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6∼9월에 자줏빛 꽃이 1∼4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피고, 화관은 종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8mm이며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쓰고 잎과 열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지골피는 강장·해열제로 폐결핵·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로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잎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를 달여 먹는다. 한국(진도군·충청남도), 일본, 타이완,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다. 재배환경
(1) 기후
내한성이 매우 강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가 가능하다.
(2) 토질
비옥도가 중정도의 땅으로 배수가 잘 되며, 통풍과 햇빛이 잘 쬐이는 사질양토 또는 자갈 섞인 땅이 좋다.
* 과수원 주위, 밭뚝, 산야개간지, 울타리 주위 등의 활용에 알맞다.
라. 재배기술
(1) 번식방법
번식은 삽목, 휘묻이, 포기나누기, 종자 등 여러 가지로 할 수 있으나 주로 삽목으로 하고 있다.
㉠ 삽목
- 시기 : 봄 3~4월, 재식거리 : 120×40㎝, 삽수길이 : 15㎝
- 시기 : 여름 7~8월
- 방법 : 충실한 신소를 땅에 묻어두면 뿌리가 내린다.
㉢ 포기나누기법
- 시기 : 10월하순
- 방법 : 포기를 완전히 캐내어 나누어 심는다.
㉣ 종자번식
품종개량시 이용되며, 재식초년도에는 삽목번식 보다 30~40% 감수된다.
(2) 시비방법
3요소는 웃거름으로 분시(인산ㆍ칼리 1회, 질소 2회) 한다.
<표 2> 구기자의 적정 시비량
비 료 명 |
시 비 량(㎏/10a) |
웃 거 름 (㎏/10a) | ||
총 량 |
밑 거 름 |
1차 |
2차 | |
퇴 비 |
3,000 |
3,000 |
- |
- |
질 소 |
14 |
8 |
4 |
2 |
인 산 |
14 |
10 |
4 |
- |
칼 리 |
14 |
10 |
4 |
- |
주 는 때 |
땅이 풀린 후 |
6월하순 |
8월중순 |
* 자갈이 섞여 있는 모래땅에는 질소와 칼리를 2배로 늘려 시용
<표 3> 구기자 시비법별 수량
시 비 방 법 |
마른과실 무게지수(%) |
3요소 밑거름 |
100 |
질소, 칼리 분시 |
103 |
3요소 분시 |
120 |
(3) 순지르기
- 방 법 : 길이 90㎝이상 자란 새 가지의 끝을 10~15㎝정도 잘라주고 2차 순지르기를 한다.
- 시 기 : 1차는 5월중순, 2차는 7월중순이 적기이다.
(4) 병충해 방제
병해로 치명상을 주는 것은 탄저병이며, 충해로는 구기자응애가 피해를 주고 있다.
㉠ 탄저병 방제요령
- 흙살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통풍이 좋은 적지에 재배한다.
- 깊이 갈이를 하고 유기물을 증시하여 땅심을 높인다.
- 줄기를 일찍 베어내고 병든 잎과 열매 등 전염원을 깨끗이 긁어 땅속 깊이 묻어준다.
- 방제약은 베노물수화제와 흘펫수화제가 제일 효과가 좋으며, 6월말부터 10일간격으로
4~5회 살포한다.
<표 4> 탄저병 약제별 방제효과
농 약 명 |
발 병 률(%) |
농 약 명 |
발 병 률(%) |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 |
33 |
다이아지논 |
37 |
켑타폴수화제(디포라탄) |
69 |
S-3308L |
55 |
흘펫수화제(폴 판) |
21 |
무방제 |
93 |
㉡ 구기응애
- 3월중순부터 발생되어 7월하순, 8월상순에 피해가 많으며, 벌레혹을 형성하여 아랫잎부터 변하여 낙엽된다.
- 방제는 농약 카보입제(후라단, 큐라텔)를 4월 20일경과 6월 20일경에 5㎏/10a씩을 웃거름과 같이 섞어서 사용한다.
마. 수확 및 조제
(1) 수확
정식 후 그해에 수확이 가능하며, 8~11월 하순에 걸쳐 빨갛게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2) 조제
햇볕건조 또는 화력건조 하는 방법이 있다.
구기자나무 전부위를 이용할 수 있는 구기자의 번식은 揷木, 휘묻이, 分株, 종자파종 등이 가능하나 주로 삽목에 의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1.번식법
親株에서 줄기나 잎 또는 뿌리 등 모두 용이하나 삽목시기, 편리성을 고려할 때 줄기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점은
(1) 친주와 동일한 성질과 형태의 것이 만들어져 품종육종이 쉽다.
(2) 실생번식에 비하여 생육, 개화, 결실이 좋다.
(3) 대량번식이 가능하고 묘의 준비 등이 편리하다.
결점은 삽목시 땅이 건조하면 실생에 비하여 뿌리발육이 나쁘다.
2. 종자번식
품종육종 및 개량시 주로 이용되며 농가에서는 자연적으로 떨어져 발아된 종자 중 생육특성이 좋은 것을 골라 번식시키기도 한다. 생구기자 열매에서 종자를 분리하여 4℃의 건조하고 암냉한 곳에 보관하다가 파종상자에 파종하고 육묘하여 번식하나 종자 번식은 형질의 분리가 일어나 고유의 성질이 발현되지 않으며 수량성이 떨어져 주로 품종 육성시 이용된다.
3. 휘묻이법
구기자의 줄기는 뿌리내림이 강하여 늘어진 줄기가 땅에 닿게 되면 닿는 부위에서 뿌리가 내리게 된다. 충실한 줄기를 7∼8월에 땅에 묻어 뿌리를 내려 5∼10㎝정도로 잘라 심을수 있으나 삽목번식에 비해 대량번식이 어렵고 불편하여 잘 쓰이지 않는다.
4. 분주법
포기나누기는 뿌리를 캐어 나누는 방법이다.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적당한 시기는 3월 중순부터 언제든지 가능하나 뿌리의 월동을 고려하여 심으면 된다.
꾸지뽕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산뽕, 구직뽕, 꾸지뽕,굿가시나무등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또는 관목이다.
- 분포지는 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황해,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자생지를 보면 대부분 비탈진 돌밭에서 자생한다.
- 뽕잎을 따가나 줄기 껍질을 벋기면면 하얗고 진한 액체가 배출되며 병충해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꾸지뽕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또는 크게 3개로 갈라진 형태를 취하며 잎의 표면에는 털이 돋아나 있다.
- 가지에는 탱자나무처럼 가시가 달려있다.
- 오래된 수피는 황회색을 띠며 찢어져 떨어진다.
- 꽃은 5~6월에 피는데, 각각 수꽃과 암꽃이 핀다.
- 수꽃(웅화서)은 둥글고 황색이며 지름 1cm정도로 크기로서 짧고 연한 털이 나있다.
- 암꽃(자화서)는 지름 1.5cm정도로 타원형태를 취한다.
- 열매는 9월에 2~3cm 크기로 붉게 익는다.
- 열매는 사람이나 새가 먹는다.
- 뽕나무는 실생과 삽목에 의해서 번식하는데 비옥한 땅에 심는 것이 좋다.
- 뽕나무는 내한성이 약하며, 이식력은 보통인 편이다.
-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것과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 모양인 것이 있다.
-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10cm, 폭 3∼6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 활용법 >
- 잎은 뽕잎 대용을 쓰고,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 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용이나 종이 원료로 쓴다.
- 늦가을 완전 익어야 단 맛이 돋고 그대로 먹을 수 있으나 덜익은 것은 떫고 맛이 없다.
- 익은 열매를 말려 약재로 쓰며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고 신체허약증,정력감퇴,음위,불면증,시력감퇴등에 효과가 크 다.
- 꾸지뽕나무는 줄기와 껍질, 잎 뿌리 열매를 모두 약으로 쓴다.
- 줄기와 껍질은 성질이 따뜻한 편이고 잎은 서늘하고 열매는 평하다.
- 줄기와 껍질 뿌리는 온갖 여성들의 병에 좋고 열매와 잎은 남성들에게 더욱 좋다고 한다.
< 효 능 >
- 플라노보이드인 모린, 루틴, 모르찐 등은 각종 암에 좋은 성분들로써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리보플라빈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비타민B1 : 당질대사에 필수요소로서 식욕증진, 노화방지, 장운동원활, 신경안정, 심장병에 좋다.
- 비타민B2 : 노화방지, 신경안정,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 비타민C : 피로회복, 동맥경화,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효능이있다.
- 후라보노이드계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항암효과가 아주 크다.
- 나무를 보면 대추나무같고 잎을 보면 동백나무 같다.
- 그러나 열매는 뽕나무에서 달리는 오디가 열리며 잎을 따면 하얀 수액이 뽕나무의 수액과 같으며 그 양이 매우 많다.
- 깊은 산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요즘은 희귀하여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꾸지뽕차의 증상별 용법
증상 과 차 만들기
위암, 식도암, 직장암, 자궁암, 간암, 폐암등 갖가지
줄기와 잎 60∼120g에 물1되(1.8ℓ)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신다
만성간염
줄기와 잎 30∼60g, 조릿대 10∼15g, 오리나무껍질 30∼50g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
자궁염 냉증 방광염 생리가 잘 안나올 때
꾸지뽕나무 30∼60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수시로 복용하거나 꾸지뽕 나무기름을 내여 한번에 2∼3숟갈씩 하루 2∼3번 마신다.
