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자책도 걱정도 없다
일생을 통해 하등 도움이 안 되는 감정이 두 가지가 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자책감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섣부른 걱정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 쓸모라고는 하나도 없는 걱정과 자책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 이 두 오류지대를 살피다 보면 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자책감과 걱정은 한 오류지대의 양극단이라고 볼 수 있다. 자책감은 ‘과거’에 행한 어떤 행위의 결과 옴짝달싹 못한 채 현재의 순간들을 잡아먹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걱정은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어떤 일 때문에 현재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그 일은 자신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고 자책감을 느낄 수도 없을 터이며,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걱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걱정은 미래, 자책감은 과거에 대한 반응이지만, 둘 다 현재의 자신을 불안하게 하거나 꼼짝 못하게 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한다.
자책감은 자신을 망치는 모든 오류지대 행동 가운데 가장 쓸모 없는 것이다. 자책감은 단연코 가장 많은 감정 에너지를 소모한다. 왜일까? 자책감이란 문자 그대로 ‘이미’ 일어난 어떤 일 때문에 현재 옴짝달싹 못하는 감정이며, 아무리 자책해봤자 과거는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 대한 단순한 뉘우침은 자책감이 아니다. 자책감은 과거의 일 때문에 현재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기력의 정도는 다소 안절부절못하는 것에서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과거에서 배움을 얻고 어떤 특정 행위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면 그것은 자책감이 아니다. 자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과거에 어떤 방식으로 행동한 결과 현재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는 상태만을 말한다. 실수에서 배우는 것은 건전한 일이며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자책감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거에 일어난 일 때문에 상처받고 안절부절못하고 우울해하면서 현재의 에너지를 무익하게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노심초사하면서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걱정을 해도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걱정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또는 미래에 일어날 일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옭아매는 것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걱정을 미래를 위한 계획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경우라면, 혹은 더 알찬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경우라면 그것은 걱정이 아니다. 걱정이란 미래에 일어날 일 때문에 지금 어떤 식으로든 활력이 무디어지고 매사에 의욕을 잃은 상태만을 말한다. 현재가 바로 자책감이나 걱정에 사로잡힌 행위를 이해하는 열쇠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과거나 미래에 매몰되어 현재의 순간들을 허깨비처럼 보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숨쉬고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그리고 무익한 자책감과 걱정은 모두 현실도피 안에서 자행되고 있는 행위다.<“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극히 일부요약 발췌, 웨인 W. 다이어 지음, 21세기북스 >
<새콩, 열매는 협과로 편평한 타원 모양이며 털이 있고 약간 굽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양형두(兩型豆)라고 부르며 사지동통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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