등의 수체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기후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달로 병해충 방제작업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의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방제가 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1. 마무리 적과
봉지를 씌우는 과원은 봉지 씌우기 전에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적과를 마무리 한 다음 봉지를 씌우고 봉지를 씌우지 않는 일반 과원은 6월 하순까지 여유를 두고 과실의 비대상황을 보면서 적과를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마무리 적과에 있어서 남기는 과실은 그 해의 수확과 과실품질 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꽃눈, 수세, 수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마무리 적과는 가능한 숙련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률적으로 거리를 맞추어서 착과시킬 필요는 없으며 나무전체의 적정 착과량을 감안하여 적과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적과기준을 살펴볼 때 후지는 성목기준 약 55-60엽당 1과를 두는 결실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해거리가 심한 홍로, 양광 등은 과다 결실되지 않게 착과량을 조절한다. 그리고 이들 품종들은 적뢰나 적화작업이 되어야 수세유지가 되고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2. 봉지 씌우기
과실의 봉지 씌우기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봉지 비용 등으로 경영상 어려운 점이 많으나 일부 품종에 있어서는 과실의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과실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착색을 좋게 하는 외에 감홍품종의 동녹방지, 홍월품종은 과피반점성 장해를 방지할 수 있다. 봉지재배는 외관적 착색수준을 향상시키는 장점은 있으나 과실당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성숙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재배 여건 및 품종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감홍은 고두병 방지를 위하여 낙화 후 7~10일 간격으로 염화칼슘 0.3~0.5%를 2회이상 엽면살포 후 빠른 시일 내에 봉지를 씌운다.
�감홍, 양광과 같이 동녹 발생이 심한 품종은 낙화 후 10~15일 이내에 봉지를 씌워야 동녹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낙화 후 30~40일 전후이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점무늬낙엽병, 부패병, 그을음병의 예방을 위해 약제를 필히 살포하고 봉지를 씌우고 봉지를 씌우는 도중에 비가 오면 다시 농약을 살포하고 봉지 씌우는 작업을 하여야 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봉지를 씌울 때 봉합부를 철저히 봉해야 한다. 느슨하게 봉합하면 약제 살포시 봉지가 벗겨질 수도 있고 이 부분에 물이나 해충의 침입으로 병해충 피해를 볼 수도 있다.
3. 결실이 적은 나무의 관리요령
금년에 일부 성목 과수원에서는 개화량이 적어 착과수가 부족하여 해거리 하는 과수원이 비교적 많은 것 같아 결실이 적은 나무에 대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환상박피 또는 스코아링, 박피역접
환상박피는 주간하부 또는 주지기부에 일정한 폭으로 표피를 제거하는 것이며 스코아링은 용수철과 같은 형태로 표피를 제거시키는 것이고 박피역접은 도려낸 껍질을 상하방향을 바꾸어 그 자리에 도로 붙여 주는 방법이다. 도려내는 방법은 수피의 폭을 2㎜정도이나 세력이 강할 경우는 더 넓게 하고 상처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톱신페스트 등의 도포제를 발라 주면 유합이 잘 된다.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잎에서 만들어진 광합성 산물을 뿌리로의 이동을 억제하여 처리한 윗부분의 수체내 탄수화물이나 호르몬을 축적하게 하는 결과가 되어 발육지에 화아형성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처리는 형성층이 잘 떨어지는 이른 여름(6월 상중순)에 해야만 표피가 잘 제거되고 또한 이시기는 화아형성이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가장 효과적이다.
○ 가지 유인 및 새가지 생장조절
가지를 수평 전후로 유인하는 것은 착과를 시키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랜 옛날부터 많이 행하여 왔다. 가지를 유인하면 가지 선단이 정부우세성을 잃게 되어 지베렐린 함량이 유인 후 몇 주간 급격히 감소하여 그 기간 동안 신초신장이 감소하므로 꽃눈형성이 촉진된다. 유인 시기는 6월 상, 중순이 적기이다.
