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국내여행 80

낙동강 탐방-시루봉,가야진사공원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유행가 가삿말의 생각이 절로 떠오른다. 양산시 원동면 중리마을 뒷편으로 올라가서 시루봉과 주변 산하를 둘러보고 뒤돌아 내려왔다. 그리고 가까운 중리마을 맞은 편 강변과 가야진사 공원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다. 인적이 드문 넓디 넓은 강가에서 여유롭게 소풍까지 더한다면 어떨까? 하루의 힐링을 위해 약간의 먹거리라도 싸가지고 가면 더 없이 좋을 듯 하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즐거움! 명성을 뽐내는 것은 명성에서 달아나는 것보다 못하다. (矜名, 不羞逃名趣) 일에 능숙한 것이 어찌 일을 줄여 한가로워지는 것만 하겠는가. (練事, 何如省事閑) -채근담 후집31.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돈이 무척 중요하다. 돈이 많으면 확실히 명성을 얻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돈을 인생의 유일한 ..

달음산 산행

며칠간 장마같은 비가 계속 내리다 잠시 소강 상태에서 산행을 하였다.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계속 움직이면서 조화로움을 연출해 주고 있다~! 달음산 산행코스는 일광쪽코스, 좌천쪽 옥정사코스와 정관쪽 기장청소년수련원이 있는 달음산 휴양림코스로 크게 나뉜다. 달음산 휴양림이 있는 청소년수련원코스는 차량으로 중간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산행시간이 단축되고 수월한 코스다.

지리산 겨울 산행기!

천신만고 끝에 등산7시간 만에 드디어 정상을 밟았다!! 처남과 함께 정상 인증 샷!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오른 쪽이 필자 임. 정상석 뒷면에는 '한국인의 기상이 지리산에서 발원되다'라고 적혀있다. 여기 올라와서 사방을 둘러보고 생각을 해보니 의미가 와닿는다!! 등산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음식을 받아먹던 개가 정상까지 따라왔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 우리는 법계사로 하산~! 이렇게 보니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어느 산봉우리에 온 것 같다~! 다 자란 나무들이 아쉽게도 고목이 되어 있다~! 맨 상층부에서 바라본 눈 덮인 산모습이다. 사진속의 산의 경사도를 보면 올라가는 계단의 각도를 짐작케한다~! 법계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에서~! 등산 때보다 하산때가 더 미끄럽다. 아이젠과 스틱이 일등 공신!! 간식을 찾고..

통영여행2박3일

통영은 가족들과 몇 번 갔었지만 갈 때마다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테마별로 여행 계획을 짜면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긴 장마기간에 들렸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 날씨가 흐려 경치를 보기 힘들 경우에는 가까운 섬(만지도,소매물도,욕지도,비진도 등) 여행을 포기하고 2. 주변 해안 경관이 괜찮고 산책하기 좋은 올레길을 아침저녁으로 탐방했다. 3. 틈틈이 해변에서 낚시나 가볍게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3. 감성여행코스인 동피랑,서피랑,세병관,충렬사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가까운 시장(중앙,서호)에 들려 가성비 좋게 실컷 즐길 수 있다. 첫날은 횟감 위주로, 둘째날은 문어, 어패류 등 삶은 해산물로, 4인가족 이틀간 십만원이면 타 육상지역..

내차로 제주도 여행(제주7,8일)

하멜일행 난파희생자 위령비 0 송악산 공원일출-모슬포항-수월봉(해안 올레코스)-자구내포구,차귀도-신창리풍차해안도로-월령선인장자생지마을-금능해수욕장-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제주항4부두 순. 0 참고로, 네번째 들리는 제주도라 이전에 가본 인위적인 장소를 어느 정도 배제하였음. 다만 이번 여행은 자연친화적이고 휴양을 고려 바다가 보이는 해안 일주 위주로 일정을 짰음. 제주도에서 일주일 이상 체류하면서 자유여행을 하고자 할 경우 내차로 움직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내차로 열흘간 시간여행,7일째(제주5일)

천지연 폭포는 개방시간이 밤 늦게(약 10시 경) 까지 한다. 야간 조명이 켜져 있어 산책하기 좋다. 새연교까지 걸어보면 좋을 듯하다.                                                                                                      왼쪽은 새섬으로 이어지는 새연교, 서귀포항,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새연교는 천지연 폭포 주차장과는 1km 이내 거리이다. 야경도 아름다운 곳이다. 새연교 입구에 주차를 해두고 새섬으로 들어가 낚시를 하면 좋은 곳이다. 수심이 깊어 대물이 낚이는 것을 보았다. 나도 반나절을 이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낚시를했다. 오른쪽 흰색 4층 건물에는 이른 아침 칼치를 경매하는 서귀포수협공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