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세익스피어가 문학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같은 시기인 조선시대의 사랑 이야기이다. 약 270년 전 쯤 일까, TV도 없는 어둠이 깔린 호롱불 밑에서 기나긴 밤을 보내는 그 당시의 배부른 양반들! 그들의 행태를 풍자한 그림 하나를 감상할까요. “어허! 이리 오라니까.” “도련님. 이러시..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10.01
문화재,국보급 서예작품 감상!!! 壺山 趙熙龍 題語 豹庵 姜世晃 古詩 退尤二先生眞蹟 탄연 문수원기 박팽년 초정 박제가 滄江 趙涑 五言律詩 조문수오언절구 鄭麟趾 題八景圖卷詩 紫霞 申緯 蓼花詩 이하응 행서 이진유 시고 李眞伋 賀詩 李眞伋 賀 이정영 서간 이용 몽유도원도발 이용 도의편 이영서팔경도권 율곡 이이 월사이정귀..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10.01
옛 임금님들의 훌륭한 글씨를 볼까요. 옛 임금님들의 훌륭한 글씨를 볼까요. 인조(선조의 손자)편 서법에 충실하게 적은 글씨네요 풀이로는 ‘천문산 끊긴 곳에 초강이 열리고, 푸른 물 동쪽으로 흘러 북쪽에서 감도네. 이쪽 저쪽 푸른 산 마주보며 솟았는데, 외로운 돛단배 하나 햇살에 떠다니네’. 아호도 임금답게 江山風月之主 즉 강, 산..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9.29
당대 명필 감상(오준편) 1587(선조 20)∼1666(현종7). 조선 후기의 문신·서예가. 호는 죽남(竹南). 문장에 능하고 글씨를 잘 써서 왕가의 길흉책문(吉凶册文)과 삼전도비(三田渡碑)의 비문을 비롯하여, 수많은 공사(公私)의 비명을 썼다. 특히 그의 글씨는 왕희지체(王羲之體)를 따라 단아한 모양의 해서를 잘 썼다. 저서로는 시문..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9.29
이 가을에 금지된 사랑을 훔쳐보며 감상합시다. <달은 기울어 삼경인데 두 사람의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月沈沈夜三更 兩人心事兩人知"> 조선 후기 16세기 혜원 신윤복은 기울어가는 밤의 남녀밀회를 월하정인(月下情人)이란 풍속화로 남겼다. 담벼락 앞에서 초롱을 든 두 연인이 에둘러 수작하는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당시는 성리..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9.28
가을 시 한편, 미리 맛 보는 가을 정취! 가 을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9.17
초행서작품 일부 감상 <작품감상> ☞작품속에 蘇는 초서가 잘못 되은 것 같네요!! <중산> 楓橋夜泊(풍교야박) 풍교에서 묵으며 張繼(장계)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달 지자 까마귀 울고 하늘가득 서리 차가운데,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강가의 단풍 고깃배의 등불도 시름겨워 잠 못 든다. 姑蘇城外..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9.11
[스크랩]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 정도전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 정도전 글쓴이 : 섬바우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정도전 秋陰漠漠四山空 추음막막사산공 落葉無聲滿地紅 낙엽무성만지홍 立馬溪橋問歸路 입마계교문귀로 不知身在..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7.08
[스크랩] 月下獨酌(월하독작) - 이백(이태백) 月下獨酌(월하독작) - 이백(이태백) 글쓴이 : 섬바우 月下獨酌 (월하독작) 이백(이태백) 花下一壺酒 화하일호주 꽃 밑에서 한 병의 술을 놓고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시네.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잔을 들어 밝은 달님을 맞이하니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7.08
[스크랩] 天長去無執(천장거미집) - 김삿갓 天長去無執(천장거미집) - 김삿갓 글쓴이 : 섬바우 天長去無執(천장거미집) 김삿갓 天長去無執(천장거미집) 하늘은 높아 잡을 수 없고 花老蝶不來(화로겻불내) 꽃은 늙어 나비가 오지 않네. 菊樹寒沙發(국수한사발) 국화꽃이 찬 모래 밭에 피어 枝影半從池(지령반종지) 그림자가 연못에 반쯤 비치네. 江..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