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대지와 삶이 무겁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벼워지고 한 마리의 새가 되고자 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만 한다. 인간은 건전하고 건강한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자신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한 방황은 ‘이웃 사랑’이라고 명명된다. 지금까지 이 말을 이용해 최고의 거짓말과 위선이 행해졌고, 특히 온 세상을 괴롭혔던 자들이 이를 가장 잘 이용했다. 그리고 진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오늘 내일을 위한 계율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모든 기술 중에서도 가장 순수하고 가장 기이하며 가장 훌륭하면서도 가장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을 규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