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한해의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수체는 타발휴면이 끝나고 저장양분을 이용한 각종 생리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전정을 마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전정을 마무리하여 저장양분의 손실을 줄여야 한다.
또 병·해충의 약제방제가 시작되는 시기로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여 월동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낮추어 생육기 동안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묘목을 식재할 농가는 가급적 빨리 묘목을 심어 나무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1. 관수
수체는 생육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초기생육이 부진하여 많은 각종 생리적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뭄이 지속될 때에는 무엇보다도 관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관수량은 점적관수는 1회 3~4시간 정도이고, 스프링클러는 1~2시간이면 적당하다.
2. 묘목재식
가. 기반조성
○ 경사가 심한 과수원은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정지하고, 농로는 간선 폭 4m, 지선 폭 3m 정도로 설치
○ 지하수위가 문제시 되는 과수원은 재식 계획에 의거 나무가 심겨질 열 아래에 경사가 지도록 구배(기울기)를 두고 암거배수(지하 60~100㎝)시설
○ 복토가 필요한 과수원에서는 일시에 많은 양을 객토하면 수직배수가 불량하므로 30㎝ 두께 내외로 객토 실시
- 복토원은 여러 토성이 반입되지 않도록 함
- 대부분 미숙 토양이므로 유기물 및 화학성분의 불균형 또는 결핍,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다져져 층이 생기지 않도록 함
- 기존의 표토가 복토 후에 지면에 있도록 하는 방법 강구
○ 잘 부숙된 유기물(5~10톤/10a)을 충분히 시용한 후 1년 동안은 녹비작물 재배로 토양내 질소성분을 안정화시키고 물리 화학성을 향상→ 녹비작물 예초에 의한 퇴비화(2~3회 정도)
○ 사과지주 및 점적관수시설 설치
나. 묘목선택
○ 뿌리가 충분히 발생된 자근대목으로서 휴면기에 정상적으로 낙엽된 건전한 묘목으로 바이러스 무독이고, 병해충 피해가 없을 것
○ 접목부 위쪽 10㎝ 부위의 줄기 직경이 13㎜ 이상이고 묘목의 수고가 160㎝이상인 묘목
○ 지면에서 60~70㎝ 높이부터 선단부까지 10개 이상의 측지가 발생된 묘목
○ 측지는 길이 30~60㎝ 정도로 충실하며 원줄기에 고루 배치되어 있는 묘목
○ 상단부에 웃자람성 측지가 없고 하단부에 건실한 측지가 적당히 배치된 것
다. 묘목심기
○ 재식열의 방향은 원칙적으로는 남북으로 하여야 잎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심한 경사지는 등고선 식으로 심는 것이 좋으나 고속분무기(SS기)가 사면으로 다닐 수 있는 정도의 경사라면 평탄지와 마찬가지로 남북으로 재식토록 한다. 그러나 지형에 따라 바람이 심한 곳에서는 바람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재식열을 정하고 봄철에 늦서리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냉기류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열을 두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 가급적 동일품종끼리 일괄적으로 재식하고 수분수로 개화기가 비슷한 꽃사과 2~3품종을 10주에 1주씩 나무사이에 재식한다.
○ 수분수는 개화기를 지난 후 가까이 위치한 나무의 광환경 불량을 방지하기 위하여 절단전정을 실시하고 새로 발생된 신초는 익년도 개화기에 이용되도록 생육기에 유인하도록 한다.
○ 묘목은 가능한 심기전에 하루 정도 뿌리를 물에 담구어 충분히 물을 흡수하게 한 다음 심도록 하고 심기전에 전착제를 가용한 톱신 또는 벤레이트 1,000배액에 10~20분간 담가서 토양전염성 병균을 소독한다.
○ 전면적으로 토양개량이 되었거나 심경을 한 상태는 재식구덩이를 크게 파지 않아도 된다. 자근대목의 경우 묘목의 뿌리가 접히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 구덩이를 파면 된다.
○ 활착후 나무가 균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접목높이가 고르게 노출되어야 한다. 품종의 접목부가 흙이 가라앉은 후에 지표면으로부터 15~20㎝정도 균일하게 노출되도록 한다.
