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하나! 여유하나! 詩하나! 餘裕하나! <야생화 봄맞이꽃> 토끼는 깡충깡충 (뛰놀고 있는데) 꿩이 애꿎게 토끼그물에 걸렸네. 내 인생 초반에는 탈이 없더니 내 인생 후반에 이런 숱한 근심을 만났으니 잠들어 꼼짝 않길 바라네 有兎爰爰 雉離于羅 我生之初 尙無爲 我生之後 逢此百罹 尙寐無吪 젊었을 때 나보다 못하.. 취미2/중산 담론 2010.03.09
블로그 개설 1주년을 맞으며! 블로그 개설 1주년을 맞으며! ‘10년 3월 9일 오늘은 블로그 개설 1주년 되는 날이다. 농원은 7년째 접어들지만 블로그에 손을 댄지 1년이 되었다니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아직 가짜 농부이고 허접한 글과 사진들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번 비공개로 들락날락 하였다. 다만 나.. 취미2/중산 담론 2010.03.09
3월의 농원 봄소식! 봄비 속에 농원에 들려 새싹들의 숨결을 듣고 장작불도 피우고...그냥 아쉬워 허접한 사진 몇점 담아보았습니다. 그 봄비 - 김영애 - 가랑비가 내린다. 바늘처럼 내린다. 콕콕 안개를 찌르고 손가락을 찌른다. 에벌레를 찌르고 새순의 볼을 찌른다. 따끔따끔 하늘과 땅을 꼬집던 그 봄비, 대지 위로 푸른.. 취미1/농원주변 꽃,식물과 나무들 2010.03.01
2월의 야생화 화원을 방문하며... 부산 기장군 장안사 가는 길 기룡마을의 야생화 화원에 들려 진열해 놓은 아름다운 야생화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목공예와 화분,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작품으로 진열해 놓았더군요.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같이 호흡을 할 정도로 느껴야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4경 8년이라.. 취미1/농원 가까운 경치들! 2010.02.21
2월 농정! 어제는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이고 조금 있으면 개구리가 땅에서 얼굴 내미는 경칩이다. 이제 날씨가 풀려 낮에는 조금씩 밭골을 타서 퇴비를 뿌려주는 작업을 해야겠다. 이번 눈에 핀 매화가 멋있어 한번 더 감상하고자 또 올렸습니다! 정확히 2월 13일의 설중매이다! 쟁기로 간 후 퇴비를 뿌려주는 .. 취미1/농원주변 꽃,식물과 나무들 2010.02.20
2월 첫눈 맞이! 부산에서 눈 구경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아침 일찍 농원가는 길에서 밤사이 쌓인 눈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잔설이 가지마다 붙어있는 것을 보고 감탄하였지만 카메라가 없었다. 카메라 들고 가는 사이 눈은 녹아 아쉬움이 컸지만... 눈이 내리는 걸 보니 금년에는 풍년이 들려나 보다!! 졸작품 몇.. 취미1/농원 가까운 경치들! 2010.02.13
2월 옹기마을 나들이! 2월초순이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다. 낮부터 풀린다고 하길래 외고산 옹기마을을 가보기로 하였다. 올해 세계옹기엑스포를 준비하느라 한쪽에서는 여전히 준비중이며 옹기회관과 아카데미관 등을 둘러보았다. 어른 800원 입장료만 내면 살아숨쉬는 옹기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고 사진보다는 직접 가.. 취미1/농원 가까운 경치들! 2010.02.06
착한자여 암을 조심하라!(인용) <타래난초> “전 그동안 죄도 안 짓고, 지금껏 착하게 살았는데, 병에 걸리다뇨? 억울합니다.” 2008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은 김선영(53·가명)씨. 남편과 두 자녀를 위해 헌신하며, 주부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남편과 시댁과 마찰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지난 28년간 묵묵히 참으며 아내와 며느.. 건강자료 2010.02.02
늙어서 제일 허망한 병인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인용) <터리풀> 늙어서 제일 허망한 병이 치매인 듯하다. 가족도 몰라보고 살아있는 것을 못 느끼는 병이다! 뇌는 부지런히 써야 치매 예방된다! 아침에 일어나 생각 없이 텔레비전과 신문을 보다가 집을 나서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회사에서는 주어진 일만 기계적으로 수행한.. 건강자료 2010.02.01
위기의 중년 남자들!! <범부채> 오늘날 한국 중년남성들은 전후(戰後)턱밑의 세대들로서 어렵다던 지난날의 보릿고개를 대다수 경험하였다. 그 만큼 직업정신은 투철하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강한 편이다. 그러나 청춘을 불살라 자녀 뒷바라지와 먹고 사는데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건만 노력에 비해 성취감은 .. 취미2/중산 담론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