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이 아름답다 2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마음의 스위치를 끄면 나의 세상에 주목할 수 있다. 명상은 우리의 내면 작용뿐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좀 더 자각할 수 있도록 주의력을 길러준다. 20세기 초반의 선구적인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런 글을 썼다. “내 경험은 내가 주의를 기울이기로 동의한 것이다. 오직 내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이 내 정신을 구성한다.” 어느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삶의 교훈을 전해주며 이렇게 말한다. “내 마음속에서는 늘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복수심, 두려움, 적개심, 기만이 충만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다정하고 온정이 있고 너그럽고 정직하고 차분한 놈이지.” 손자가 어느 쪽 늑대가 싸움에서 이기는지 묻자, 할아버지가 조용히 대답한다.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차..

독서 자료 2022.07.03

느린 것이 아름답다!

느린 것이 아름답다 : 여유로움 가난한 생활을 감내하며 화로에 불을 지피고 차의 깊은 맛을 음미한다 - 마츠오 바쇼 자명종이 울리면 당신은 침대에서 뛰어 나온다. 또 하루가 시작되었고 바쁘게 흘러간다. 간단한 샤워 후, 아이들을 깨워서 늦지 않게 재촉하며 아침까지 먹여서는 버스에 태워 보낸다. 커피 한잔을 내리고, 시리얼 한 그릇을 해치우고, 서둘러 차에 오른다, 혹시나 빠른 차선이 있을까 이리 저리 차선 변경을 바쁜 사이, 라디오 디제이는 악을 쓰고 시간을 중계한다. 출근 15분전, 직장에 다와서는 건물로 튀어 들어가고 계단을 세 개씩 건너뛰어 가면서 아슬아슬하게 사무실 입성에 성공한다. 나는 1960년대에(내가 어렸을 때) 미래에는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할지가 가장 고민거리가 될 거라는 말을 들으면..

독서 자료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