○ 배수가 다소 불량하거나 추후 수세조절을 용이하게 하고자 할 경우는 약 20㎝정도의 두둑이 만들어지게 올려 심는 것이 좋다.
○ 뿌리는 흙과 밀착되어야 새뿌리가 잘 내리므로 뿌리가 묻힐 정도로 흙을 넣고 물을 주어 뿌리사이에 흙이 빈틈없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라.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품종의 수세와 대목의 왜화도, 토양의 비옥도, 재배기술을 고려하여 작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결실면적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추천 재식거리는 3.5~4.0m × 1.5~2.0m 가 적당하다.
3. 병해충 방제
고품질 능금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중 병충해방제는 필수적인 작업의 하나다.
능금나무는 타 과실류와 달리 병해충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특히 병, 해충으로부터의 침입과 피해가 심하다. 방제법으로는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농약 등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 수세조절, 과원 환경정비 등을 통한 경종적방제, 봉지씌우기, 페르몬트랩 등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 등이 있으나 현재는 농약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약사용의 급증으로 다수의 익충과 천적의 동시 살상 및 인축에 대한 유독성문제 그리고 잔류독성에 의한 자연환경의 오염, 영농비용의 과중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향후 병해충 방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물리적 방제법과 경종적 방제법, 생물학적 방제 등을 적절히 이용한 종합적인 병해충 방제체계가 필요하다.
가. 경종적 방제
병해충 발생상황이 지역에 따라 정도가 다르므로 생활사를 숙지하고 병해충 은신처나 잠복처가 될 만한 장소의 정비가 필요하다. 낙엽은 긁어모아 모두 태우도록 습관화하고 잡초는 키가 크게 자라거나 개화, 결실되도록 방치하지 말아야하며 또한 그 밀도가 무성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전정목의 조기 제거와 수익성이 없는 노목 또는 병든 나무의 제거로 병해충 밀도가 낮도록 하는 한편 합리적인 시비 및 토양관리에 의한 적정수세의 유지로 자체 저항능력을 배양해 주고 아울러 과원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병해충 발생 중간기주식물의 제거등 과원환경 정비로서 간접적 방제효율이 높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도장지정리, 전정, 과원주변의 아카시아 나무나 키가 큰나무의 제거 등이 경종적 방제에 포함된다.
나. 생물학적 방제
유용 곤충이나 동물, 즉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방제를 말하는 것으로서 최근 다양한 효과를 가진 농약의 급증으로 천적의 동시 살상에 따라 그 수의 절대적 부족으로 실제 이용과 효과를 얻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있으나 환경보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농약 일변도의 국내 농업환경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포식성 이리응애, 굴나방, 좀벌레, 무당벌레, 각종 해충기생벌 등 천적의 이용과 번식에 관한 연구가 학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약제의 오용과 남용으로 천적이 과다 살상이 되지 않도록 홍보와 사용자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다. 물리적방제
약제 오염으로부터의 회피 부패병, 탄저병, 흑성병, 심식충 등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로 고품질 안전과실의 생산에 효과가 높은 물리적 방법들이 이용될 수 있다.
즉 봉지씌우기, 해충의 주광성을 이용한 석유등, 백열등, 청색 형광등, 고압수은등, 전자식 전격살충기 등 기구를 이용한 유살법, 복숭아순나방, 밤나방, 감꼭지나방, 가루깍지벌레, 응애류, 콩가루벌레 등 군집을 이루어 월동하는 해충류의 습성을 이용하여 월동전 새끼와 마대를 주간이나 주지에 감아 주어 방제하는 유살대 설치법, 병해충 집중발생 부위를 손으로 직접 제거해 주는 포살법, 곤충 체내에서 생성되어 같은 종 또는 다른 개체를 유인하는 물질의 인공합성 제품인 페르몬 트랩을 이용한 대량 유살방법 등을 들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들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산물의 안정성 추구에 따라 새롭게 이용성 여부에 관한 연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실제 적용될 필요가 있다.