신경통 관절염 요통
꾸지뽕나무줄기나 잎을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거나 짓찧어서 찜질을 하고 이와함께 꾸지뽕나무 30∼5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종기, 종창, 피부염, 습진, 타박상
꾸지뽕나뭇잎과 껍질을 날 것으로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만성요통이나 무릎의 통증
꾸지뽕나무 줄기와 잎 50∼70g에 물 1되를 붓고 푹 끓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복용한다. 이와함께 꾸지뽕나무 달인 물로 목욕한다
양기부족, 정력이 약한데, 유정
가을철에 잘익은 꾸지뽕나무 열매를 따서 35도 이상의 소주에 한달쯤 담가 두었다가 잠자기전에 한잔씩 마신다. 또는 꾸지뽕나무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여 한번에 5∼10g씩 하루3번 먹는다. 꾸지뽕 나무열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정액을 늘리는 작용이 매우 세다.
노나무
≪ 노나무 무엇인가? ≫
콩팥 및 간장 질환에 좋은 노나무
▶ 해열, 해독, 살충, 유행성 발열, 황달, 반위, 피부가려움증, 버짐, 악창, 신우신염,
두통, 소아 발열, 옴, 안질, 이뇨, 부종, 만성신염, 단백뇨, 간암, 간경화에 효험있는
노나무는 능소화과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꽃과 기다랗게
매달린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잔가지에 잔털이 없거나 있고 겨울눈은 도그랗다.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마주나거나 3장씩 돌려난다. 잎몸이 대개 3~5갈래로 갈라지고 잎 뒷면은 연녹색이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모여 피는데 안쪽에 노란색 선과 짙은 자주색
점이 있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열매는 노끈처럼 자늘고 길 게
늘어져서 '노끈나무'라고도 부른다.
개오동나무의 다른 이름은 재백피(梓白皮, 재:梓: 신농본초경), 목왕(木王: 비아),
화추(花楸, 하추:河楸, 수동:水桐, 뇌전목:雷電木, 목각두:木角豆, 취오동:臭梧桐:
중약대사전)이라고도 부른다.
나무를 재목(梓木), 잎을 재엽(梓葉), 열매를 재실(梓實)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개오동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향오동(Catalpa ovata G. Don.)
다른 이름: 개오동, 목각두, 추
성분: 열매에는 레몬산과 P-히드록시안식향산이 있다. 또한 칼륨염이 많다.
칼륨은 중과피의 회분에 27%, 씨의 회분에 23%, 물 추출액의 회분(14~16%)에
23~27% 들어 있다.
또한 열매에서 이리도이드 화합물인 카탈포시드 C22 H26 O12(녹는점 210~212℃ 분해),
데스-P-히드록시벤조일카탈포시드(카탈피노시드) C15 H22 O10가 분리되었다.
카탈포시드는 0.06% 들어 있으며 산 및 알칼리 물분해하면 카탈폴(검은색의
비결정성 물질인 히드록시아우쿠빈, C15 H22 O10, 녹는점 207~209℃)과 P-히드록시
안식향산, 포도당이 된다. 이밖에 납, 플라보노이드, β-시토스테롤이 있다.
잎에는 P-히드록시안식향산이 2% 들어 있다. 목질에는 카탈파락톤 C15 H14 O4이 있다.
작용: 열매 달인액은 동물 실험에서 센 오줌내기작용이 있다. 얼마 전까지 열매의
오줌내기 성분은 칼륨염으로 생각되었다. 최근 동물 실험에서 카탈포시드와
데스-P-히드록시벤조일카탈포시드가 열매의 오줌내기작용을 대표하는 물질이아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카탈포시드는 K+, Na+, 카탈피노시드는 CI- 배설 작용이 뚜렷하다.
응용: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염과 부기에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신나무(C. Bunge)의 속껍질을 신백피라고 하여 기침약,
오줌내기약으로 쓴다.
잎은 부스럼, 고름집의 고름과 독을 빨아낼 목적으로 붙인다.
향오동 달임약(6g:200cc): 콩팥염, 부기에 오줌내기약으로 하루 3번 나무어 먹는다.
향오동 유동엑스: 열매 1kg을 잘게 썰어서 50% 알코올로 우려낸다. 추출액에서
알코올을 회수하고 졸인 다음 다시 알코올을 15% 정도 넣는다. 여기에 물을 넣어 1리터로 한다. 콩팥염, 부기에 오줌내기약으로 한번에 2ml씩 하루 3번 먹는다.
기타 제제: 향오동 이뇨알약]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개오동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오동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만성 신염, 부종, 단백뇨
개오동나무 열매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하북중약수책]
2, 풍선(風癬)에 의한 종기
개오동나무 잎, 목면자(木棉子: 목화씨), 갈양시(羯羊屎: 거세한 양의 똥),
서시(鼠屎: 쥐똥)의 같은 양을 병에 넣고 섞어서 굳은 것을 태워 그 즙을 바른다.
[시험록험방]
3, 상한어열(傷寒瘀熱)이 속에 있고 신체가 황색으로 되는 증상
마디를 제거한 마황(麻黃) 75그램, 연초(連軺: 연교근:連翹根: 개나리뿌리) 75그램,
껍질과 배아를 제거한 행인(杏仁: 살구씨) 40개,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1되,
잘 게 썬 대추 12개, 생(生) 개오동나무 뿌리 또는 나무껍질(썬 것) 1되, 생강(썬 것)
75그램, 감초(볶은 것) 75그램을 준비한다. 물 한 말에 먼저 마황(麻黃)을 넣어
달이고 재차 또 달여 위의 거품을 제거한 다음 위의 약들을 넣고 3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한다. 세 번에 나누어 따뜻할 때 복용하는데 한나절에 모두 복용한다.
[상한론, 마황연초적소두탕]
4, 상한 및 계절성 열병으로 두통, 고열이 있으며 맥이 빠른 증세로서 발병하여 하루
정도 지난 경우
신선한 개오동나무에서 검은 껍질을 벗기고 속의 흰부분을 잘 게 자른 것 1되에 물 2.5
되를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한 번에 8홉씩 3회 복용한다. [보결부후방]
5,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
개오동나무뿌리껍질 또는 줄기껍질, 열매, 옥촉서수(玉蜀黍鬚)를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노나무에 대해 인산 김일훈의 <신약본초>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노나무 복용시 혈액형 O형은 조심해야
다른 혈액형은 노나무만 달여 먹어도 해롭지 않은데 혈액형이 O형 중에 진짜에
가까운 O형은 노나무를 달여 먹이면 몇시간 안에 죽어 버려요. 그래서 다른 약물에
합성하되 석고가 노나무 5돈이면 석도도 5돈, 노나무 5냥이면 석고도 5냥을 넣어
가지고 처방을 한 약은 O형도 병 고쳐요. 그래서 O형의 처방은 상당히 신중해야 돼요.
간암, 간경화에 노나무가 양약
노나무라는게 재백목(梓白木)인데 노나무재(梓)자, 재백목인데, 어디 가든지 개오동
나무를 재백목이라고 팔아. 여기, 함양서 사게 되면 재백목을 사, 노나무야. 그것도
서 근 반, 모조리 서 근 반이야. 그러고 생강, 감초도 서 근 반, 감초는 원감초라고
써야 틀림없어. 그렇게 해 가지고 그걸 집에 가서 흠씬 고아요.
하루 고아요.