강하게 자라는 새가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변가지의 생육을 억제하고 그 가지만 길게 자라 수형을 복잡하게 하여 광투과율을 나쁘게 하므로 밀식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가지들은 정해진 공간 안에 옆나무와 서로 겹쳐지지 않도록 수관을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가지간의 세력안배가 중요하다. 새가지의 세력은 서 있을수록 강해지므로 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가지가 굳을 무렵부터 세력이 약한 가지는 유인각도를 적게하여 생장을 유도하고 세력이 강한 가지는 수평 또는 수평이하로 유인하여 세력을 억제시킨다. 또한 지나치게 강한 가지는 가지 아래부분에 절상처리(역아상)를 하면 다소간 세력을 더 억제시킬 수가 있다.
○ 여름전정
수관내부에 햇빛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강한 가지를 솎음전정 해주면 화아형성이 잘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하면 2차 영양생장을 초래하므로 여름전정은 웃자람 가지제거에 중점을 두어 과도하지 않게 해야한다.
웃자람 가지 제거방법은 지금까지 전정가위를 이용하여 절단하고 있는데, 이 경우 절단면 아래에 위치한 잠아까지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향후 이들 잠아가 발아함으로서 1개 또는 2개의 신초가 재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절단면의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가지가 경화되기 전에 손으로 찢어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잠아까지 없앨 수 있어 2차신초의 발생이 없고 치유속도 또한 빨라 효과적인 도장지 제거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 질소질 비료의 감량
나무의 영양생장이 상당히 강하고 착과가 적은 나무는 겨울전정을 약하게 하여 발아를 많게 하고 질소질 비료를 1~2년 시용하지 않거나 시용량을 줄이며 초생을 심어 초생과 양, 수분의 경합을 시켜 세력을 다소 약화시키는 것이 꽃눈착생에 좋다.
○ 단근
뿌리는 토양으로부터 수분과 질소, 인산, 가리 등의 영양소를 흡수하여 지상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뿌리의 일부를 자르면 수분 및 영양분의 흡수작용이 저하되고 나무 전체의 영양상태가 저하되는 동시에 꽃눈형성이 촉진된다. 단근처리는 생육 중에도 실시할 수는 있으나 심한 단근 처리는 나무가 고사될 위험이 있으므로 처리시에는 단근 정도를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가장 안전한 처리시기는 이른 봄 뿌리가 활동하기 전이다.
○ 해거리를 경종적 방법으로 방지하는 것은 전정 및 적뢰, 적과 등이다. 전정시에 화아를 적당히 솎아내어 발육지를 발생시키고, 적과를 앞당겨 착과부담을 경감시켜 매년 적당한 수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4. 병해충 방제
가. 겹무늬썩음병
후지품종계통에 감수성이 커서 발병이 심하며 기온의 상승과 강우에 의해서 감염이 급속히 진행된다. 가지에 사마귀처럼 돌출한 융기부에서 형성된 포자가 물방울에 비산하여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대책으로는 이병지는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과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하며 증상이 많은 2~3년지는 전정시 제거하고 부주지나 주지, 주간상의 사마귀흔은 조피삭 제거시 호미등을 이용 가볍게 긁어주어 병원균의 서식처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주기적인 약제살포와 약제살포량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로는 실바코, 바이코, 베푸란, 삼진왕, 푸르겐, 굳타임, 벨쿠트, 홀펫, 보가드, 참조네, 델란, 아미스타, 스트로비, 에이플, 프린트, 해비치, 파리사드.
