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몇 가지 비관론은 틀렸다. 우리는 비관주의가 잘 팔리는 현실을 목격했다. 그러나 비관주의는 경제학 및 경제사학에서 지구가 평평하다고 외치는 것과 같으며, 이성과 증거를 따르는 대신 신문 사설과 블로그 게시물의 설득에 넘어가게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자본주의’를 예리하게 비판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세간의 믿음과는 달리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북부 지역에 산업혁명이 초래한 영향을 잘 알지 못했기에 그가 집필한 작품은 경제사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지침서로 간주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일부 독자들은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1848년 작에 빠져들 것이다. 그러나 그 안의 열정과 영민함은 높이 사나 역사적, 경제적으로는 전반적으로 허구라고 볼 수 있다. 첫째 비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