하루를 고아 가지고 약은 짜지 말고 싹 물만 따라서 버리고, 그러고 물을 졸여
가지고 아주 진하게 해서 처음에는 숟가라으로 한 숟가락씩 먹다가 이상이 없을
때에는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열번이고 부지런히 먹되]
뿌리껍질 및 나무껍질의 채취는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흙과 모래를 씻어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참고)몸에 좋은 산야초
1)약성이 좋으면서 독성이 없는것,
2)기미(맛)가 좋은것,
3)자양강장에 좋은것,
4)누구나 먹을수 있는것,
5)치료용 약제는 피했음
2, 쑥 **위장을 다스림**
3, 가막살이 **해독,기관지,폐를 다스림**
4, 곰보배추 **기침,감기, 기관지를 다스림**
5, 곰취 **기혈을 돕고 기침과 통증을, 담과관절통을 다스린다**
6, 참취 **기혈을 돕고 통증을 다스리며 향취가 뛰어나다**
7, 개미취 **가래삭임, 기침멈춤 작용,항암성**
8, 고들빼기 **건위소화, 약한 설사, 열내림,종기를 다스림**
9, 수영 **관절염과 위장병 다스림**
10, 느릅순 ** 피부미용,방광염,종기,종창, 위궤양·십이지장궤양·소장궤양·대장궤양, 부종,수 종,수면제,비염,축농증**
11, 냉이 **눈을 밝게하고 간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
12, 참당귀순 **팔다리와 허리의 냉증, 생리통, 히스테리, 갱년기 장애, 두통, 빈혈,고혈압, 근육 관절통 및 신경통**
13, 더덕 ** 강장강정,폐열,진해거담,만성기관지염, 폐결핵,기침가래, 뛰어난 향미**
14, 두릅 **건위,이뇨,진통,수렴,거풍,강정,위궤양,위경련,신장염,각기,수종,당뇨병,신경쇠약, 발기력부전,관절염**
15, 둥굴래순 **허약체질을 강하게 하는 강장, 강정 효과 **
16, 땅두룹 **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 작용**
17, 도라지 **가래, 기침,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산도라지 **
18, 다래순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에 효험**
19, 달맞이꽃순 **해열, 소염작용, 당뇨병, 고지혈증 에 효험 **
20, 돌나물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 咽喉腫痛(인후종통), 간염을 다스림**
21, 달래 ** 장염, 위암, 불면증과 빈혈을 다스림**
22, 만삼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을 다스림**
23, 민들래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지방간,변비, 만성장염,천식, 기침, 신경통을 다스림**
24, 돌미나리 **양신.익정.주독.장염.황달.해열.대하증.식욕촉진.수종.정혈.신경통에 효능**
25, 밀나물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이뇨와 강장의 효과도 있다 **
26, 머위 **해독. 편도선염, 옹종정독, 止痛(지통), 해독하고 타박상에 작용한다**
27, 미역취 **疏風(소풍),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 감기두통, 인후종통, 황달, 百日咳, 소아의 경련, 타박상**
28, 산뽕순 **신경통, 고혈압,부종, 기관지염,보혈, 강장의 불로장수약 **
29, 비듬나물 **뿌리는해열·해독·최유·소종에 작용하며 씨는 눈에 작용한다**
30, 뻐꾹채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유즙을 분비하고 항노화에 신효**
31, 싸리순 **두통과 피부병에 잘 듣는 싸리나무**
32, 씀바귀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에 신효 **
33, 산마늘 **강장.이뇨. 구충. 최유.해독.소화.건위.풍습 이 효능**
34, 참마(산약) **滋養(자양), 强壯(강장), 强精(강정)의 상약의 대표**
35, 쇠무룹 **각기. 정혈. 보익. 관절염. 통풍. 이뇨. 신경통. 통경. 담혈.강정. 두통 에 효능**
36, 선밀나물 **活血활혈, 經絡流通경락유통, 止痛지통의 효능**
37, 산삼 **원기회복, 補裨益肺, 生津止渴, 安神增智. 氣虛欲脫, 권태감, 무력감, 식욕부진의 명약**
38, 엉겅퀴 **어혈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하는 엉겅퀴**
39, 삼백초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
40, 우산나물 **祛風(거풍), 除濕(제습), 해독, 活血(활혈), 消腫(소종), 止痛(지통), 관절통에 효능이 있다**
41, 엄나무순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신경통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42, 참나물 **고혈압,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 대하증, 지혈, 해열제**
43, 오이풀 **凉血, 止血, 淸熱, 해독의 효능. 吐血, 습진, 金瘡, 화상을 치료**
44, 원추리 **자양강장 피로회복 주독을 푸는데는 특효**
45, 잔대 **補陰, 淸肺, 祛痰, 止咳. 肺熱燥咳, 虛 久咳, 陰傷咽乾喉痛. 혈압.백 가지 독을 푸는 해독의 명약**
46, 질경이 **천식·각기·관절통·눈충혈·위장병·부인병·산후복통·심장병·신경쇠약·두통·뇌질 환·축농증,변비·천식·백일해,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출혈·요혈·금창(金滄)·종독 (腫毒) 만병통치**
47, 칡순 **당뇨병, 부종, 설사, 황달, 술독, 고혈압, 두통, 협심증 **
48, 삽주싹 **무병장수의 선약. 불로장생.특히 위장계통에 작용.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최고의 상약**
49, 청미래덩쿨순 **腫毒, 염창, 화상을 치료,관절의 疼痛, 筋肉痲痺, 설사, 이질에 효능**
50, 차즈기 **胃나 腸의 疼痛, 胎氣不和를 치료,변비.현기증, 통증, 코막힘, 콧물,流·早産을 치료**
상기의 봄나물50선 과 함께 효소를 목표로 할경우 추가30선
51, 감잎 **기침, 천식, 토혈, 진액 생성, 폐기종, 각종 내출혈을 다스림**
52, 두충잎 **혈압강하작용, 특히 수피는 보간신(補肝腎), 강근골, 안태작용(安胎作用), 신허요통, 임신누출, 근골무력, 익정기, 강지, 허리 무릅통증, 유산방지, 강장약, 요통, 관절통, 관절염, 건근골, 하지위약, 진정, 진통, 소변불리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53, 오가피 **해독, 콜레스테롤, 혈당, 신경장애, 지구력,집중력, 뇌의 피로, 눈과 귀를 밝게,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나무 산삼**
54, 노루발풀 **補虛(보허), 益腎(익신), 祛風(거풍), 除濕(제습), 調經(조경)의 효능. 虛弱咳嗽(허약해수), 관절통, **
55, 달개비 **봄나물,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
56, 등나무순 **어린순을 나물로 꽃으로 약술, 변비 근육통 관절염 모든 부인병에 신효 **
57, 마가목순 **뛰어나 향미로 약술,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
58, 맥문동 ** 기미가 좋아 복방에 첨가.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
59, 명아주 **충독. 개선. 백전풍. 건위. 강장 의 효능**
60, 삼지구엽초 **補腎(보신), 强陽(강양), 祛風(거풍), 除濕(제습)의 효능. 불임, 음위, 발기불능, 倦怠無力(권태무력), 小便淋瀝(소변임력), 筋骨攣急(근골련급), 반신불수, 腰膝無力(요슬무력), 류머티즘에 의한 마비와 통증에 효능 **
61, 뱀딸기 **淸熱(청열), 凉血(양혈), 消腫(소종), 해독. 熱病(열병), 이질, 蛇,蟲咬傷(사,충교상), 화상**
62, 박주가리 **精氣(정기)를 補益(보익)해독. 폐결핵, 양위, 帶下(대하), 乳汁不通(유즙불통)의 효능**
63, 봉황삼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 천식, 간염 등에 탁월한 효력**
64, 보리수잎 **천식, 기침, 가래의 최고의 명약 **
◇ 느릅나무 껍질 (벗겨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궤양, 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부종이나 수종에도 효과가 크다.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며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궤양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와 율무가루를 3:2의 비율로 섞어서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치료 효과도 좋다.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는 느릅나무 뿌리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각각 40g씩 섞은 다음 물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을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는 잘게 썬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40g에 물 1리터쯤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과 밀가루 떡을 빈 속에 먹는다. 이는 하루에 먹을 양이다.
▶축농증이나 비염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과 죽염을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 물을 탈지면에 묻혀 잠지기 전에 콧 속에 넣는다. 처음에는 따갑고 아프지만 1~2개월 계속하면 대개 낫는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생기는데 그 진을 먹거나 피부에 바른다.
죽염을 섞어 피부에 바르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피부를 아름답고 매끄럽게 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두충나무
두충(杜沖)나무 잎이 관절염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은 실험용 쥐 10마리에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유발시킨 뒤 두충잎 추출물을 투여해 14주 동안 관찰한 결과 40.6%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관절염 치료제인 인도메타신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서 59.4%의 통증이 감소된 것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쥐의 통증은 발바닥을 소형 침으로 찔러 반응을 확인하는 본프레이 관찰법을 이용했다고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은 설명했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은 "두충나무 잎은 뼈의 조직을 파괴하는 판누스(Pannus.염증세포로 이뤄진 덩어리)의 형성을 억제하고 부종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로 간장 보호와 소화기능 촉진에 효과적인 두충나무 껍질과 함께 잎도 관절염 치료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혈압에 대한 두충 실험
두충 원산지의 하나인 남경(南京)에 있는 의과대학의 강소신의학원 (江蘇新醫學院) 부속병원에서는 고혈압 환자 119명에게 두충의10% 알콜추출액을 하루 3회, 1회에 30방울씩 1개월에서 1년간 복용시켜 그 경과를 추적했다. 그 결과 현저한 효과가 있었던 환자가 51명(42.8%)에 달했고 효과가 발견된 환자가 15명, 효과가 없었던 환자가 53명(44.6%)이었다. 합계 유효율 55.4%, 평균 치료 기간은 9개월이었다.
또 다른 임상보고는 초기 고혈압 환자 124명에게 두충의 5% 알콜추출액을 하루 3회, 1회에 1ml씩 복용시켰더니 44명이 45일만에 정상 혈압으로 돌아왔다. 이 병원에서는 고혈압의 예비 증상인 두통, 현기증, 이명, 불면증 등의 자각 증상 개선에 대해서도 실험했는데 이에 따르면 두충의 투여에 의해 전체 환자의 82.5%가 (현기증, 이명이 없어졌다.)(푹 잠들 수 있게 되었다)고 그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
인간은 모든 병에 대해서 조금씩은 저항 능력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급격한 쇼크에 땀을 내는 것은 그 대응 가운데 하나로 내부에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그것이 위액 분비를 많게 하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위벽이 짓무르게 된다. 위는 언제나 염분과 펩신의 분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데 스트레스에 의해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면 이 균형이 깨진다. 그런데 두충에는 스트레스에 길항(桔抗)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가 혈관을 급속히 확장·진정시키는 한편, 진통·진정 효과를 지닌 유효 성분(알칼로이드 둥)이 작용하므로 기분이 침착해진다. 그리고 굿타펠카라는 고무 상태의 물질이 위벽을 보호하고 비타민C, 타닌이 위액의 과다한 분비를 억제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억제력은 다른 약초에서는 볼 수 없는 효능이다.
⊙이뇨작용
중국은 한방의 임상 실험을 통해 두충이 이뇨제로서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충차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이 이뇨작용 때문이다. 또한 배출된 소변은 처음에는 암갈색이지만 2∼3회부터는 매우 깨끗한 소변이 되며 혈관 구석구석의 어혈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이뇨작용과 어혈 제거는 신체의 다른 질병을 부수적으로 치료해 주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작용을 이용해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에게 두충을 집중 투여했는데 그 결과 혈압이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수반되는 현기증과 두통, 불면증 등도 개선 됐다는 논문이 중국약리원에 보고되어 있다. 또한 두충이 지닌 어혈(瘀血: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한곳에 맺혀 있는 증세 또는 그 피) 제거 효능은 요통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요통의 원인에 척수동맥의 어혈에 의한 게 가장 많기 때문이다.
⊙두충의 암치료 효과
암치료제로서 이름 높은 인터페론은 신장, 뇌, 만성 임파성 백혈병등에 10∼40%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와 있다. 그러나 한방을 이용한 암치료는 아직까지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나와 있지 않다. 건강식품과 한방약 광고에 <기적적인 암치료제>라는 선전 문구도 있으나 정확한 임상 실험을 거친 자료는 없다. 그러나 두충과 같은 한방 약재를 이용하여 암치료에 기여하는 길은 있다.