나. 점무늬낙엽병
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는데 주로 잎과 과실에 발생이 많다. 여름에 자라 새로나온 새가지의 잎에 발생이 많다. 과실에서는 5~6월부터 과점으로 감염되기 시작하여 8~9월까지 감염되며 흑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여 병반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과실이 성숙하면 병반주변이 적자색으로 된다. 가지에서는 껍질눈을 중심으로 회갈색의 병반을 형성하며 주변이 터진다. 품종에 따라 발병정도가 다르며 고온다습하면 발생이 많고 질소비료의 과다로 인해 잎이 연약하고 배수와 통풍이 잘 되지않는 과수원에서 피해가 많다. 요즘 최근에 식재된 M9과수원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대책으로는 봄에 낙엽을 모아 소각하고 여름전정을 통하여 병반이 많은 도장지를 제거하고 통풍, 투광을 원활히 하고 질소비료가 과다 하지 않도록 한다. 방제약제로는 포리옥신과 로브랄, 푸르겐, 보가드 등이 있다.
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연간 3~4회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나무의 조피틈에서 월동한 어린유충이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들어간다.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는데 충의 크기는 작지만 식욕이 왕성하고 과실의 표면도 얕게 갉아먹어 때로는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하여 발생이 많으면 월동유충이 꽃눈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발아 10~15일경에 전문약재를 살포한다. 약제방제 적기는 알에서 부화하여 깨어나오는 시기이므로 5월이후는 성페르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을 실시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후에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살포시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상부와 내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잎말이나방류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초의 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적정 질소비료 시용으로 2차신초 신장을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 조팝나무진딧물
사과혹진딧물과는 달리 사과에서는 피해잎이 말리지 않는다. 보통 신초부위에 많이 발생하나 나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많이 발생할 경우 배설물에 그을음병이 생겨 신초 및 과실을 오염시킨다. 약제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므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살포 해야 한다. 방제약제로는 모스피란, 아타라, 코니도, 만장일치, 빅카드 등이 있다.
마. 복숭아혹진딧물
잎 가장자리를 주름지게 세로로 둥글게 말고 잎이 적색으로 변한다. 방제약제는 모스피란, 아타라, 코니도, 빅카드, 세티스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달로 병해충 방제작업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의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방제가 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1. 마무리 적과
봉지를 씌우는 과원은 봉지 씌우기 전에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적과를 마무리 한 다음 봉지를 씌우고 봉지를 씌우지 않는 일반 과원은 6월 하순까지 여유를 두고 과실의 비대상황을 보면서 적과를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마무리 적과에 있어서 남기는 과실은 그 해의 수확과 과실품질 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꽃눈, 수세, 수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마무리 적과는 가능한 숙련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률적으로 거리를 맞추어서 착과시킬 필요는 없으며 나무전체의 적정 착과량을 감안하여 적과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적과기준을 살펴볼 때 후지는 성목기준 약 55-60엽당 1과를 두는 결실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해거리가 심한 홍로, 양광 등은 과다 결실되지 않게 착과량을 조절한다. 그리고 이들 품종들은 적뢰나 적화작업이 되어야 수세유지가 되고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2. 봉지 씌우기
과실의 봉지 씌우기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봉지 비용 등으로 경영상 어려운 점이 많으나 일부 품종에 있어서는 과실의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과실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착색을 좋게 하는 외에 감홍품종의 동녹방지, 홍월품종은 과피반점성 장해를 방지할 수 있다. 봉지재배는 외관적 착색수준을 향상시키는 장점은 있으나 과실당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성숙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재배 여건 및 품종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감홍은 고두병 방지를 위하여 낙화 후 7~10일 간격으로 염화칼슘 0.3~0.5%를 2회이상 엽면살포 후 빠른 시일 내에 봉지를 씌운다.
�감홍, 양광과 같이 동녹 발생이 심한 품종은 낙화 후 10~15일 이내에 봉지를 씌워야 동녹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낙화 후 30~40일 전후이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점무늬낙엽병, 부패병, 그을음병의 예방을 위해 약제를 필히 살포하고 봉지를 씌우고 봉지를 씌우는 도중에 비가 오면 다시 농약을 살포하고 봉지 씌우는 작업을 하여야 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봉지를 씌울 때 봉합부를 철저히 봉해야 한다. 느슨하게 봉합하면 약제 살포시 봉지가 벗겨질 수도 있고 이 부분에 물이나 해충의 침입으로 병해충 피해를 볼 수도 있다.
