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부산경남

부산항 야경!

[중산] 2022. 2. 18. 22:21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 만은 변치말자/ 일백구십사(194)계단에 즐거웠던 시절은 그 어데로 가버렸나~,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해저문 노을 바라다 본다/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씻기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 부산은 노랫말 가사처럼, 바닷가 추억의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한 연가와  애가가 많은 편이다.

 

만남과 헤어짐의 사연이 많은 곳이기에 계절에 상관없이 바다를 많이 찾는 것 같다. 파도 소리와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걸어 보는 기분은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더 나아가 어둠이 깔린 야경은 엄숙함과 찬란함이 더해져 또 다른 감정과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확 트인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린다는 말처럼 시름을 잊게 해주는 어머니 같은 곳이기도 하다. 구성이 다소 미흡하지만 부산항의 추억을 한번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도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
색이 다양하고 화려하다!
오륙도 일출 장면
백운포 체육공원 방파제에서~!
2월 경에는 백운포 체육공원 방파제나 신선대에서 오륙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하절기 이후에는 영도쪽에서 촬영해야 한다.

 

백운포 체육공원 방파제에서~, 왼쪽에 오륙도 SK뷰 아파트가 보인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오륙도!
가까이서 본 오륙도 전경
해뜰 때의 신선대부두(앞쪽), 뒷쪽은 영도 전경
시내를 이동하는 중에 '초량전통시장' 앞에 설치된 특이한 조형물을 보다!
정월 대보름이 며칠 전이였는데, 왼쪽 멀리 아이파크건물 위로 둥근달이 떠오르고 있다~!
부산항 앞바다에 달도 휘영청~!
초량동 산복도로에서 본 부산항대교 전경
신선대부두
화려한 빛의 축제이다~!
셔터 스피드를 평균 20~30초로 하여 촬영했다~!
봉래산에서 바라본 영도대교와 부산항!
아쉽지만 저녁 7시 이전과 밤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는 '부산항대교'의 화려한 불빛을 볼 수 없다.
일출전 부산항 앞바다, 멀리 해운대가 보인다!
중앙에는 오륙도와 아치섬(조도)이 보인다!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 전경!
밤사이 정박해 있던 선박들~!
봉래산에서 일출을 맞다!
아침이 밝아온다~!
사방이 보이는 봉래산 정상!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

부산 근교에 살면서도 부산항 일출과 야경 전경을 자세히 볼 수 없었다. 이틀에 걸쳐 백운포체육공원 방파제, 신선대, 초량동 산복도로, 청학동 수변공원과 이른 아침 봉래산을 오르면서 야경을 담아봤다. 해운대와 광안리쪽은 장산이 가장 좋은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산항과 인접항은 영도 봉래산에서 일출과 일몰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봉래산 코스는 여러갈래가 있지만 영도대교에서 비교적 가까운 '복천사'쪽으로 올라갔다. 복천사 입구까지는 차로 쉽게 올라갈 수 있고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참고로 봉래산에 올라가더라도 '부산항대교'의 야경 불빛은 저녁 7시 이후에야 볼수 있다. 따라서 하산시와 추위에 대비하여 랜턴 및 기타 준비물 준비에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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