하나는 암을 비롯한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 체질을 위해 상용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병후의 관리를 위해서도 음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한방약과 건강차는 금방 효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2개월, 3개월 때로는 1년, 2년 동안 복용을 습관화했을 때 서서히 세포 내의 유전인자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기력, 집중력의 지속
두충은 예로부터 기(氣)의 약이라 했다, 이것은 두충에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있고 알칼로이드의 일종이 심장에 가벼운 흥분을 주며 이 밖에 관상동맥·신(腎)동맥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서로 종합되어 신장·심장의 기능을 강하게 함으로써 기력이 충실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런 상승작용이 사람의 집중력을 증가시킨다는 임상 실험자료는 없지만, 두충에는 척수정맥의 울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그것이 오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은 사실이다. 이 정맥의 울혈을 제거하는 작용에 관해서는 현대 의학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하고있다.
⊙요통과 디스크의 치료
한방에서는 요통의 원인을 풍, 한, 습, 담, 신허, 식적, 섬좌, 어혈, 습열 등 9종으로 분류해 왔다. 여기서 풍, 한, 습이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들이 방광에 침입하여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치 못하므로 통증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어혈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등의 급격한 외부 충격으로 허리 부분에 울혈이 되어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 것을 말하며, 담이나 식적은 음식물 장애로 인하여 소화 기능이 쇠약해지고 또 오랜 지병으로 전신 기능이 쇠약해서 일어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보면 요통의 원인은 참으로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이 모든 원인을 가릴 것 없이 요통과 디스크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약은 바로 두충나무의 껍질이다. 두충나무는 본래 단풍이 들지 않고 잎이 떨어지며 나무껍질이나 잎을 찢어보면 여기에는 수많은 실이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끊어지거나 잘라지지 않는다. 이것은 약으로 쓸 때에는 물론 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하지만 이러한 상호 견인작용은 결국 인체 내에서 골격과 근육의 이음새를 강하게 해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만 방지
두충이 갖고 있는 대사촉진 성분과 이뇨 효과 성분, 타닌, 비타민C, 칼슘 등의 상승작용에 의해 인체 기능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비만이 방지된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도 비만인 사람이 적은 이유는 바로 식후에 두충차를 복용하는 습관에 있다.
⊙숙취 방지
두충의 숙취 방지 원리는 이뇨 작용과 알칼로이드에 의한 신경의 진정 작용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비타민 C가 더해져 몸의 상태를 가뿐하게 만든다.
⊙정력 증강
동물실험에서 보면 두충은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정력감퇴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망의 예방
노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는 말이 있듯이 동맥경화는 노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위험인자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위험인자를 조금이라도 없애는 것이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동맥경화가 일으키는 노망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증에 현저한 효과가 있고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작용이 있는 두충이 노망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간장병 치료
두충은 간장병에 홀륭한 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실증한 바 있다.
실험은 GOT, GPT치를 정상치 이상으로 높여 놓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쪽에는 두충의 분말을 음료수에 타서 먹이고 또 다른 한쪽에는 두충을 투여하지 않았다. 26주 후에 두 집단의 혈청 가운데 GOT, GPT치를 측정해 보니, 두충을 투여한 집단의 측정치는 현저하게 낮아졌다,
이 실험에서 말하는 GOT와 GPT는 간장에 있는 효소의 명칭이다. 이 효소들은 간장에 장애를 일으킬 때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그러므로 혈 중의 GOT, GPT치를 측정해 보면 간장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실험을 통해서 두충이 간장 기능의 향상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두충 복용후의 현상
- 명현현상 (호전반응)
두충은 독성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재이므로 복용초기 명현반응(혈장)이라는 일종의 호전방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명현(瞑眩 )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한다. 이것은 산성 체질이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할 때 일어나는 일부의 세포에 의한 거부 반응이다. 변질세포가 대사代謝 )에 의해 정상 세포로 수복될 때에 지금 보다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도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반응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명현현상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어디까지나 일과성이기 때문에 체내의 유해물질(콜레스테롤, 노폐물 또는 독소)이 체외로 배설될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 명현에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졸음, 갈증, 빈혈, 머리아픔, 코피, 가슴앓이, 위가 무거움, 구토, 혈변, 얼굴이 붓는다, 몸이 나른하다, 온몸이 아픔, 현기증, 설사, 변비, 습진, 가려움, 열, 땀, 눈 아픔, 일시적 비만, 비듬 ] 등 그 외 일시적으로 생리의 출혈이 많아지기도 하고 생리 때 검은 피가 나오기도 하고, 검은 변이 나오기도 하고, 치질병을 갖은 사람은 한때 더 나빠진 것처럼 출혈을 볼 때도 있다. 또 일시적으로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이 오르는 등 그 체질이나 질환에 따라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들 증상이나 반응은 체질에 따라 가볍거나 무겁기도 하고 대강 3일에서 7일간 일어나며, 이 명현현상이 사라질 때쯤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도 나며 체질이 개선되며 병세가 호전된다. 6. 응용
두충차
중국에서 두충잎은 방향미미(芳香美味)라 하여 한방약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분에서 보면 나무껍질과 잎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초봄의 새싹은 나무껍질보다 확실히 유효성분이 많다.
두충잎은 말려서 볶으면 멀리까지 냄새가 퍼질 만큼 향기가 좋아 두충차는 (차의 보석)이라 불린다. 두충잎은 예로부터 약으로서 각별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강장, 보건을 목적으로 복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두충차는 몸 속에서 알콜을 몸밖으로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구취도 없애주므로 이만한 숙취 예방 차는 찾기 힘들다.
참고로 두충차의 복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면 두충잎 2g씩들어있는 봉지를 온수 한 잔에 넣고 5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되는데 차의 성분 자체가 감미로우므로 설탕을 가미하지 않고 마셔도 좋으며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다. 또한 많은 양을 끓일 때는 주전자를 이용하면 되며 한번에 많은 양을 끓여 냉장하였다가 수시로 마시고자 할 때는 20∼30분 정도로 평소보다 오래 끓이는 것이 좋다.
마가목
마가목을 한자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쓴다.
덩굴이 아닌 데도 등(藤)자가 붙은 것은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마가목과 닮은
덩굴성 식물을 정공등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마가목을 한자로 마아목(馬芽木)으로 쓰는 것이 옳다.
이밖에화추(花楸), 백화화추(百華花楸), 산화추(山花楸), 마가목(馬家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이른 봄철 눈이트려 할 때의 모습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오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 줄기껍질이 말가죽을 닮았다고도 한다.
마가목 열매는 기침에 특효
마가목은 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줄기를 꺾으면 특이한 향이나는데 산 속에서 수도하는 사람들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마가목 잔가지를 잘게 썰어서 차를 달여 마신다.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일품이다.
마가목은 콩팥의 기능을 세게 하여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발이 마비된 것을 풀어주고 땀을 잘나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낫게
하고 흰 머리칼을 까맣게 바꾸는 등의 효력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와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흰 머리를 검게한다고 적혔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줄기와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다.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수종 등을 치료한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린다. 위염, 위무력증, 비타민 A, C 결핍을 치료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한다.
몇 해 전에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123세로 돌아가신 김성술 할아버지는
침과 약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할 만큼 많은 난치병자를 고친 분인데
젊었을 적에는 마가목으로 어떤 중풍이든지 고칠 수 있었다고 했다.
마가목으로 약술과 약엿을 만들어서 먹으면 몹시 심한 중풍이라도 반드시
낫는다는 것이다.
조선조의 명의 이경화는 <광제비급(廣濟秘
(마가목술)
식물이름: 마가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
산지: 전국각지, 깊은 산중턱의 숲에서 자생함.
이용부위: 열매.
채취시기: 가을.
효능: 신장, 방광, 이뇨제.
출처: 경남 하동, 전남 구례 등지의 민간요법.
만드는 방법: 장미과에 속하는 마가목의 열매로 만든다. 가을이 되면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이것을 채집하여 물에 씻은 후 물기가 제거되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는다.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존하는데 3--4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완숙된다.
하루에 세 번 소주잔에 한두 잔씩 마신다.
신장염, 방광염, 소변불리 등 생식기 질환에 좋은 약주가 되며 이질,
설사병, 대장이나 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식전에 먹게 되면 식욕이
증진되고 소화가 잘 되는데 오래 상음하면 양기부족, 발기불능, 낭습에 큰
효과를 본다. 무릎이 시리고 아프거나 하체에 힘이 없는 사람도 이 술을
먹게 되면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엉겅퀴
민간요법
부인의 하혈에는 엉겅퀴의 뿌리를 즙을 내어 마시면 즉효가 있다. <산보방>
엉겅퀴는 어혈. 토혈. 비혈. 대하증등을 다스리며 정을 길러주고 혈을 보한다. 큰 엉겅퀴는 어혈을 흩어 버리고 옵종을 다스리며, 작은 엉겅퀴는 혈통을 다스린다. .<본초강목>
◦ 먹는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고 가을에 새로 나오는 연한 잎으로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 효 능 : 풀 전체 및 뿌리를 감기. 금창. 지혈. 토혈. 창종. 부종. 대하증. 안태. 음창 등의 약으로 쓴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저혈, 소염작용을 한다.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채 짜 낸 냉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엉겅퀴를 깨끗이 씻은 뒤 녹즙기에서 즙을
내면 되는데 분마기를 써도 된다.
