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끔씩 멈춰 서지 않으면 시간은 순식간에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버린다. 이를 깨닫는 것이 바로 내 저작과 강연의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에서 내가 늘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여유’는 정신없이 빠른 박자로 작동하는 우리 인생의 시계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때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분주히 돌아가는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멀리 떼어놓는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우리의 일상에 균형을 맞춰주고, 우리가 무한한 에너지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준다.
여러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부류에 속하는가? 책은 내적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섬과 같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상태에서 일상의 골치 아픈 문제들을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아주 특별한 순간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충만한 인생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와 제안을 이 책에 흥미롭게 모아놓았다. 이 책은 크고 작은 인생의 난관을 어떻게 하면 느긋하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찾는 탐험 여행과도 같다. 또한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이 책을 여러분 스스로에게 선물함으로써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일탈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이미 관조적 탐험 길에 오른 여행자이다. 그리고 여행이 끝났을 때 당신은 한결 여유로운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요약)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
책임감_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라
잠시 복잡한 생각은 잊고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춰보자. 거기에 보이는 그는 인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당신과 함께 갈 유일한 존재다. 주어진 시간이 끝날 때,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았는지 혹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해명하게 될 상대는 부모도, 아내나 남편, 자녀 혹은 친구도 아니다. 그 상대는 바로 지금 거울 속에 있는 그 사람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 사람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요령 있게 내 본모습을 감추고 안 그런 척 꾸밀 수 있지만 자신에게만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는 내면의 진실한 당신을 아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울 속 그를 자신의 가장 좋은 벗으로 삼지 못하면 너무나 소중한 의미를 잃은 채 살게 된다. 그러니 허상을 좇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자. 그렇게 그와 벗하며 살면서 인생이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그를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자. 그래야만 훗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았다고 회상하며 행복하게 웃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거울 앞에 서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여기 보이는 이 삶이 내 인생을 함께할 소중한 벗이다!” 이것이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인생의 첫 단계다.
- 직장 동료와의 갈등
- 경제적인 문제
- 부당한 대우
- 부모에게 받은 가정 교육
- 불행한 어린 시절
- 예측 불허의 시대 상황
- 어려운 가정 형편
- 연인 혹은 반려자의 이해 부족
- 불안한 경제 상황
- 날씨
위의 항목 중에서 지금까지 몇 가지 핑계를 대며 살아왔는지 생각해보자. “난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말하며 스스로 한계를 짓지는 않았던가?
몸무게가 1.2그램에 불과한 호박벌은 면적이 0.7제곱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날개를 가졌다. 이론상 이런 신체 조건으로는 비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호박벌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모른 채 잘도 날아다닌다.
생각의 힘_ 생각은 씨앗과 같다
생각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힘이다. 생각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습득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은 생각을 다스릴 수 있는 자제력이다. 그 능력을 터득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보자. 그럴 만한 가치는 넘치도록 있다.
생각을 다스리는 자제력을 키우는 세 가지 훈련법
1. 이마에 ‘생각의 띠’가 둘려 있어 그 위에 내가 하는 모든 생각이 쭉 적혀 내려간다고(텔레비전에서 뉴스 자막이 지나가는 것처럼) 상상해보자. 그리고 그 띠에 적힌 자신의 생각을 주의 깊rp 살펴보자. 거기에 적혀 있는 생각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빨간 펜으로 죽죽 긋자. 그리고 그 위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적어 넣자.
2. 생각의 흐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생각의 경찰’을 내 안에 배치해보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경찰은 끊임없이 물어볼 것이다. “이 생각을 통과시켜도 될까요? 이것이 당신에게 도움이 됩니까? 부정적인 생각이 지나려고 하면 경찰은 정지 표지판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곳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건설적인 다음 생각에 길을 비켜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는 법을 훈련할 때는 이렇듯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게 좋다.
3. 날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가? 이 생각이 내게 도움이 되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이 생각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
목표_ 인생 항로를 스스로 정하라
목표의 십계명
1. 목표가 이루어지리라 굳게 믿어라.
2.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상세하게 목표를 설정하라.
3. 기한을 정하라.
4. 모든 목표는 현재형으로 표현하라. 그래야 목표의 효력이 더 강화된다.
5. 다른 목표와 서로 모순을 이루어서는 안 된다. 화살 하나로 두 개의 표적을 맞힐 수 없다는 아라비아 속담을 명심하라.
6. 목표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나는’을 첫 단어로 사용하라.
7. 목표를 단기적인 것, 중기적인 것 그리고 장기적인 것으로 나누어라.
8. 목표는 인생의 모든 영역(직업, 가정, 인간관계, 건강, 자아실현, 개성, 의미)을 포괄하는 것이어야 한다.
9. 목표가 클수록 더 큰 동기 부여가 된다.
10. 목표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세운다.
목표 설정의 모범적인 사례
사례 1
나는 생일에 몸무게를 쟀을 때 63킬로그램이 되는 게 목표다. 생일 아침의 나는 날아갈 듯 가벼운 느낌이며,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상쾌하다. 나는 샤워를 한 다음 몸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 그러고는 38사이즈의 새 옷을 입는다. 화장을 하고 나서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랑스럽게 나 자신에게 말한다. “오늘 내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어. 정말 근사해 보이는걸.”
사례 2
올해 말에 나는 영업부의 부장이 된다. 내 연봉은 15만 유로에 이른다. 또 나는 창 너머로 산과 강이 보이는 근사한 집을 한 채 가지고 있다. 그 집은 거실과 식당이 연결되어 있고, 벽에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다. 나는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 연말에는 브라질로 항해 중인 5성급 유람선 위에서 아내와 함께 새해를 맞으며 잔을 부딪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공 신화
어느 날 한 청년이 자기 부모에게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새로운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의 부모는 이들의 결정을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창업 자금으로 2만 달러를 내주고 차고에 사무실을 차리도록 허락해주었다.
청년의 이름은 빌 게이츠였고, 그의 친구는 폴 앨런이었다. 두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창립하면서 다른 회사로부터 새 퍼스널 컴퓨터에 쓸 운영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컴퓨터 운영 체제가 시중에 나와 있지 않았다. 두 사람이 제작한 MS-DOS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빌 게이츠의 비전은 이랬다.
“언젠가는 어느 책상 위에든 컴퓨터가 한 대씩 놓일 것이고, 어느 컴퓨터에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이 실행될 것이다.”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그의 개인 재산은 무려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빌 게이츠의 이야기는 원대한 비전이 얼마나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예다.
<“내 인생에 Thank you”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게르트 쿨하비, 크리스토프 빙클러 지음, 로그인>
게르트 쿨하비: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이너이자 전문가로서, 행복과 성공에 대한 비결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유명 보험 회사의 영업부장과 프렌즈앤비즈니스(Friends & Business)사의 공동 설립자, INLINE 주식회사의 매니지먼트 이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Speakers Excellence 에이전시의 대표로서 마케팅과 교육, 정치, 스포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크리스토프 빙클러: 대학 시절에 안드레아스 아커만의 ‘사고방식의 영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난 후 행복과 만족감 추구 등의 근본적인 문제에 깊이 빠져들었다. 독일 만하임 대학에서 경영학과 경제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남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생각들을 이 책에 옮겨놓았다. 그 시기에 그는 다양한 민족들 간의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떤 공통성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몰두했다. 이 책에는 그가 찾아낸 해답들이 담겨 있다.
<명자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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