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10월(구월)이라 늦가을이니 한로 상강 절기로다. 제비는 돌아가고 떼기러기 언제 왔느냐.
창공에 우는 소리 찬 이슬 재촉한다. 온 산 단풍은 연지를 물들이고 울 밑 노란 국화 가을 빛깔 뽐낸다.
구구절 좋은 날 꽃부침개로 제사 지내세. 절기를 따라가며 조상 은혜 잊지 마소. 보기는 좋지만은 추수가 더 급하다 ~
(농가월령가 9월령을 생각해보면서 매번 같은 빈약한 가을 수확사진을 몇점 담아 보았습니다.)
건조 중인 구기자
결명자 열매
오가피 열매
토란 줄기!
제일 큰놈을 대표로...
수확전 대봉감!
주먹크기의 대봉감!
녹차꽃잎에 메뚜기가...
이슬이 내리기 전이라 아직 메뚜기가 건강해 보이네요
화려한 녹차꽃속에 개미와 벌레들이...
지칭개 꽃이 홀씨로 변해가고...
어릴때 오이라며 따먹기도 하였지요!
까마중 어릴때 검게 익은 것은 따먹기도 하고...
까마중꽃이랍니다
한식물에 꽃색이 다르게 피고있네요
쑥부쟁이
얼굴을 감싼 나팔꽃
만수국
이젠 백일홍 꽃도 시들어 가고...
왕고들빼기가 여전히 피고 있네요
연못에 떨어진 낙엽이 중국, 러시아이고 연꽃 쪽이 우리나라 지도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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