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섹시한 옷차림!! <혜원의 단오풍정>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의미로 과유불급이란 말을 쓰고 있다. 매화그림도 일지매가 으뜸이다. 많은 매화꽃보다 한 가닥의 매화로 족하다. 선인들의 절제된 미의식은 대단하다. 산수를 보면서 그 흥취를 반쯤은 남겨둔다. 미인을 볼 때도 그렇다. 달빛아래 주렴사이로 본.. 취미2/중산 담론 2009.12.08
12월의 들판 소식! 혼자 찾아간 12월의 농원은 삭막하기 짝이 없다. 아름다운 꽃들과 새들은 다 숨어버리고 적막한 풍경이 마치 처음 만난 사람처럼 서먹서먹하게 느껴지게 된다. 우선 변덕심한 나를 위해 따뜻한 장작불에 차 한 잔을 마셔야 자연과의 만남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면 나무와 꽃 그리고 만물의 숨소리가 들.. 취미1/농원주변 꽃,식물과 나무들 2009.12.07
대운산(울산12경 중 하나) 바다와 인접한 곳이라 내륙의 산으로 보면 1000미터 고지와 같다고 보면 된다. 산 높이 742미터 이지만 계곡이 깊고 험준하며 계절마다 멋이 담겨진 산이다. 지난 가을단풍 구경 놓친 것을 위로 할 겸 일요일 오후 늦게 산행을 중간정도까지 하였다. 내원암 쪽으로 올라가면서.... 무.. 취미1/국내여행 2009.12.06
'내 남은 생애의 첫날' 항암 치료를 받고 요양중인 이해인 수녀(64)가 “전에는 종이에 시를 썼다면 지금은 삶 자체에 시를 쓰는 느낌으로 산다”며 근황을 전한다. 12월이 되니 벌써 크리스마스카드들이 날아옵니다. 해마다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 늘 초조했는데 올해는 오히려 느긋하게 웃을 수 있는 나를 봅니다. 이.. 취미2/중산 담론 2009.12.04
후 적벽부---안주와 술!!! 젊었을 때는 밤 늦게 가끔 친구들을 대리고 불쑥 찾아오는 남편이 얄밉기도 하지만 이제 그런 일도 추억일 뿐, 우정, 술, 풍광의 추억도 생각할 겸 후적벽부 한 구절을 한번 음미 해 봅시다. "손님이 있으면 술이 없고 술이 없으면 안주가 없도다. 달이 밝고 바람이 시원하니, 이처럼 좋은 밤에 어찌 한.. 취미2/한시 및 고전 2009.12.03
사군자--- 난!! 옛 문인들이 사군자를 그린 것은 속된 감정을 씻어내기에 딱 알맞은 소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화는 겨울을 이기며 봄을 알리는 끈기가 있고, 난초는 깊은 산에서 홀로 향을 피우는 고결함이 있고, 국화는 서리를 맞으면서도 늦게까지 피는 정절이 있고, 대나무는 북풍한설을 견디는 지조가 있다하.. 취미2/사군자동영상 2009.12.03
12월이 되면............. 2009년 마지막 달이다. 한달 지나면 나이테 주름만 늘어나지 않나 하는 허망한 생각과 한편으로는 이별이 예견된 마지막 잎 새처럼 아쉬움을 안고 의미 있게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해보는 달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수확을 펼쳐보며 이듬해에 새로운 꿈을 꾸어보는 달이기도 하다. 1월 이면 출발선을 .. 취미2/중산 담론 2009.12.01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14세기 중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5세기 초에는 다양한 기법으로 발전하여 전성기를 맞고 이후로 점차 쇠퇴하다가 16세기 중엽 백자에 흡수되기까지 약 200여 년간 만들어졌던 도자기 가운데 하나로 왕실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어졌다. 분청사기란 이름은 19.. 도자기이론 및 실무 2009.11.29
청동기 철기시대 토기 청동기 철기시대 토기 토기는 진흙으로 그릇의 형태를 빚어 말린 뒤 불에 구워 낸 것을 말한다. 진흙을 빚어 600∼800℃ 정도의 온도에서 구우면 진흙 속의 광물은 녹지않지만 진흙에는 질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서 그릇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우리나라 토기의 기원은 서기전 5.. 도자기이론 및 실무 2009.11.29
당신은 두 주인을 모두 섬기시려고 하십니까? 당신은 자아와 진리의 두 주인을 모두 섬기시려고 하십니까? 영혼의 주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두 주인이 영혼의 싸움터에서 항상 싸우고 있다. 자아는 격정, 자존심, 탐욕, 허영심, 아집 그리고 어둠의 도구들을 무기로 가지고 있는 반역의 주인이며 진리는 친절, 인내, 순수, 희생, 사랑, 그리고 빛의 .. 취미2/중산 담론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