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2/중산 담론

산골 새 가족/ 감자 파종!

[중산] 2025. 2. 26. 05:36

 

 

하필 이 추위에 분양을 받아서

괜스레 애를 태운다

 

얼핏 보면 곰새끼인지

고양이인지 세 얼굴을 가졌다

 

더 아늑한 곳을 불운하게 놓치고  

한적한 산골에 목줄을 매었다 

 

마주 보며 벗하라고 데려왔는데

염려보다 잘 적응한다

 

인기척에 달려오는 그 행동은

파리끈끈이고 휘감는 칡넝쿨이다.

 

 

 

가족들이 있어 심심하지는 안을 것 같다!

 

닭부리에 쪼여서 혼쭐이 나도 여전히 장난기를 발동한다!

 

혼자 외롭게 산골을 지키는 큰 개는 스트레스를 받아 갈수록 사나워져 갔다. 큰 어미 개와 벗을 하라고 데려 놓았더니 제법 잘 어울려 놀고 있다!

 

조림용 수미감자를 이등분하여 재로 코팅을 하였다.
감자 파종, 남부 지방은 심어도 될 것 같아 멀칭 비닐 안쪽으로 파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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