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
길 끝에는 무엇이든 있고
무엇과도 만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꿈꾼
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그래도 가야 한다.
들어선 길이면 길이기 때문에
바르게 걸어야 한다.
잘못 들어선 길 그 길에도
기쁨과 슬픔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꿈꾸게 하는 돌이 있기 때문이다.
패랭이꽃 한 무더기쯤
어디에 있기 때문이다.
파랑새도 길 위라면
어디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뻐한다 해도
우리의 기쁨은 우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 그 자체 속에 있는 것이며,
우리가 고통을 당한다 해도 고통은
우리의 상처 속에 있지 않고
가슴속에 있는 것이다.
- 칼릴 지브란
인생거울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마음의 씨앗을 세상에 뿌리는 일이
지금은 헛되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왕이든 걸인이든 삶은 다만 하나의 거울.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춰 줄 뿐.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 메를린 브리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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