3. 결실이 적은 나무의 관리요령
금년에 일부 성목 과수원에서는 개화량이 적어 착과수가 부족하여 해거리 하는 과수원이 비교적 많은 것 같아 결실이 적은 나무에 대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환상박피 또는 스코아링, 박피역접
환상박피는 주간하부 또는 주지기부에 일정한 폭으로 표피를 제거하는 것이며 스코아링은 용수철과 같은 형태로 표피를 제거시키는 것이고 박피역접은 도려낸 껍질을 상하방향을 바꾸어 그 자리에 도로 붙여 주는 방법이다. 도려내는 방법은 수피의 폭을 2㎜정도이나 세력이 강할 경우는 더 넓게 하고 상처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톱신페스트 등의 도포제를 발라 주면 유합이 잘 된다.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잎에서 만들어진 광합성 산물을 뿌리로의 이동을 억제하여 처리한 윗부분의 수체내 탄수화물이나 호르몬을 축적하게 하는 결과가 되어 발육지에 화아형성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처리는 형성층이 잘 떨어지는 이른 여름(6월 상중순)에 해야만 표피가 잘 제거되고 또한 이시기는 화아형성이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가장 효과적이다.
○ 가지 유인 및 새가지 생장조절
가지를 수평 전후로 유인하는 것은 착과를 시키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랜 옛날부터 많이 행하여 왔다. 가지를 유인하면 가지 선단이 정부우세성을 잃게 되어 지베렐린 함량이 유인 후 몇 주간 급격히 감소하여 그 기간 동안 신초신장이 감소하므로 꽃눈형성이 촉진된다. 유인 시기는 6월 상, 중순이 적기이다.
강하게 자라는 새가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변가지의 생육을 억제하고 그 가지만 길게 자라 수형을 복잡하게 하여 광투과율을 나쁘게 하므로 밀식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가지들은 정해진 공간 안에 옆나무와 서로 겹쳐지지 않도록 수관을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가지간의 세력안배가 중요하다. 새가지의 세력은 서 있을수록 강해지므로 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가지가 굳을 무렵부터 세력이 약한 가지는 유인각도를 적게하여 생장을 유도하고 세력이 강한 가지는 수평 또는 수평이하로 유인하여 세력을 억제시킨다. 또한 지나치게 강한 가지는 가지 아래부분에 절상처리(역아상)를 하면 다소간 세력을 더 억제시킬 수가 있다.
○ 여름전정
수관내부에 햇빛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강한 가지를 솎음전정 해주면 화아형성이 잘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하면 2차 영양생장을 초래하므로 여름전정은 웃자람 가지제거에 중점을 두어 과도하지 않게 해야한다.
웃자람 가지 제거방법은 지금까지 전정가위를 이용하여 절단하고 있는데, 이 경우 절단면 아래에 위치한 잠아까지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향후 이들 잠아가 발아함으로서 1개 또는 2개의 신초가 재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절단면의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가지가 경화되기 전에 손으로 찢어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잠아까지 없앨 수 있어 2차신초의 발생이 없고 치유속도 또한 빨라 효과적인 도장지 제거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 질소질 비료의 감량
나무의 영양생장이 상당히 강하고 착과가 적은 나무는 겨울전정을 약하게 하여 발아를 많게 하고 질소질 비료를 1~2년 시용하지 않거나 시용량을 줄이며 초생을 심어 초생과 양, 수분의 경합을 시켜 세력을 다소 약화시키는 것이 꽃눈착생에 좋다.
