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진다는 의미
그 사람이 최종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그 사람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안네 프랑크
자신이 한 행동들에 책임을지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실수와 약점을 인정할 때 오히려 삶이 더 나아지는 법이다. 책임을 지는 태도는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무슨 일을 저지르고 나서야 깨닫고 가책하게 되며, 때로는 책임감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웅크린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가 찾으려는 의미와 목적에서 지속적인 진보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자신의 삶에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원리에 입각해 행동함으로써 내면의 불만과 충돌을 파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꿈은 중요하지 않다고, 삶에서 그다지 큰 의미는 차지 못할 거라고, 이 메시지는 자신을 위하든 다른 누군가를 위하든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주게 될 뭔가 중요한 일들이 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이것을 너무도 쉽게 무시해 버린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이 저지르는 최악의 ‘자기 파괴적 행위’들 중 하나다. 이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건강, 음식의 선택, 사업, 인간관계, 가정문제, 자존심, 개인적인 성장까지, 지루할 거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거절할까봐 두려워서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아 만남 자체를 갖지 않는다면, 실패의 무대에 올라갈 일도 없겠지만 성공의 무대에 올라설 일도 없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의 용기가 가리키는 방향과 신호를 따라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강력하게 내뿜는 신호를 놓치지 말자. 그리고 머릿속에서 자신에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용기가 가리킨 그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느낌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따라야 한다.
배우며 성장하는 존재
누구도 타인을 구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단지 자신만을 구제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 캐리 존스 <<욕망>>중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어떤 면들은 그리 이상적이지 않다. 내게 괴짜 같은 면이 있듯이, 그런 부분은 무질서하다. 나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책들을 읽어 왔다. 하지만 제대로 질서를 잡아주는 명확한 공식이 있는지는 확신할 수가 없다.
내 자동차는 종종 극도로 지저분해서,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할 때 세차를 하겠다는 항목을 집어넣었을 때조차 차는 여전히 지저분한 채로 있으며, 세차를 해야겠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늘 자신에게 좌절하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투덜거린다. 또한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삶의 모든 측면에서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는 이유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내게 어느 정도의 의미인가?”
만약 “많이‘ 혹은 ”전부“라는 대답이 나왔다면, 목표에 도달해야만 하며,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또 ’그다지 없다”라는 답을 했다면, 새로운 목표나 꿈을 가지거나 삶에 부여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권하고 싶다.
“전부”라고 대답할 수 있는 그 일에 말이다.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일을 하도록 하자. 우리는 목적을 달성할 때 얻는 행복감이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
사람들이 종종 내게 묻는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 못한다면, 행동을 어떻게 하고 원하는 삶을 어떻게 시작하나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히 알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체성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매일 성장하고 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의 흐름이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면모를 알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아의 발견을 통해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욱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습관, 무엇에 대한 반응, 좋아하는 것, 좋아하지 않는 것, 그리고 행동양식을 발견해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이며,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야말로 삶이 아름다운 이유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자신에 관한 미스터리를 걷어내고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아름다운 미스터리다. 우리는 환희 그 자체다. 삶의 아름다운 면모들 중 하나는 자신을 다른 종류의 상황에 갖다 놓는 능력이다. 독특한 상황과 마주할 때마다, 자신에 대한 더 많은 면모들을 발견하게 되며 내면에 존재하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생각과 감성과 진실을 찾게 된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 필요는 없다. 알 필요가 있는 것은 자신이 느끼고 싶은 그 무엇이다. 그것이 자유라면,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시작하자. 그것이 즐거움이라면, 자신을 즐겁게 한다고 느껴지는 그것을 시작하자.
이건 아주 간단한 일이다. 삶에서 경험하고픈 것을 찾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자.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는 일은 인생이란 길을 걷는 중에 일어난다.
감사하기 연습
찾아온 모든 좋은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끊임없이 고맙다고 말하자. 모든 것이 자신의 발전에 기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에 감해야만 한다. - 랠프 왈도 에머슨
실패하게 될 때, 흔히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집중하고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잊어버린다. 이것이 좋은 전략일 리 없다. 만약 무엇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혀 갖지 않는다면, 실패한 뒤에 다시 시도하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실패했다고 느껴지고 하고 싶은 일을 이뤄낼 수 없다는 느낌이 들 때, 살면서 고마움을 느꼈던 10~15개의 목록을 작성해 보자. 그런 다음, 크게 그것을 읽어 보자. 그리고 느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
인생은 짧다. 그래서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특히 후회의 말은 더욱 그렇다. 깊은 회한이 담긴 말은 항상 어떤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통증 완화전문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쓴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다섯 가지 후회의 말들이다.
1.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삶을 살아갈 용기를 가졌어야 했다.
“후회의 말들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명확하게 되돌아보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꿈을 실현하지 못했는가를 알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룬 꿈들 가운데 반조차도 명예롭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 아닌지조차 알지 못한 채 죽음을 맞았다.”
2. 지나치게 일에 매달리지 않았어야 했다.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전력을 다하는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일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도 전력을 다했어야 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며, 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3. 나의 감정을 용기 있게 표현했어야 했다.
“자신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고, 평화를 깨뜨리지 않으려고 침묵을 지킬 뿐이라면, 결국 그 관계는 한 사람에 의해 주도되고, 균형을 이루지 못하거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지냈어야 했다.
“사람들은 흔히 오랜 친구들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죽음에 임박한 몇 주 전, 더 이상 그들을 찾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
5. 나 자신을 더 행복하도록 놓아두었어야 했다.
“삶이 우리에게 그 어떤 것도 빚지고 있지 않다. 단지 자신에게 빚을 갚아야 할 뿐이다. 남겨진 시간들 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살아가라고,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가라고.”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주문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P335중에서 극히 일부 발췌, 제이크 듀시 지음, 하창수님 옮김, 도서출판 연금술사>
* 제이크 듀시 : 열아홉 살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을 기록한 <<바람 속으로>>의 출간과 함께 미국 출판계가 인정한 젊은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동기부여 전문가로 기업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와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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