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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많은 구경을 해도 우리의 눈은 만족을 모른다.

[중산] 2019. 5. 14. 08:38

아무리 많은 구경을 해도 우리의 눈은 만족을 모른다.

누군가가 당신을 업어준다면 다음에는 말을 타고 싶어질 것입니다. 한뼘을 주면 당신은 오 리(약 1,6km)를 원할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일에 만족을 못하는 이유는 탐욕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만이 자기가 가진 현재의 것에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끝이 없는 욕망이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개인이 느끼는 행복은 욕망과 반비례합니다. 이 욕망이라는 것은 병이 날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많이 가진다는 것은 자유도 주지만, 또한 머리도 아프게 합니다. 행복은 마음의 평화로 얻어지지 물질적인 것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얻을까요? 첫째, 우리의 마음을 길들입시다. 둘째, 모든 일에 감사기도를 합시다.' 참선을 통해 욕망에 뚜껑을 덮으십시오.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

 

 

모든 일은 흑백논리로 보지 말아라

모든 일을 판단할 때 흑 아니면 백으로 보는 것이 사실 가장 쉽습니다. 하지만 단순명쾌한 듯 보이는 이 흑백논리는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지름길입니다. 검정색과 흰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회색도 있고 여러 종류의 색깔을 통해서 판단할 잣대가 있습니다. 만약 남이 나를 흑백논리로 판단한다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모든 일에는 한 가지로만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면이 있기에 총체적으로 보는 방식이 데카르트의 이분법으로 보는 방식보다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생긴 모습이 다르고 각자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이 견해도 다릅니다. 또한 '이 세상의 모든 일이란 계속 변합니다. 흑백논리로 설명하기엔 이 세상은 변화무쌍하다는 말씀.

 

 

북치고 장구도 치길 바라지만

우리는 항상 완벽하길 바랍니다. 전쟁에 나서서 완벽한 승리를 바라듯이 모든 일에 대해 100% 완벽하길 바라는 것은 희망사항이지만, 51% 성공에 49% 실패의 확률도 있는 법입니다. 100% 바라는 사람은 언제든 완벽한 실패도 맛볼수 잇습니다. 욕심이 항상 문제입니다. 자제를 배우시지요.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면 시장이 반찬이라지 않습니까? 공간의 여백이 동양화의 미덕이지 않습니까? '다 찬 물통은 더 이상 물을 담을 수 없고, 욕망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에 만족할 줄 아세요.'

 

 

앞을 못 보는 사람이라면 개울을 원망하지 마시오

일에 서툰 목수는 자신의 기술 부족보다 연장을 원망하고, 마찬가지로 앞을 못 보는 사람은 개울을 원망합니다. 일이 잘못되면 항상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인간의 타고난 본성입니다. 날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항상 잘 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서 결과와는 무관하게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잘못되면 남이 아니라 내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세상의 평화는 잘못을 남에게 넘기지 않을 때, 또한 이웃의 선행이 칭찬으로 이어질 때 만들어집니다.

 

 

날마다 딱 한 번의 하루를 끝내라

사는 날은 정해져 있으므로, 날이면 날마다 만족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한 번에 하루만 사시오. '한 번에 하루만 산다는 이야기는 날마다 하루를 끝내고 그 하루는 끝난 것으로 생각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순간은 귀중하고, 그리고 그 순간의 가치를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를 완벽하게 살았다면, 창조주의 은총과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이미 보내버린 하루는 사용한 수표와 같아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매 순간을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즐기시오, 빨리 지나가는 순간을 가슴을 열고 아무런 편견 없이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바다는 모든 것으로부터 물을 받아들이는데 마치 엄마가 아이를 안듯이 편견 없이 받아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첫 시작은 가슴을 여는 것입니다. 하루를 하루로 살고, 잊어버립시다.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그리고 가슴에 끝나는 날의 끝마무리를 하시지요.

<'죽전에 해야 할 77가지'에서 극히 일부 발췌, 박홍이 물리학 박사 지음, 넥스웍 출판>

 

 

                                                                                때죽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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