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의사소통의 기본자세

[중산] 2011. 11. 2. 12:46

 

의사소통의 기본자세

남자는 여자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더디게 발전하는데, 여자들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당신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 혹자는 결혼생활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결혼생활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목록을 정해주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그것을 제안한다. 왜냐하면 이 조언들은 남자들이 결혼생활에서 전문가가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고, 당신 아내가 당신이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경청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아내가 말할 때는 집중하라

당신 아내가 당신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당신이 집안에서 바삐 돌아다닌다면, 아내는 당신이 자신의 말을 건성으로 듣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다. 당신은 움직이고 있을 때 더 잘 듣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내는 그 사실을 모르며 당신이 그것을 설명한다 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 아내를 똑바로 바라보라

아내가 말하는 내용에 모두 맞장구를 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내의 이야기가 너무 장황해서 당신이 그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이정표를 파악하는 것이 초점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내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가 시장에 갔던 날 기억하죠? 맞아! 내가 거기 갔었지. 하지만 그녀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당신은 점점 정신이 산만해진다. 그러다가 당신 귀에 이런 말이 들려온다. 어쩌고저쩌고…그런데 아주버님이 그 개를 데리고…. 그래! 그 개, 로버! 그녀가 말하고 있는 것이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더라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실마리를 생각해내라. 그리고 정말, 그래라고 격려하거나, 당신 말이 맞아라고 맞장구를 치거나, 동의한다는 뜻으로 응, 응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기라도 하라. 이렇게 말을 통해 반응하는 것은 당신이 듣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아내가 내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멈추고 당신, 안 듣고 있죠?라고 말한 적이 몇 번 있었다. 난 이렇게 대꾸한다. 아니야, 듣고 있어. 당신이 말한 것에 모두 동의했어. 그러면 아내는 하지만 당신이 동의한다는 말은 안 했어요라고 말한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녀의 말에 동의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 자신에게 하는 대답이지, 아내에게 한 대답은 아니다. 내 아내, 그리고 당신의 아내는 그것을 말로 듣고 싶은 것이다.<“행복한 남편의 비결”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스콧 할츠만 · 테레사 포이 디제로니모 지음,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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