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영혼으로 돌아가 자신을 새롭게 하라!

[중산] 2011. 7. 14. 18:05

 

영혼으로 돌아가 자신을 새롭게 하라

 

마음의 평온이 진정한 평온이다. 몸의 안일은 행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고, 말의 침묵은 말하지 않고 웃지 않는 것이지만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니 진정한 평온이 아니다. 황제가 두 화가에게 정(靜)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리도록 주문했다. 첫 번째 화가는 호수를 그렸다. 수면은 잠잠하고 물결이 일지 않아 마치 맑은 거울 같고, 멀리 산맥과 호숫가의 화초가 물 위에 비쳤다. 두 번째 화가는 세차게 흐르는 폭포를 그렸고, 폭포 옆에는 작은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가지 위 새둥지 안에는 새끼 새가 고요하게 단잠을 자고 있었다. 모두들 두 번째 화가의 그림이 훌륭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가 진정한 의 의미를 담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조용한 곳에서 홀로 아무런 변화 없이 단조로운 삶을 사는 것이 반드시 진정한 평온은 아니다. 외부환경의 간섭을 받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온이다. 그렇게 하면 설령 시끄러운 도시에서 업무에 쫓기며 살아도, 치열한 경쟁 속에 있더라도 당신은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삶의 높은 경지다. 어떻게 해야 진정한 평온을 얻을 수 있을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올바른 원칙에 따라 의미 있는 일에 몰두하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을 할 때 반드시 올바른 이성에 따라야 하며 넘치는 정력과 깊은 평온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일에 마음을 분산시키지 말고 순수함을 유지하며, 그것을 반드시 직접 돌려줄 것처럼 해야 한다. 만일 이처럼 아무런 욕망도 두려움도 갖지 않고 본성에 부합하는 활동에 만족하며 스스로의 진실에 만족한다면, 당신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둘째, 도덕적인 방식으로 단순한 삶을 누려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치에 위배되는 어떠한 말도 하지 말고 정의에 어긋나는 일은 행하지 말라. 이 길을 따르는 사람은 순수와 평온에 도달하며, 아무런 강요 없이 그의 운명 안에서 완전히 안정될 것이다.

 

 

셋째, 평상심으로 단순한 기쁨을 경험하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평온은 영혼의 질서정연함일 뿐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자신을 물러서게 하고,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라. 그리하면 당신이 호소할 때 이로써 영혼이 완전히 정리될 수 있고 당신은 모든 불만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

 

 <“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에서 극히 일부 요약, 후웨이홍 지음, 라이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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