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추위에 분양을 받아서
괜스레 애를 태운다
얼핏 보면 곰새끼인지
고양이인지 세 얼굴을 가졌다
더 아늑한 곳을 불운하게 놓치고
한적한 산골에 목줄을 매었다
마주 보며 벗하라고 데려왔는데
염려보다 잘 적응한다
인기척에 달려오는 그 행동은
파리끈끈이고 휘감는 칡넝쿨이다.
'취미2 > 중산 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절 형식에 대하여! (50) | 2023.10.01 |
---|---|
가끔 외도를 하자! (33) | 2023.08.14 |
우리는 직진이다! (22) | 2023.07.19 |
새해가 밝았습니다! (32) | 2023.01.01 |
어느 (노)부부의 새해단상! (0)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