○ 단근
뿌리는 토양으로부터 수분과 질소, 인산, 가리 등의 영양소를 흡수하여 지상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뿌리의 일부를 자르면 수분 및 영양분의 흡수작용이 저하되고 나무 전체의 영양상태가 저하되는 동시에 꽃눈형성이 촉진된다. 단근처리는 생육 중에도 실시할 수는 있으나 심한 단근 처리는 나무가 고사될 위험이 있으므로 처리시에는 단근 정도를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가장 안전한 처리시기는 이른 봄 뿌리가 활동하기 전이다.
○ 해거리를 경종적 방법으로 방지하는 것은 전정 및 적뢰, 적과 등이다. 전정시에 화아를 적당히 솎아내어 발육지를 발생시키고, 적과를 앞당겨 착과부담을 경감시켜 매년 적당한 수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4. 병해충 방제
가. 겹무늬썩음병
후지품종계통에 감수성이 커서 발병이 심하며 기온의 상승과 강우에 의해서 감염이 급속히 진행된다. 가지에 사마귀처럼 돌출한 융기부에서 형성된 포자가 물방울에 비산하여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대책으로는 이병지는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과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하며 증상이 많은 2~3년지는 전정시 제거하고 부주지나 주지, 주간상의 사마귀흔은 조피삭 제거시 호미등을 이용 가볍게 긁어주어 병원균의 서식처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주기적인 약제살포와 약제살포량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로는 실바코, 바이코, 베푸란, 삼진왕, 푸르겐, 굳타임, 벨쿠트, 홀펫, 보가드, 참조네, 델란, 아미스타, 스트로비, 에이플, 프린트, 해비치, 파리사드.
나. 점무늬낙엽병
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는데 주로 잎과 과실에 발생이 많다. 여름에 자라 새로나온 새가지의 잎에 발생이 많다. 과실에서는 5~6월부터 과점으로 감염되기 시작하여 8~9월까지 감염되며 흑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여 병반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과실이 성숙하면 병반주변이 적자색으로 된다. 가지에서는 껍질눈을 중심으로 회갈색의 병반을 형성하며 주변이 터진다. 품종에 따라 발병정도가 다르며 고온다습하면 발생이 많고 질소비료의 과다로 인해 잎이 연약하고 배수와 통풍이 잘 되지않는 과수원에서 피해가 많다. 요즘 최근에 식재된 M9과수원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대책으로는 봄에 낙엽을 모아 소각하고 여름전정을 통하여 병반이 많은 도장지를 제거하고 통풍, 투광을 원활히 하고 질소비료가 과다 하지 않도록 한다. 방제약제로는 포리옥신과 로브랄, 푸르겐, 보가드 등이 있다.
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연간 3~4회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나무의 조피틈에서 월동한 어린유충이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들어간다.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는데 충의 크기는 작지만 식욕이 왕성하고 과실의 표면도 얕게 갉아먹어 때로는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하여 발생이 많으면 월동유충이 꽃눈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발아 10~15일경에 전문약재를 살포한다. 약제방제 적기는 알에서 부화하여 깨어나오는 시기이므로 5월이후는 성페르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을 실시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후에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살포시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상부와 내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잎말이나방류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초의 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적정 질소비료 시용으로 2차신초 신장을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 조팝나무진딧물
사과혹진딧물과는 달리 사과에서는 피해잎이 말리지 않는다. 보통 신초부위에 많이 발생하나 나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많이 발생할 경우 배설물에 그을음병이 생겨 신초 및 과실을 오염시킨다. 약제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므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살포 해야 한다. 방제약제로는 모스피란, 아타라, 코니도, 만장일치, 빅카드 등이 있다.
마. 복숭아혹진딧물
잎 가장자리를 주름지게 세로로 둥글게 말고 잎이 적색으로 변한다. 방제약제는 모스피란, 아타라, 코니도, 빅카드, 세티스 등이 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메모 : 사과나무재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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