라. 화학적방제
농약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법으로서 우리나라는 주로 이 방법에 의존도가 높다.
병해충방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비합리적인 사용에 의한 폐해도 적지 않으므로 합리적인 방제와 관리를 요한다.
○ 예찰에 의한 살포시기의 조정
최근 들어 병해충별 발생이 온·습도 변화에 따라 그 발생시기와 정도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병해충별로 기습적이고 폭발적인 발생이 예상외로 잦아 피해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므로 항상 사전방제로 밀도를 낮추어 주는 방제요령이 필요하며 발생추이의 변화에 따른 예찰에 의해 정확한 약제의 선택과 적절한 살포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제의 안전사용과 살포횟수의 조정
방제대상 병해충의 완전방제를 위한 적정약제의 선정과 약제별 희석배수의 준수 및 시기별 권장 살포량의 이행은 영농비용의 절감과 상품성 향상으로 수익성증대와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히 하여야 한다.
따라서 시기별, 품종별로 방제대상에 따른 병해충 해당약제의 안전사용기준을 숙지하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약해의 유발, 부적격한 약제의 선택과 살포시기 선정 부주의로 재살포등의 경우가 없도록 하는 한편 살포횟수의 경감효과도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한다.
마. 이달의 병해충 방제
○ 경종적 방제
조피삭 제거, 낙엽의 소각, 해충의 은신처 제거, 과원청소 등으로 과수원의 환경정비를 통한 초기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어야 한다.
○ 기계유유제 살포
월동해충의 방제를 쉽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친환경영농방식의 파급확산과 사용방법의 용이함으로 사용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방법에 있어서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늦게까지 살포하여 약해를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희석배수를 묽게하여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사용시기는 3월중순에서 4월상순이 바람직하며 부란병 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은 톱신이나 베푸란을 혼용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희석배수는 50~75말/18L가 적당하다.
○ 석회유황합제(결정석회유황합제)
부란병, 백분병 등 월동병균의 방제에 효과적인 약제이며 주간과 주지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특히 봄철은 바람이 심한 계절이므로 오전에 방제작업을 하여 약제가 수체에 고루 묻도록 한다.
또 병·해충의 약제방제가 시작되는 시기로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여 월동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낮추어 생육기 동안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묘목을 식재할 농가는 가급적 빨리 묘목을 심어 나무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1. 관수
수체는 생육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초기생육이 부진하여 많은 각종 생리적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뭄이 지속될 때에는 무엇보다도 관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관수량은 점적관수는 1회 3~4시간 정도이고, 스프링클러는 1~2시간이면 적당하다.
2. 묘목재식
가. 기반조성
○ 경사가 심한 과수원은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정지하고, 농로는 간선 폭 4m, 지선 폭 3m 정도로 설치
○ 지하수위가 문제시 되는 과수원은 재식 계획에 의거 나무가 심겨질 열 아래에 경사가 지도록 구배(기울기)를 두고 암거배수(지하 60~100㎝)시설
○ 복토가 필요한 과수원에서는 일시에 많은 양을 객토하면 수직배수가 불량하므로 30㎝ 두께 내외로 객토 실시
- 복토원은 여러 토성이 반입되지 않도록 함
- 대부분 미숙 토양이므로 유기물 및 화학성분의 불균형 또는 결핍,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다져져 층이 생기지 않도록 함
- 기존의 표토가 복토 후에 지면에 있도록 하는 방법 강구
○ 잘 부숙된 유기물(5~10톤/10a)을 충분히 시용한 후 1년 동안은 녹비작물 재배로 토양내 질소성분을 안정화시키고 물리 화학성을 향상→ 녹비작물 예초에 의한 퇴비화(2~3회 정도)
○ 사과지주 및 점적관수시설 설치
나. 묘목선택
○ 뿌리가 충분히 발생된 자근대목으로서 휴면기에 정상적으로 낙엽된 건전한 묘목으로 바이러스 무독이고, 병해충 피해가 없을 것
○ 접목부 위쪽 10㎝ 부위의 줄기 직경이 13㎜ 이상이고 묘목의 수고가 160㎝이상인 묘목
○ 지면에서 60~70㎝ 높이부터 선단부까지 10개 이상의 측지가 발생된 묘목
○ 측지는 길이 30~60㎝ 정도로 충실하며 원줄기에 고루 배치되어 있는 묘목
○ 상단부에 웃자람성 측지가 없고 하단부에 건실한 측지가 적당히 배치된 것
다. 묘목심기
○ 재식열의 방향은 원칙적으로는 남북으로 하여야 잎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심한 경사지는 등고선 식으로 심는 것이 좋으나 고속분무기(SS기)가 사면으로 다닐 수 있는 정도의 경사라면 평탄지와 마찬가지로 남북으로 재식토록 한다. 그러나 지형에 따라 바람이 심한 곳에서는 바람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재식열을 정하고 봄철에 늦서리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냉기류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열을 두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 가급적 동일품종끼리 일괄적으로 재식하고 수분수로 개화기가 비슷한 꽃사과 2~3품종을 10주에 1주씩 나무사이에 재식한다.