고혈압 환자라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양파를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것이 좋고, 타박상일 때는
술을 조금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에 90-180그램 가량을 짜 두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그런데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엉겅퀴가 싱싱해야 하는데 사철 언제나 싱싱한 엉겅퀴를 구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때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엉겅퀴를 건재약국에서 구입하여
프라이팬에 슬쩍 볶아 두고 하루 30-40그램씩 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유방암에는 엉겅퀴생즙에 달걀 흰자위를 섞어 반죽해서 붙이는 것도 좋으며, 엉겅퀴 끓인 물을
마셔도 큰 도움이 된다. 요통이나 신경통에는 엉겅퀴를 질그릇에 진하게 달여 짠 뒤 병에 담아서
보관해 두고 식사를 하기 전에 한 컵씩 마시거나. 엉겅퀴잎을 진득하게 찧어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엉겅퀴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조양이라고 하는 아침 발기 현상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하거나,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소변을 보고 싶어도 금방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달인 다음 마셔도 약효를 볼 수 있지만 오래 끓일수록
약효는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없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열이 달아오르는 자각증이 있을 때, 또 성욕이
줄어드는 것을 말할 것도 없고 성생활의 질이나 양이 전만 못하다고 느낄 정도여서 인생 전반의
의욕마저 떨어질 때, 더구나 입이 잘 마르며 항상 뒷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엉겅퀴차다.
엉겅퀴는 산이나 들에서 쉽게 눈에 띄며 건재약국에서도 싼값으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하루 20그램 정도씩 차로 끓인 다음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시면 된다. 맛은 감미라 하지만 달지는
않기 때문에 당뇨병성 성신경쇠약증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쓰며
[苦]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精)을 보태 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지정(地丁)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화지정(黄花地丁)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정전]”
민들레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고 간은 보호
옛날 어떤 사람이 말을 타고 험한 산길을 가다가 말과 함께 높은 절벽에서 굴러 떨어졌다. 기절해 있다가 한참 뒤에 깨어나 보니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말은 틀림없이 죽었으려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죽기는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민들레 잎사귀를 뜯어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도 민들레가 다친 데에 좋은 줄 알고 민들레 잎을 뜯어먹고 상처를 빨리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동물에게는 스스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본능이 있으며, 민들레가 옛날부터 중요한 약으로 쓰여 왔다는 단서를 준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한다. 또한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에도 좋으며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이른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강장제로 효과가 있다. 민들레를 유럽에서는 채소로 많이 먹는다. 프랑스 요리에 민들레 샐러드가 있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다
뽕나무
뽕나무를 하늘이 준 신목(神木)으로 여겼다.
뽕잎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폐와 간에 주로 작용한다.
풍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혈액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통, 목이 마르는 증상, 눈 충혈, 폐열로 인한 해수, 중풍, 한열, 출한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즙은
각기와 부종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잎을 볶아서 차로 달여 먹으면 갈증을 멎게 한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관절을 통하게 하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린다.
풍통, 땀이 많이 나는 데에는 쪄서 바르고 뱀, 벌레 지네에 물린 데에는 소금으로 반죽하여 붙인다.
약한 불로 쬐어서 말려 가루 내어 빈속에 미음으로 먹으면 도한을 멎게 한다.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물이 마구 흐르는 것을 없애고 수종과 다리의 부종을 없애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열사와 습사 장풍하혈을 치료한다.
인후통, 잇몸이 부은 것을 낫게 하고 얼굴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뽕잎은 충분히 자라서 서리를 맞은 것이 좋다.
이것을 상상엽(霜桑葉)이라고 한다.
뽕잎은 오랫동안 먹어도 좋다.
5-6월 가장 잎이 무성할 때에 채취하고
또 10월 서리가 내려서 잎이 나무에 20-30퍼센
트 가량 남아 있을 때 남아 있는 10퍼센트를 신선엽(神仙葉)이라고 하며
이것을 채취하여 5-6월의 잎과 함께 그늘에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차로 달여 먹으면 사람을 총명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뽕나무잎에서 나오는 하얀 진은 지네의 독을 없애고 외상으로 인한 출혈과 상처를 치료한다.
잎을 갈아서 만든 흰 즙은 칼이나 낫에 다친 상처를 낫게 하고
아이들의 입술이 헌 것을 낫게 한다.
눈에 티가 들어갔을 때에는 눈에 넣는다.
뽕나무가 늙으면 혹과 비슷한 결절이 생기는데
이것을 잘라서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갖가지 습을 없애고 관절이 부은 것을 낫게 한다.
뽕나무가지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채취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풍사를 몰아내고 열사를 없애며 관절을 이롭게 한다.
풍한습비, 사지경련, 각기 부종, 풍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상기증, 어지럼증, 두통을 치료하고
음식이 잘 소화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목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한다.
해수,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고혈압을 낫게 한다.
어린 가지를 푹 고아서 고를 만들어 먹거나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뽕잎
뽕잎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메밀의 17배, 칼슘은 양배추의 17배, 가바 성분은 녹차의 10배, 철은 무청의 150배 정도가 들어 있다. 또 뽕잎에는 52퍼센트나 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빨리 나오게 하여 변비를 없애 준다.
뽕잎은 맛이 떫고 약간 쓰다. 어린 순은 그대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18-40퍼센트 들어 있는데 식물의 잎 중에서 이만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고치를 만드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단백질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에고치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이 매우 우수하다.
뽕잎의 단백질은 25종류의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숙취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 마른 뽕잎에 3퍼센트 정도 들어 있으며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로신이 0.8퍼센트 들어 있다.
칼슘은 양배추의 60배가 넘고 철은 무청의 150배, 인은 무의 10배, 섬유질은 무말랭이나 고구마만큼이나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마른 뽕잎 무게의 반 이상이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비타민 에이, 비, 씨, 디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이를 녹차와 비교하면 칼슘은 60배, 철분은 2배, 나트륨은 13배, 칼리는 1.4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은 녹차보다 약간 적게 들어 있지만 식이섬유는 녹차보다 다섯 배나 더 많다. 커피나 녹차에 들어 잇는 카페인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뽕잎은 옛 의학책에 신선약(神仙藥)이나 선약 중의 선약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적혀 있다. 각기병과 부종, 소갈(당뇨병), 중풍, 멍이 들거나 삔 데, 탈항, 종기, 청맹(눈이 보이지 않는 것), 동상, 화상, 머리털이 빠지는 것 등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뽕잎에는 갖가지 미네랄이 50여종 이상 들어 있다.
뽕잎의 약효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혈압을 낮춘다.
3.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증을 치료한다.
4.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5. 변비를 예방,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6. 장 속의 나쁜 세균을 줄인다.
7. 노화를 예방한다.
8. 암을 예방한다.
뽕잎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뽕이라는 이름은 뽕잎을 먹으면 뽕뽕 하고 방귀가 잘 나온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뽕잎 가루를 식후에 반 숟갈씩 먹으면 변이 온통 푸르게 나올 정도로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엽록소는 염증을 치료하고 고름을 밖으로 빼내어 주고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미네랄이 50가지 이상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철분, 칼륨인데 칼슘은 무보다 60배, 철분은 160배나 많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며 철분은 혈액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칼륨은 소금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식이섬유소가 52퍼센트 이상 들어 있는데 이 양은 녹차의 11퍼센트에 견주어 4배 이상이 많다. 요즘 사람들은 씹는 것을 싫어해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여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 사람들이 뽕잎을 꾸준히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비가 없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비단실은 단백질 덩어리다. 누에가 비단실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뽕잎 속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마른 뽕잎에는 24퍼센트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20여 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10여 종 이상 들어 있다. 혈액의 응고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 3.3퍼센트, 숙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긴산이 2.2퍼센트,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린이 1.2퍼센트,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도 상당량 들어 있다.
뽕잎에는 중풍을 예방하고 고혈압 치료의 원료로 쓰는 루틴, 가바 등의 생체활성 성분도 다량으로 50여 종 이상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잎의 약효
혈관 강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같은 옛 의학책에는 뽕잎이 풍에 좋다고 적혔다. 풍을 맞았다는 것은 뇌졸중으로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것을 말한다. 뽕잎에는 곡식 중에서 루틴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메밀보다 루틴이 18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압을 낮추는 가바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옛 의학책에는 뽕나무로 지팡이를 만들거나 젓가락을 만들어 써도 중풍을 예방한다고 적혔다.
당뇨병 예방
누에가 당뇨병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뽕잎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10여 종이 넘게 들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인데 이런 성분들은 쌀밥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낮추어 혈액 속으로 당분이 천천히 들어가도록 한다. 일본에서 연구한 것을 보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젖을 떼자마자 뽕잎을 먹였더니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고 보통 먹이를 먹인 쥐는 모두 당뇨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 흰쥐를 해부하였더니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뽕잎을 먹인 것은 그대로 있었으나 보통 먹이를 먹인 것은 없어져 버렸다고 하였다. 또 혈액 속의 인슐린 함량도 뽕잎을 먹인 것은 정상적으로 높았으나 뽕잎을 먹이지 않은 것은 매우 낮았다고 하였다. 이 연구는 나이가 들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뽕잎을 먹으면 당뇨병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 당뇨병에 걸리게 하는 약을 날마다 먹이면서 뽕잎을 함께 먹이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데 이는 뽕잎이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혈압 안정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농촌 지역의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고혈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무려 6배나 많다고 하였다. 뽕잎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 외에 혈관 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관벽의 동맥경화를 막아 주고 치료하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준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낮춘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고 세포에 기름 성분을 운반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등의 갖가지 병이 생긴다.
뽕잎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 토끼한테 뽕잎을 먹이면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
혈전용해
혈전이란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져서 막힌 것이다. 혈전은 혈관벽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혈관을 막아 버린다. 오래 된 수도관을 잘라 보면 곳곳에 녹이 슬고 수도관이 삭아서 수돗물이 잘 흐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도관의 녹처럼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붙어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고콜레스테롤증이 된 흰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혈전은 흔적만 남기고 없어진다.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계속해서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줄어들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증은 흔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협심증으로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 이것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
흰쥐를 인공적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동맥을 염색해 보면 검은 색의 띠가 나타난다. 이런 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띠는 흔적만 남고 사라져 버린다. 뽕잎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중금속 제거
납, 수은,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 뇌, 신경조직 같은 곳에 축적되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녹차를 넣고 물을 끓이면 물 속에 있는 카드뮴이 80퍼센트 없어지는데 뽕잎을 넣고 끓이면 94퍼센트가 없어진다. 또 녹차는 물 속에 있는 납을 90퍼센트 없애지만 뽕잎은 98퍼센트를 없앤다. 보리차가 옥수수차가 60-70퍼센틀 없애는 것에 견주어 뽕잎이 월등하게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뽕잎이나 뽕잎 농축액은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뽕잎차를 마시면 금방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변비도 대개 없어진다. 뽕잎에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고 많은 식이 섬유가 변통을 좋게 한다.
