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지닌 사람은.. 물건이란 양이 무궁하여 한정할 수 없는 것이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각자의 분수는 일정하지 않고 변하는 것이며, 일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위대한 지혜를 지닌 사람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똑같이 본다. 그래서 작은 것이라 무시하지 않고, 큰 것.. 독서 자료 2011.04.04
오래도록 잘 살고 싶다면... 오래도록 잘 살고 싶다면! - 양생(養生), 상망(相忘), 심재(心齋), 좌망(坐忘) 모래펄의 수많은 모래알 가운데 하나와도 같은 우리네 물(物), 인간은 어떠한 존재일까? 『장자』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보다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다. 몸(身)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간 존재에게 욕구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독서 자료 2011.02.18
장자에게 물어봐요2 !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하루! 일부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저 밋밋하게 하루가 흘러간다. 주문을 외우 듯 자기최면을 걸든지 환경을 바꿔 봐야 할 것이다. 기분이 우울하면 맛나는 조미료를 뿌려야 하고 열기가 솟구쳐 국이 넘치려면 뚜껑을 열어 조절하여야 한다. 갈수록 즐거움의 내성.. 취미2/중산 담론 2010.01.18
장자에게 물어봐요1 !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누리고, 권력투쟁 없이 정치가 안정되어 평온한 시절을 일컬어 요순임금시대라 하였다. 그 당시 사회는 보잘것 없이 아주 초라하지 않았는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참에 史記에 기록된 까마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의 정치사회상을 진단한 장자의 말을 한.. 취미2/중산 담론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