○ 수분수는 개화기를 지난 후 가까이 위치한 나무의 광환경 불량을 방지하기 위하여 절단전정을 실시하고 새로 발생된 신초는 익년도 개화기에 이용되도록 생육기에 유인하도록 한다.
○ 묘목은 가능한 심기전에 하루 정도 뿌리를 물에 담구어 충분히 물을 흡수하게 한 다음 심도록 하고 심기전에 전착제를 가용한 톱신 또는 벤레이트 1,000배액에 10~20분간 담가서 토양전염성 병균을 소독한다.
○ 전면적으로 토양개량이 되었거나 심경을 한 상태는 재식구덩이를 크게 파지 않아도 된다. 자근대목의 경우 묘목의 뿌리가 접히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 구덩이를 파면 된다.
○ 활착후 나무가 균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접목높이가 고르게 노출되어야 한다. 품종의 접목부가 흙이 가라앉은 후에 지표면으로부터 15~20㎝정도 균일하게 노출되도록 한다.
○ 배수가 다소 불량하거나 추후 수세조절을 용이하게 하고자 할 경우는 약 20㎝정도의 두둑이 만들어지게 올려 심는 것이 좋다.
○ 뿌리는 흙과 밀착되어야 새뿌리가 잘 내리므로 뿌리가 묻힐 정도로 흙을 넣고 물을 주어 뿌리사이에 흙이 빈틈없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라.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품종의 수세와 대목의 왜화도, 토양의 비옥도, 재배기술을 고려하여 작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결실면적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추천 재식거리는 3.5~4.0m × 1.5~2.0m 가 적당하다.
3. 병해충 방제
고품질 능금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중 병충해방제는 필수적인 작업의 하나다.
능금나무는 타 과실류와 달리 병해충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특히 병, 해충으로부터의 침입과 피해가 심하다. 방제법으로는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농약 등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 수세조절, 과원 환경정비 등을 통한 경종적방제, 봉지씌우기, 페르몬트랩 등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 등이 있으나 현재는 농약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약사용의 급증으로 다수의 익충과 천적의 동시 살상 및 인축에 대한 유독성문제 그리고 잔류독성에 의한 자연환경의 오염, 영농비용의 과중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향후 병해충 방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물리적 방제법과 경종적 방제법, 생물학적 방제 등을 적절히 이용한 종합적인 병해충 방제체계가 필요하다.
가. 경종적 방제
병해충 발생상황이 지역에 따라 정도가 다르므로 생활사를 숙지하고 병해충 은신처나 잠복처가 될 만한 장소의 정비가 필요하다. 낙엽은 긁어모아 모두 태우도록 습관화하고 잡초는 키가 크게 자라거나 개화, 결실되도록 방치하지 말아야하며 또한 그 밀도가 무성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전정목의 조기 제거와 수익성이 없는 노목 또는 병든 나무의 제거로 병해충 밀도가 낮도록 하는 한편 합리적인 시비 및 토양관리에 의한 적정수세의 유지로 자체 저항능력을 배양해 주고 아울러 과원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병해충 발생 중간기주식물의 제거등 과원환경 정비로서 간접적 방제효율이 높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도장지정리, 전정, 과원주변의 아카시아 나무나 키가 큰나무의 제거 등이 경종적 방제에 포함된다.