노화 억제
뽕잎은 세포가 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뽕잎 속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된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것이 폴리페놀이다.
암 예방
뽕잎은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다. 암세포를 배양하여 거기에 뽕잎을 삶은 물을 부어 주면 암세포의 발생이 30-70퍼센트 억제된다. 자라면서 간암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뽕잎을 먹였더니 암으로 죽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혈액정화
혈액은 몸 밖으로 나오면 금방 엉겨서 출혈을 금방 멈출 수 있어야 하고 몸 속에서는 부드럽게 잘 흘러야 한다. 쥐한테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여 혈전이 생기게 하고 뽕잎을 먹였더니 혈소판이 잘 엉기지 않았다.
암 연구가 한동규 씨의 기록 - 뽕나무로 암을 고친 이야기
1) 동화약품 주식회사와의 계약이 파기된 후에도 나는 환자들에게 계속 약을 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의 모든 증상이 좋아지긴 하지만 암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고 항상 그대로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암의 크기를 줄어들게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던 중에 ‘김태연’이란 친구한테서 뽕나무가 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암환자가 수술을 받고 나서 죽었습니다. 죽은 환자의 부인은 의사한테 암덩어리를 달라고 애걸했더니 내어 주었습니다. 부인은 집에 와서 대체 암이 어떻게 생겼는지 쪼개어 볼 작정으로 그 암덩어리를 나무토막에 올려놓고 도끼를 들고 와서 보니 암덩어리는 녹아서 사라졌고 빈 껍데기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나무토막을 잘 살펴보니 그것이 바로 뽕나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뽕나무가 암덩어리를 녹이는 작용이 있는지 당장 실험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날, 시골로 가서 뽕나무를 구해 와서 물에 넣고 푹 삶았습니다. 누런 물이 우러났습니다. 그 물을 조금씩 마셔 보았습니다. 전에 박이봉 선생이 만든 캡슐약을 먹고 죽을 뻔한 일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심해서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한 모금, 그 다음은 한 컵, 그 다음은 두 컵, 그 다음은 한 사발, 이렇게 마셔 보았으나 몸에 아무 탈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환자들한테 뽕나무 삶은 물을 박이봉 선생님 약과 같이 복용하게 했습니다. 몇 개월간 복용하게 한 결과 환자들은 모두 암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새로운 용기가 샘솟고 암을 정복하는 것이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뽕나무는 암치료에 좋은 약입니다. 그러나 한두 번 먹어서는 안 되고 오랫동안 먹어야 되며 또 많은 양을 마셔야 효력이 있습니다.
2) 나한테 보여 준 환자는 40대 여자로 오른쪽 허벅지에서 자궁 위까지 수많은 종양이 독버섯같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암의 이름을 가르쳐 주기에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종기암’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치료해 보겠습니까?”
“해보겠습니다.”
암에 대해서는 세계의 의사들이 손을 들었으니, 생각한 것보다 수월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고 나자 마음이 안정되고 생기가 났습니다. 환자한테 약을 투약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라과이에는 뽕나무가 많이 있긴 했으나 모두 남의 집 울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야생 뽕나무도 있을 줄 알았으나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는 톱을 사서 뽕나무가 있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집주인을 만나 돈을 주겠으니 뽕나무 가지를 좀 잘라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돈은 받지 않고 그냥 잘라가라고 했습니다. 굵은 가지를 자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나무에 올라가 굵은 가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토막을 내어 하숙집으로 가지고 와서 큰 솥에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끓였습니다.
다음날 큰 통에 넣어 환자에게 주면서 많이 마실수록 빨리 낫는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 지 5일이 지나자 종기암의 제일 뽀족한 부분에서 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진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루에 3번씩 침대를 갈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줄어들며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효과였습니다.
한국에서 유방암 환자를 치료했을 때와는 증상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국에서 치료한 유방암 환자는 할머니였고, 축구 구경을 갔다가 넘어져서 많은 사람이 할머니의 유방을 발로 밟고 지나간 뒤에 생긴 암이었습니다. 내 약과 뽕나무 삶은 물을 복용시키자 암덩어리가 점점 줄어들었지만 이번 환자는 암 덩어리가 터지고 진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보아 서로 상이한 암세포가 1천 종류 이상 발견되었고 또 앞으로 수없이 새로운 종류의 암이 발견될 것이라는 예측은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25년 뒤에 내가 암에 걸렸을 때 뽕나무를 삶아 먹어도 별로 효력을 볼 수 없었던 사실은 암의 성질에 따라서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암을 고치기가 몹시 힘든 것입니다.
모든 뽕나무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산 속에서 자란 가새뽕나무가 가장 약효가 좋다. 산뽕나무는 집뽕나무보다 잎이 작고 얇다. 산뽕나무 중에서도 가새뽕나무가 있다. 가새뽕나무는 잎이 세 개에서 다섯 여섯 개로 갈라진다. 깊이 갈라지고 많이 갈라지는 것 바위 틈에서 모질게 자란 것이 약효가 좋다. 바위 틈에서 자란 것은 백 년을 자라도 굵기가 팔뚝만큼 밖에 안 되는 것이 있다. 이런 것이 가장 약효가 높은 것이다.
부종과 신장염에 명약 뽕나무재
뽕나무를 태워서 얻은 재를 상시회라고 한다. 이 뽕나무재는 부종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고 온갖 눈병을 고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차며 독이 약간 있다. 칼이나 낫 같은 것에 베인 상처에 바른다. 피나는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한다.
재에 물을 부어서 받은 즙을 마시면 부종이나 만성 신장염에 매우 효과가 좋다.
수종으로 얼굴과 몸이 부어서 마음대로 앉거나 눕지 못할 때에는 뽕나무재에 끓인 물을 부어서 그 즙에다 붉은 팥을 넣고 끓여서 빈속에 배가 부를 때까지 마신다. 다시 공복이 되면 또 마시고 그 사이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머리에 생긴 비듬에는 뽕나무잿물로 머리를 감는다.
눈이 빨갛게 되어 잘 보이지 않고 부어서 아플 때에는 뽕나무재 40그램, 황련 20그램을 가루 내어 물에 담가서 우려내어 침전물을 버리고 그 물로 눈을 씻는다.
나병으로 얼굴에 창이 생기고 눈썹과 머리카락 수염이 빠질 때에는 상시회즙으로 머리와 얼굴을 씻는다. 흰 콩에 물을 붓고 간 다음 뽕나무재를 푼 뒤에 끓인 물을 녹두 가루를 넣어 걸러서 그 장액을 합쳐서 머리를 3일에 한 번 얼굴은 하루에 한 번 씻는다.
대머리에는 상시회즙에 머리를 감고 오디를 짓찧어 머리에 붙인 뒤에 머리를 볕에 쬐면서 잠을 잔다.
상상
뽕나무재즙을 여과하여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결정 모양의 물질이다. 상시회즙을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서 옹기그릇에 담아서 여러 번 푹 끓여서 말린다. 음식물이 목 안에 막힌 듯하고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화농성 질병으로 뼈가 몹시 아프거나 옹저나 창이 생긴 곳에 바른다. 모든 종기에 바르면 통증을 완하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력이 있다.
상력(뽕나무기름)
뽕나무를 쪼개서 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으로 기름을 낸다. 상력은 나병, 눈썹과 머리카락에 창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파상풍에는 뽕나무기름과 좋은 술을 섞어서 따뜻하게 하여 취할 때까지 먹는다. 취기가 깨면 풍은 흩어진다. 먹고 땀을 흠뻑 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10밀리리터씩 하루 3-4번 마신다.
상두충
뽕나무 줄기 속에서 나무를 파먹고 사는 벌레다. 겨울철에 나무를 쪼개서 잡는다. 긴 통모양이고 연한 황색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의 통증, 자궁출혈, 대하를 치료한다. 어린이의 경련 경기, 입에 생긴 종기, 산후설사 등을 치료한다.
뽕나무재를 이용한 치료법
황달
뽕나무껍질 15그램과 붉은 팥 20그램을 섞어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재탕을 해서 먹는다. 황달이 없어질 때까지 20일 동안 쓴다. 뽕나무껍질은 고소한 냄새가 날 때가지 볶아서 쓴다. 유효율이 95퍼센트 이상이다.
복수가 차는 데
뽕나무 태운 재 500그램을 물 200리터에 풀어서 천으로 잘 거른 다음 팥과 쌀을 넣고 죽을 끓여서 먹는다.
산수유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는 몸을 보하는 효과가 있어 내과 ㆍ 부인 ㆍ 소아질환의 허증에 쓴다.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신허로 허리와 무릅이 시큰거리고 아플 때, 유정, 오줌을 자주 누는 데, 음위증, 어지러움증, 귀울음,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 식은 땀이 날 때 좋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산수유의 씨는 정액을 오히려 나가게 하므로 제거하여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 신허증상으로 무릅이 시큰거리고 아픈데, 현기증 ㆍ 귀울음(이명)식은땀이 나고 소변이 잦아지는 데, 여성들의 월경 과다, 남성들의 유정 ㆍ 정력감퇴 ㆍ 음위증에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가루약 등으로 먹는다.
♠ 난청에는 산수유 ㆍ 오미자 ㆍ 파고지 각 4g을 달여 하루에 한잔씩 복용한다.
