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12가지 인생의 법칙’(혼돈의 해독제)에서~!

[중산] 2019. 11. 9. 08:57

법칙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겉모습에만 관련된 법칙이 아니다. 몸을 똑바로 하라는 말에는 정신 역시 똑바로 하라는 요구가 들어 있다. ‘똑 바로 선다‘는 것은 ’존재‘의 부담을 자진해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우리가 삶의 요구에 자발적으로 응답하면 신경계가 완전히 다른 식으로 반응한다. 예컨대 재앙 앞에서 얼어붙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 당당하게 앞으로 나서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이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산다는 것은 혼돈을 질서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인간의 유한성과 죽음을 모르던 어린 시절의 낭만이 끝났음을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


법칙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나 자신을 책임지고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한다는 것은, 나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는 것이다.‘내가 원하는 것’을 ‘좋은 것’으로 차각하면 안 된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의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또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서 혼돈을 줄이고, 질서를 재정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평화를 바란다면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답을 찾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아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것이 협상의 전제 조건이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다. 당신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은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존재이다.~


법칙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을 만나라.

선하고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문제가 많고 질 나쁜 사람들과 지내는 것보다 더 어렵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은 그야말로 이상적이다. 그런 사람과 가까이 지내려면 강인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겸손해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모든 걸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모든 걸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조건 없는 동정과 연민도 경계해야 한다. 그런데도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을 만나라.~


법칙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깨달음은 여명이다.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폭군 역할을 벗어던지고 현재에 집중한다. 세상을 조작하지 않고 진실을 말한다. 순교자나 폭군의 역할을 중단하고 협상한다.


다른 삶이 내 삶보다 낫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제는 누구도 시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누구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도 깨달아 간다. 자신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많기에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남들 일에 간섭도 하지 않는다.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오늘에 집중하라.~


법칙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산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주의를 집중하는 아이, 칭얼대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아이, 짜증 부리지 않고 신뢰감 주는 아이는 어디를 가도 쉽게 친구를 사귄다.

분명한 규칙은 자녀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합리적인 부모가 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사회성 발달과 심리적 성숙이 최적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훈육과 처벌 원칙은 용서와 공정함의 바탕위에 있어야 한다.~


법칙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죄의 삯은 사망”(로마서6장23절)이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면 히브리인은 항상 자신을 탓했다. 하나님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고, 현실적 조건을 핑계 삼지 않았다. 재앙의 원인이 자기 잘못에 있다고 생각했다. 유별난 책임감이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삶의 조건을 탓하며 원한과 복수심에 매몰되는 것보다는 낫다.

배우자를 존중하는가? 자식들을 애정으로 대하고 있는가? 건강과 행복을 파괴하는 나쁜 습관은 없는가? 주변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일이 있는가? 당신 삶을 깨끗이 정리했는가?~


법칙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의미는 주변의 모든 것이 하나의 고귀한 목표를 향해 움직일 때 생겨난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는 주변의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의미는 혼돈과 질서의 궁극적인 균형이다. 한쪽에는 변화와 가능성으로 충만한 혼돈이 있고, 반대편에는 오염되지 않은 절제된 질서가 있다. 의미는 혼돈으로부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다. 의미는 한층 풍요로운 삶으로 향하는 길이다. 의미는 사랑과 진실이 가득한 곳, 사랑과 진실 외에는 바랄 것이 없는 그런 곳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쉬운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처음에는 하나의 거짓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작은 거짓을 뒷받침하는 작은 거짓들이 보태진다. 그다음에는 그런 거짓에서 비롯된 부끄러움을 덮기 위해 생각의 흐름을 왜곡한다. 거짓이 성공을 거두면 그 후에는 교만과 우월 의식이 따라온다.


진실은 현실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진실은 수천 년 지나도 꿋꿋이 서 있는 건물을 세운다. 진실은 삶의 깊고 깊은 원천에서 끊임없이 샘솟는다. 그래서 우리가 삶의 필연적인 비극에 맞닥뜨리더라도 영혼이 위축되거나 소멸하지 않는다.

삶의 비극은 존재의 원죄다. 우리 모두 어떻게든 견뎌 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 당신의 삶이 꿈꾸던 것이 아니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보라. 당신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거나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나뒹굴고 있다면 진실을 말해보도록 노력해 보라.


법칙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이라고 생각하라.

법칙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현명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 그 사람을 깨달음의 진정한 구도자로 대하라. 완전히 깨우친 사람은 없다. 더 많은 것을 깨달아 가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제대로 된 삶은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과정이지 정체된 상태가 아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여정이지 도착점이 아니다. 진정으로 바람직한 삶은 확실함을 갈구하는 삶이 아니라,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미 알던 것들을 꾸준히 바꿔 가는 삶이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기회를 주어라.

‘내가 지금 가진 것이 하찮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무것도 갖지 못하고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가진 것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내가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가진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것을 하찮게 여길 정도로 교만하기 때문이다.


‘정신력을 강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짓말을 하지 말라. 당신이 경멸하는 짓을 하지 말라.’

‘몸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영혼을 위해서만 사용하라.’

‘가난한 사람의 곤경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의 상심한 마음을 다독거려 줄 만한 적절한 예를 생각해 내라.’

‘사람들의 칭찬에 우쭐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허리를 펴고 당당히 서서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말하라.’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자는 현명하다.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이기기 위해서는

도(道)가 있어야 한다.

많은 물건을 가진 자는 부유하지만.

자신이 충분히 갖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도와 하나가 된 사람이다.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는 사람이 오래가고,

죽어도 잊히지 않는 자가 오래 사는 것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조던B. 피터슨 지음, 강주헌님 옮김, 메이븐 출판>

* 조던B. 피터슨 : 토론토대 심리학과 교수(1998~),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1993~1998). 1982년 정치학 전공 후 1년 동안 냉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던 유럽을 여행하며 전체주의와 세계대전이 유럽에 남긴 상처를 깊은 상처를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소매물도 바다 열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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