나. 생물학적 방제
유용 곤충이나 동물, 즉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방제를 말하는 것으로서 최근 다양한 효과를 가진 농약의 급증으로 천적의 동시 살상에 따라 그 수의 절대적 부족으로 실제 이용과 효과를 얻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에 있으나 환경보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농약 일변도의 국내 농업환경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포식성 이리응애, 굴나방, 좀벌레, 무당벌레, 각종 해충기생벌 등 천적의 이용과 번식에 관한 연구가 학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약제의 오용과 남용으로 천적이 과다 살상이 되지 않도록 홍보와 사용자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다. 물리적방제
약제 오염으로부터의 회피 부패병, 탄저병, 흑성병, 심식충 등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로 고품질 안전과실의 생산에 효과가 높은 물리적 방법들이 이용될 수 있다.
즉 봉지씌우기, 해충의 주광성을 이용한 석유등, 백열등, 청색 형광등, 고압수은등, 전자식 전격살충기 등 기구를 이용한 유살법, 복숭아순나방, 밤나방, 감꼭지나방, 가루깍지벌레, 응애류, 콩가루벌레 등 군집을 이루어 월동하는 해충류의 습성을 이용하여 월동전 새끼와 마대를 주간이나 주지에 감아 주어 방제하는 유살대 설치법, 병해충 집중발생 부위를 손으로 직접 제거해 주는 포살법, 곤충 체내에서 생성되어 같은 종 또는 다른 개체를 유인하는 물질의 인공합성 제품인 페르몬 트랩을 이용한 대량 유살방법 등을 들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들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산물의 안정성 추구에 따라 새롭게 이용성 여부에 관한 연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실제 적용될 필요가 있다.
라. 화학적방제
농약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법으로서 우리나라는 주로 이 방법에 의존도가 높다.
병해충방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비합리적인 사용에 의한 폐해도 적지 않으므로 합리적인 방제와 관리를 요한다.
○ 예찰에 의한 살포시기의 조정
최근 들어 병해충별 발생이 온·습도 변화에 따라 그 발생시기와 정도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병해충별로 기습적이고 폭발적인 발생이 예상외로 잦아 피해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므로 항상 사전방제로 밀도를 낮추어 주는 방제요령이 필요하며 발생추이의 변화에 따른 예찰에 의해 정확한 약제의 선택과 적절한 살포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제의 안전사용과 살포횟수의 조정
방제대상 병해충의 완전방제를 위한 적정약제의 선정과 약제별 희석배수의 준수 및 시기별 권장 살포량의 이행은 영농비용의 절감과 상품성 향상으로 수익성증대와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히 하여야 한다.
따라서 시기별, 품종별로 방제대상에 따른 병해충 해당약제의 안전사용기준을 숙지하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약해의 유발, 부적격한 약제의 선택과 살포시기 선정 부주의로 재살포등의 경우가 없도록 하는 한편 살포횟수의 경감효과도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한다.
마. 이달의 병해충 방제
○ 경종적 방제
조피삭 제거, 낙엽의 소각, 해충의 은신처 제거, 과원청소 등으로 과수원의 환경정비를 통한 초기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어야 한다.
○ 기계유유제 살포
월동해충의 방제를 쉽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친환경영농방식의 파급확산과 사용방법의 용이함으로 사용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방법에 있어서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늦게까지 살포하여 약해를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희석배수를 묽게하여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사용시기는 3월중순에서 4월상순이 바람직하며 부란병 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은 톱신이나 베푸란을 혼용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희석배수는 50~75말/18L가 적당하다.
○ 석회유황합제(결정석회유황합제)
부란병, 백분병 등 월동병균의 방제에 효과적인 약제이며 주간과 주지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특히 봄철은 바람이 심한 계절이므로 오전에 방제작업을 하여 약제가 수체에 고루 묻도록 한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메모 : 사과나무재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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