♠ 음위증에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가루약으로 먹는다. 산수유차를 꾸준히 마신다.
산수유차
신장 요로계통과 성인병,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고, 특히 성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고 땀을 멎게 하며 열을 내리고 음기를 보충해 준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현상에도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 산수유 50g을 적당히 물을 붓고 처음에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인다. 건데기는 버리고 꿀을 첨가해서 하루에 3회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여 마시면 좋다.
살구
준비할 재료
살구 400g , 설탕 300g, 레몬 ½개
⊙만드는 방법
1 살구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 씨를 뺀다.
2 적당한 자른 살구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 으깨면서 끓이다가 설탕의 ⅓ 분량을 넣는다.
3 레몬을 짜 넣고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줄인 다음 나머지 설탕을 두 번에 나누어 넣는다.
4 나무주걱으로 가끔 저어주면서 위에 생긴 거품을 걷어낸다.
5 찬물에 잼을 조금 떨어뜨려보아 물에 퍼지지 않으면 불을 끄고 식힌다.
살구 장아찌
( 재 료 )
살구 --- 1.5kg
소금 --- 700g
차조기 - 200g
( 만드는 방법 )
1. 살구는 200g의 소금을 넣은 물에 절였다가 건져 10~15일
정도 말린다.
2. 차조기와 살구를 500g의 소금을 넣은 물에 담가서 뚜껑이
있는 항아리에 보관해 둔다. 꺼내 먹을 때 차조기의 향긋한
향과 붉은 빛깔이 배어 색이 아름답다.
만병에 좋은 비파나무
각종암, 복수, 각종 출혈, 신장염, 고혈압, 방광염, 이뇨, 천식, 간염, 황달, 수종에 효험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는 장미과의 늘푸른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의 온대, 아열대 지방의 원산으로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지에서 과수 또는 정원수로 널리 재배하는데,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 지방 및 제주도에서 보통 마을의 주변, 평지나 경사진 곳, 집안 담장 밑의 관상수, 가로수 등으로 심어 재배를 한다. 10~11월에 가지 끝에 향기가 좋으며 꽃잎이 5장인 하얀 꽃이 피고, 다음해 여름에 노란 황금색에서 청동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으로 살구 모양의 원형, 달걀을 세운 모양, 배모양의 둥근 타원형의 열매가 한데 뭉쳐서 달려 익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로로 주름이 많으며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 솜털로 덮여 있다.
비파(枇杷)라는 이름에 유래에 대하여 중국 고의서에서는 잎이 비파라는 현악기를 닮아서 비파(枇杷)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기록은 열매 모양이 비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아래에 당나라에서 사용한 악기인 당비파(唐琵琶)와 일본여인이 켜고 있는 비파(琵琶)의 사진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어쩌면 비파잎과 닮은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는 비파 열매를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 북한에서 발행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비파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파나무(Eryobtrya japonica Lindl.)
식물: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잎 모양이 비파(현악기)와 비슷하여 비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남부에서 심는다.
잎(비파잎):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씨에는 아미그달린, 우르솔산, 올레놀산, 탄닌질, 비타민 B1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잎을 청량성 건위약, 기침가래약, 오줌내기약으로, 더위를 먹거나 만성 기관지염, 천식, 부기에 쓴다. 민간에서는 땀띠를 비롯한 피부질병에 욕탕료로 쓴다. 씨는 행인수과 같은 것을 만드는 데 쓴다."
* 북한에서 발행한 <동약법제>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비파나무잎(비파엽)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약효는 벌레를 죽이고 적을 없애며 기를 내리고 오줌똥을 잘 나가게 한다. 또한 풍과 가래를 없앤다. 맞음증으로 모든 기생충에 다 쓸 수 있으나 특히 조충증에 좋다. 식체로 배가 불어나고 아픈 데, 이질로 뒤가 무직한 것 등에도 쓴다. 쓰는양은 하루 5~12그램을 사용한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비파에 대해서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열매를 비파(枇杷), 뿌리를 비파근(枇杷根), 나무의 탄력있는 줄기의 껍질을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잎을 비파엽(枇杷葉), 꽃을 비파화(枇杷花), 종자를 비파핵(枇杷核), 잎에 맺힌 이슬을 비파엽로(枇杷葉露)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 주.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열매: 비파(枇杷)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비, 폐, 간에 작용한다.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폐위, 해수 토혈, 소갈증, 가래를 토하는데, 소아 경풍, 구토 등을 치료한다.
주의사항으로 <수식거음식보>에서는 "많이 복용하면 습한 것을 건조하게 하고 가래를 생성한다. 비허로 설사하는 자는 금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경봉원>에서는 "잘 익은 것을 쓰면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생것으로서 맛이 시큼하면 간을 돕고 비기를 사하하는 효능이 있어 이것을 복용하면 복부의 창만과 설사를 일으킨다."고 기록한다.
2, 잎: 비파엽(枇杷葉)
비파잎을 솔로 잔털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조금 눅룩하게 한 후 잘 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꿀로 잎을 법제하는 방법은 잘 게 썰어 비파잎 실을 취하여 잘 달인 꿀과 적당한 양의 끓인 물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조금 덮어 두었다가 솥에 넣어 약한 불로 손에 묻어지지 않을 정도로 볶아 내서 식힌다. 비파잎 100근에 꿀 25근을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위병 치료에는 생강즙을 발라서 굽고 폐병에는 꿀을 발라서 구우면 좋다."고 적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며 기를 강하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폐열로 인한 가래 기침, 피를 토하는 기침, 딸꾹질이 멎지 않을 때, 해수, 거담, 천식, 숨이 가쁜 증상, 해열, 더위먹은데, 각기, 궤양, 치질,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졸여서 고를 만들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위가 냉하면서 구토 및 폐가 풍한을 감수하여 생긴 해수에는 원칙상 금기이다."고 적고 있다.
3, 뿌리: 비파근(枇杷根)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진통하고 젖이 나오게 하며 해수, 토혈, 전염성 간염, 허로 해수, 관절통을 치료한다. 고기류와 함께 80~150그램을 고아 국물을 복용한다.
4, 종자: 비파핵(枇杷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신장에 작용한다. 어혈을 삭이고 해수를 멈추며 간기를 소통시키고 기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해수, 산기, 수종, 나력을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5, 잎에 맺힌 이슬: 비파엽로(枇杷葉露)
맛은 쓰거나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기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폐열 해수, 가래가 많은데, 구토, 갈증을 치료한다. 하루 40~80그램을 푹 달여 따뜻할 때 복용한다.
6, 껍질: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헛구역질이 멎지 않는 증상, 구토가 나고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비파나무 줄기 생것을 씹으면서 조금씩 즙을 삼킨다. 또는 생껍질의 즙을 끓여서 식혀 마셔도 된다.
7, 꽃: 비파화(枇杷花)
맛은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감기, 해수, 피가섞인 가래를 치료한다. <귀주민간방약집>에서는 "꽃을 쪄서 꿀과 섞어서 쓰면 찬 바람을 쏘여 온 감기를 치료하며 목을 윤택하게 해서 기침을 멎게한다."고 적고 있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갈아서 복용한다.
* 비파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두풍, 맑은 콧물이 흘러나올 때
"비파꽃, 목련꽃봉오리를 같은 양으로 함께 가루낸 후 술로 8그램을 하루 2회 복용한다." [본초강목]
2, 오랜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 가래에 검은 피가 섞인 증상
"비파꽃 8그램, 생지종근(生地棕根) 150그램, 진주칠(珍珠七) 80그램, 석죽근(石竹根) 80그램, 삼지구엽초 80그램을 고기와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
3, 해수
"비파씨를 햇볕에 말려서 짓찧어 부수어 20그램을 23그램씩 취하여 10여분 달인다. 복용할 때 설탕이나 빙당을 조금 가하여 1일 2회 복용한다." [강서중의잡지
은행열매 효능
지구상에 살고 있는 식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은행! 열매를 맺기까지 수 십년이 걸리지만 공손수라 불리우는 만큼 열매와 잎, 모두 영양이 많다.동의보감에는 은행은 성질이 차며 맛은 달고 독성이 있는 열매라고 나와 있고 효능은 폐와 위에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습찬 것과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한다. 행약집성방에서는 정력 강화에 좋을뿐 아니라 임질, 대하증의 질병에 탁월 야뇨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중국에서는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열매를 따먹는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라고 부르기도 하는 은행 !생명력이 강한 은행은 우리 몸에 이로움을 많이 주는 식품으로 꼽힌다.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늘리며,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고, 심장의 기능을 돕고, 설사를 멎게 하며, 야뇨증, 냉증, 주독해소, 강장작용 등등 은행열매, 은행잎, 은행뿌리 버릴 것이 없는 신비의 나무에 대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한다.
<은행의 효능>
1.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
2.알츠하이머와 치매에 대한 효과 -징코라이드
3.말초 혈관질환의 호전
4.항산화작용
동의약학을 보면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을 때, 그리고 소변이 맑지 못할 때 쓰면 효능이 있다고 하고, 본초강목에서는 은행을 익혀 먹으면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늘리며, 천식과 기침을 가라 앉히는데 효과가 있다고 여성의 대하증에도 효과적이며 고혈압, 성욕 감퇴, 신경쇠약, 안과 질환에도 효과적이다.그러나 은행을 잘 먹으면 약,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하루에 5알에서 10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하워드대학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은행잎으로 만든 허브차를 먹은 임산부에게 혈액이 묽어져 출산시 혈액이 멈추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주의해서 적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아스피린이나 심장질환의 쿠마딘과 같은 약은 혈액을 묽게하는데 은행도 혈액을 묽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안된다. 비타민 E역시 혈액을 묽게 하기 때문에 은행과 절대 먹으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제하는 게 좋다.
알고 먹으면 최고의 약이 되는 은행!!
