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하기 - 긍정적인 대답이 긍정적인 관계를 만든다
대답을 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갖고 생각을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의 말에 충동적으로 반응해서 낭패를 보는 대신 현명하게 대답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화 상대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음식점에 앉아 있는 당신 앞에 웨이터가 티본스테이크를 가져 왔다고 상상해 보자. 그런데 자신이 주문한 웰던이 아니라 거의 레어에 가깝다. 이때 당신은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화를 낼 수도 있다.
“이런 멍청한 웨이터를 봤나! 나는 웰던으로 주문했단 말이오, 이건 완전히 레어잖아!” 하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만, 주문에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좀더 점잖게 반응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잠시 기다렸다가 이렇게 덧붙인다. “저는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이건 제 입맛에는 너무 레어인 것 같네요. 주방에다 제 스테이크를 몇 분만 더 익혀달라고 부탁해 주시겠어요? 그래 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편안하게 반응하는 것이 낫다. 물론 재빠르게 반응해야 할 위급 상황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자주 벌어지지 않는다. 강렬하고 심각한 반응은 진짜 위급 상황을 위해 아껴두라.
* Small Talk Winning Rule_ 긍정적인 대답을 선택하라
충동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현명하게 대답하는 습관을 들여 두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대답 전에 잠시 멈추고 생각하라: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하기 전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가늠해 보라. 이런 행동은 대체로 세련된 인상을 준다.
웬만하면 옳다고 해줘라: 당신이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보면 상대방은 저절로 방어적이 된다. 잘못을 지적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웬만한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상대방이 옳다고 인정하는 습관을 들여 두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틀린 건 인정하라: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사과하는 습관을 들이면, 최악의 실수조차 진실함과 정직함을 드러내고 상대를 감동시키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진심어린 칭찬으로 상대방을 높여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칭찬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특히나 뒷받침할 근거가 있는 구체적인 칭찬이 더 그렇다. 다른 사람을 자주 칭찬해 주다 보면 자신 역시 상대방의 칭찬을 자주 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요약하라: 상대방은 당신이 요약한 내용을 듣고 애매한 부분은 명확히 밝히고 잘못된 해석은 수정할 수 있다. 대화를 요약하면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효과도 있다.
바라지도 않는 조언으로 상대방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지 마라: 상대방은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그저 속내를 털어놓고 싶었던 것인데 당신이 과도하게 반응해서 감정이 상할 수도 있다. 조언을 하려면 상대방이 조언을 원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아무 말 않는 것이 최선일 때도 있다: 무응답이 최선일 수도 있다. 특히 민감한 문제일 경우 말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입을 다물고 있는 편이 낫다. 대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첫 반응을 억제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말, 함부로 하지 마라”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스티브 나카모토 지음,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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