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미워하면 우리의 무의식은 그 사람을 닮아가요.
마치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 욕하면서도
세월이 지나면 그 시어머니 꼭 닮아가듯.
미워하면 그 대상을 마음 안에 넣어두기 때문에
내 마음 안의 그가 곧 내가 됩니다.
그러니 그를 내 마음의 방에 장기 투숙시키지 마시고
빨리 용서한 다음 바로 좇아 내버리세요.
싫어하는 사람을 내 가슴속에 넣어두고 다닐 만큼
그 사람이 가치가 있습니까?
내가 사랑하는 가족, 나를 응원하는 친구만 마음에 넣어두십시오.
싫어하는 사람 넣어두고 다니면 마음병만 얻습니다.
상대가 나를 칠 때
지혜로운 이는 굽힐 줄 압니다.
받은 대로 똑 같이 치면
옳을 수는 있으나, 똑 같은 놈 취급당하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요.
억울해도 참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몇 백, 몇 천만 원짜리 명품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뭐하나요.
사람이 명품이 아니라면,
경봉 큰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이 전부 남의 다리를 긁는 것과 같은 것이니,
마음을 뜻대로 하려면, ‘나’를 먼저 찾으십시오.“
당신은 살면서, 진정으로 자신 뜻대로 살고 있는지요?
내 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는지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 극히 일부 발췌, 헤민스님,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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