여기에 효능이 더 있다. 노란 은행잎 biflavones 인체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있고 은행잎으로 집안 공기도 맑게 하고 바퀴벌레도 잡는다. 은행나무는 정화 능력이 좋고 벌레가 생기지 않아서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것인데, 은행잎에 들어 있는 부틸산이라는 화합물은 방충작용을 한다.또 오랫동안 보관해 두었던 책을 꺼내보면 좀이 슬어 있는 경우 은행잎을 이용하면 아끼는 책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은행잎 효소화해서 농약 대용으로 연구---한동농원
- 잎을 플라스틱한통에 가득 넣고 발효시켜 부틸산을 만들어 이 화합물로 살충할것
솔잎차
소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북쪽의 고산지대를 제외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자란다. 병충해에 약하며 씨로 번식한다. 높이는 35m 정도이고 잎은 바늘처럼 생겼다. 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소나무는 중요한 용재수로 건축재, 도구재, 침목, 땔감용으로 쓴다.
소나무의 꽃가루와 잎, 나무의 속껍질은 약재나 식용으로 사용되고 차를 끓이기도 하며, 수지는 약이나 공업용으로 이용된다.
성분
솔잎에는 특히 당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 지방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 C 등이 들어 있다.
효능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따르면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 한다"고 한다. 그외에도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불면증, 빈혈,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냉대하증 같은 부인병에 좋다. 특히 솔잎에는 산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등산할 때 피로가 올 경우 솔잎을 따서 생식하면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최근에는 미용식과 건강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만드는 법
1. 우선 물에 솔잎을 넣고 끓여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이방법은 끓일 때마다 솔잎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2. 솔잎과 물, 설탕을 함께 넣고 끓인 뒤 깨끗한 병에 담아 3개월 정도 보관해 두었다가 그 즙과 함께 솔잎 5~7개를 꺼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3. 솔잎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은 뒤 1cm 내외로 잘라 건조시켜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거나, 물에 넣고 약간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4. 5~6월에 어린 솔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생식한다.
솔잎은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12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고, 채취후 햇볕에 말려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감잎
거기다 감잎을 따는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말하자면 태양광선이 가장 강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다.
고욤(감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감나무와 비슷한데 잎은 작고 긴 타원형임. 5월에 꽃이 피고, 장과는 10월에 암자색으로 익음. 과실은 식용 및 약용임)이나 산에서 채취한 감잎이 가장 좋다.
채취한 감잎은 열성이 강하므로 실에 꿰어 그늘에서 2,3일간 말린다.
말린 감잎에서 주맥(잎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큰 엽맥)을 떼어낸 뒤 3ml 정도로 가늘게 썬다.
감잎을 스테인리스 찜통이나 옹기시루에 3cm 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 뒤 꺼내어 30초 정도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찐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감잎차를 보관할 때는 금속용기를 피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둔다.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로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잎차를 끓일 때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고 60∼70℃ 데운 뒤 감잎을 적당히 넣어 10∼20분이 지나면 감잎을 건져내 다음에 두 세번 정도 더 우려먹어도 된다. 물 1리터에 감잎 10그램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감잎차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름철에 만들어 잘 보관했다가 비타민C가 부족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참고로 감잎차의 효능은 기미, 주근깨,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가 고와지고 빈혈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 괴혈병, 빈혈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진다.
심장병, 동맥경화, 뇌출혈, 위궤양, 당뇨병, 감기예방 등 만성병에 효과가 있다.
칼슘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매우 좋으며, 태아의 골격형성을 도와준다. 감꼭지 말린 것과 생강을 달여마시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특히, 각기, 폐기종, 내출혈에 특효가 있다.
각기에 의한 부종,신장병이나 <복수>,<수종>전신 부종을 해소시킨다.
이뇨작용에 의하여 배뇨가 많아 진다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타민나무
또한 약용가치로는 [출처] 비타민나무의 효용|
비타민나무의 효능
사과보다 비타민 C 의 함량이 월등히(200~800배) 많은 천연비타민의 보고이며 각종 천연바타민(A,B,C,E,P,K)과 필수아미노산 8종외 10여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있는 각종 영양소의 집합체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2억년)식물의 하나이며,세계적인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ww.wikidipia.com)에서 지구상에서 가장유익한 6대식물[아싸이(Acai), 구기자(Goji), 망고스틴(Mangostin), 노니(Noni), 석류(Pomegranate), 비타민나무(Seaberry)] 중 한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1.암을 저항하는 작용
2.인체의 노쇠를 저항하는 작용(항산화작용)
3.종자오일은 간을 보호하고 간병을 치료하는 작용과 화상등에 대한 치료 효과
4.심혈관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작용 및 다이어트와 혈압을 내리는 작용
5.위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작용
6.화상등에 대한 치료 효과
7.피부를 보양하는 작용
8.신경쇠약 치료 등이 보고되어 있다.
칼슘나무
키위나무
키위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몸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사과, 배, 수박, 복숭아, 바나나, 포도, 오렌지, 딸기 등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 중 ‘영양소 밀도(영양소 하루 필요량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 키위 입니다. 단 두 개의 키위만으로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과 나트륨 성분은 낮은 반면,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
키위 1개에 포함된 칼륨은 290mg. 1일 권장량의 약 15%에 달합니다. 키위 1개에 포함된 엽산은 1.3ug. 1일 권장량의 0%에 달합니다
|
단 두 개의 키위만으로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과 나트륨 성분은 낮은 반면,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키위 1개에는 사과 1.3개, 귤 2.4개, 레몬 3.7개 분량의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키위 1개에는 근육 이완과 신경계 작용에 활발하게 작용하는 마그네슘이 약 9mg 들어 있습니다.
2.키위와 면역력
* 하루에 2개이상 꾸준히 먹자
키위 1개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나 됩니다. 또한 면역력을 증대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다당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3년, SARS로 곤혹을 치른 대만에서는 사스예방법 중 하나로 키위 섭취를 권할 정도로 (2003년 4월 5일 대만 씽 일보 보도), 키위에 함유된 면역체계 강화 성분은 우수합니다.
각종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서 매일 2개 이상의 신선한 키위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키위 영앵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껍질채 먹는다
-부분별 영양성분 분석(아래 표)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는 폴리페놀과 다당체는 껍질에 풍부하다.
-키위를 물에 씻으면서 표면의 털을 제거한다.
-고기나 생선을 요리할 때 소스로 만들어 사용하면, 한결 쉽게 먹을 수 있다.
불에 조리해서 익혀먹기
키위를 약 5분 정도 불에 조리하면 키위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다당체를 더욱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
3. 키위의 항암효과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이 듬뿍 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위는 비타민 C, 비타민 E, 폴리페놀 등 암 예방에 절대적인 항산화물질을 듬뿍 갖고 있습니다. 키위 속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나 됩니다. 특히 키위에 많이 들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게르세틴(quercetin)'은 비타민 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사과의 3배, 오렌지 및 포도의 2배나 됩니다.
키위는 암을 유발하는 DNA의 손상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출처.영국의 Rowett Research 연구소의 Andrew Collins 박사의 '그린키위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이 외에도 면역기능과 항암작용에 뛰어난 아스코르빅산(비타민 C)이 다른 과일에 비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제스프리 키위로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4.변비예방
변비로 고생 중이세요? 키위 한두 개를 매일 규칙적으로 먹어보세요. 바나나보다 두 배나 많은 키위의 섬유소가 변비를 해결해드립니다.
제스프리 키위 원산지인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 의과대학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키위가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노인들에게 매일 키위 2개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배변의 횟수와 양이 증가하고 규칙적인 배변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키위 속에 함유된 변비 치료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엑티니아딘 : 단백질 분해효소 중 하나로,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다.
* 섬유질 : 잘 익은 키위의 섬유질은 덜 익은 키위에 비해 3-4배 이상 팽창하여 많은 양의 수분을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변비치료에 작용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싶거나, 변비로 고생이라면 잘 익은 제스프리 키위를 꾸준히 드시기 바랍니다. 금방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변비예방을 위해 효과적으로 섭취방법은
- 잘익은 키위먹기 :
변비예방 및 치료에 작용하는 섬유소는 잘 익은 키위에 더욱 많다.
덜 숙성된 경우에는 실온에서 2-3일 보관해서 익게 하거나, 사과와 함께 봉투에 넣으면 하루만에 빨리 숙성된다
- 하루에 2개씩 규칙적으로 먹기
5. 키위와 임산부 건강
임산부에게 키위가 좋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제스프리 키위의 탄생지인 뉴질랜드에서는 임산부들에게 키위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키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엽산 때문입니다.
엽산은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 한달 내에 태아의 뇌신경과 척수신경이 완성되는데, 이 기간에 엽산이 결핍되면 뇌가 기형인 아이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 임신 중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을 79-84% 줄일 수 있습니다.
- 엽산 섭취는 아이가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5분의 1로 낮아집니다.
- 엽산은 임산부의 빈혈을 없애주는 특효약입니다.
엽산은 시금치, 오렌지, 양배추, 콩, 브로콜리, 계란 노른자, 소의 간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채소에 함유된 엽산은 열이나 식품을 조리 가공하는 과정에서 50-90% 손실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행히 키위는 조리할 필요가 없는 과일이므로, 키위에 들어있는 엽산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심혈관질환 예방
키위는 우리가 막연히 상상하는 ‘영양덩어리’의 차원을 뛰어넘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키위 속에 든 피토케미컬, 폴리페놀, 아스코르빅산 등이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각종 만성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 키위에 든 ‘피토케미컬’이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LDL(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키위에 들어있는 항산화성 물질인 피토케미컬이 혈중 LDL 수치를 낮추는데 작용하여 심장병의 위험을 줄입니다. 키위에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과 펙틴 역시, LDL 수치를 낮춥니다.
- 키위에 든 ‘폴리페놀’이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하여,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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