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트럭으로 5대 분을 싣고 와 현재 발효 중에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농원 식물들이 일년 먹을 양식이네요
천연농약 발효 중{자리공 뿌리,열매+ 매운고추+ 은행열매 과육(은행 잎) } 내년에 시험 해 봐야겠네요!!-->지나고 보니, 솥에 푹 끓여 성분을 녹여 사용해야 효과가 있음!
자리공
은행 잎, 은행 열매 과육도 물에 버물어 사용하면 좋다
소리쟁이 : 다 자란 소리쟁이는 씹어보면 혀가 아릴 정도로 자극적이다.
추가로 마트에서 산 청량고추 2봉지, 돼지감자 전초와 환삼덩굴을 넣고 푹 끓인다. 이왕이면 큰 가마솥에 몇시간 푹 끓이면 좋다. 시간이 나면 산초잎을 훑어 넣어도 좋을 듯 하다.물고기 잡는다는 여뀌와 애기똥풀,괴불주머니 등은 소량 채취라서 넣지를 못했는데, 제조할 때마다 주변에 많이 보이는 소리쟁이와 쑥을 가끔 첨가해보려고 한다. 파종 때 부터 텃밭주변에 봉숭아와 제충국을 듬성듬성 심어 볼 생각이다~!
끓인물을 식힌 후 생수 통에 나누어 넣고 냉장고에 보관, 아래 전착제에 희석(1:100)하여 사용
자닮전착제, 1) 물 2.5L+가성가리3kg정도 섞은 후(이 때 열이 발생하며 독한 가스가 발생되므로 마스크 착용 또는 거리 유지), 2)여기에 식용유(굳이 비싼 카놀리유 살 필요 없음) 18L를 다시 부어 5분이상 전기드릴로 믹싱을 함(사진 참조). 3)두껑 덮어 이틀 정도 숙성. 4)묵 같이 굳은 데 여기에 물10리터 정도 넣어 걸쭉하게 배합 , 회전이 안될 정도로 반죽이 강하면 다시 20리터 정도 부어 믹싱해 줌. 딱 풀정도 될때까지 5분 정도 저어 주면 됨. 5)보관 해 두었다가 사용할 때 묽게 희석해서 사용하면 됨. 참고로, 전착제는 약이 바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잎에 코팅해주는 역할과 응애 등 해충을 질식시키는 효과를 준다. 반면에 너무 농도를 짙게하여 광합성 저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본에서 나온 책(천연 농법)에 따라, 밀가루와 약간의 중성세제를 넣어 전착제로 가끔 사용 해보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만들어 두면 몇년을 쓸 수 있다.
책 내용대로 식초를 소량 사용해 보았는데 양 조절 실패시 잎에 약해 현상(누렇게 변함)이 나타나므로 극히 소량으로 사용해 보든지 사용을 피해야 할 듯~!
막걸리 또는 식초와 약간의 설탕물을 넣어 나방등 해충을 유인하기 위해 설치한 트랩
일반적으로 천연농약이라면 해충(충해)만 생각할 수 있는데 유실수 경우는 병해(균)와 동시에 관리 해주어야 한다. 벌레만 없앤다고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보통 충약과 균약을 동시에 사용하여 방재를 한다. 유실수 경우는 균약으로 유황과 식초를 소량 사용해보기도 하였지만 독성과 약해를 줄수있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경험상, 초보 농일 경우 저농약을 처음에 사용하면서 천연농약을 병행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저 농약 두번 줄 때 중간에 천연농약을 주면서 사용방법을 익히면 좋을 듯 하다. 처음부터 천연농법만 고집하다가 수확물을 망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래 유실수경우 사과의 예를 참조하기 바란다. 병해를 막기 위해서는 살균제를 , 충해를 막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병행하여 사용해야 한다.
* 사과의 병해충 예시 |
1) 병해 |
과실은 주로 후지 품종에 겹무늬썩음병, 홍로 품종에 탄저병과 무농약 재배시는 그을음(점무늬)병 등이 문제가 된다. 잎은 토양, 관배수 및 수세 관리 미흡 시 갈색무늬병, 주로 밀식재배 사과나무에서 점무늬낙엽병의 발생이 많다. 가지의 부란병과 줄기역병, 뿌리에 날개무늬병 등도 문제되고 있다. |
2) 충해 |
과실은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잎말이나방류외에 최근에 노린재류의 피해가 문제되고 있다. 잎은 사과응애, 점박이응애, 사과혹진딧물, 사과굴나방, 은무늬굴나방이 발생한다. 관리소홀 시 뿌리와 가지에 사과면충, 수세저하 또는 동해를 받은 나무 줄기에는 나무좀이 문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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