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은 고통이 없기를 바라고 쾌락을 추구하지 않는다. - 아리스토텔레스 모든 행복이나 쾌락은 부정적(소극적인)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고통은 긍정적(적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 한다. 만약 아리스토텔레스 이 가르침이 틀린 것이라면, 볼테르의 “행복은 꿈에 불과하고, 고통은 현실이다”라는 말도 틀린 말일 것이다. 삶 속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쾌락이 아닌 고통을 근거로 삶을 대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행복은 그 말 자체가 완곡한 표현으로 ‘행복하게 산다’라는 것은 작은 불행에 의해 그럭저럭 견딜 만한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삶은 즐기고자 주어진 게 아니라, 극복하고 벗어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이것을 라틴어로 표현하면 ‘그럭저럭 삶을 견뎌낸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