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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의 원천

[중산] 2021. 7. 25. 19:32

행복과 불행의 원천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행복을 지킬 수 있을까? 행복은 단지 허구와 착각일 뿐이며, 우리에게 허락된 건 고통뿐일까? 깊은 자기성찰과 진지한 관찰이후 지혜의 길에 들어선 몇 몇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이란 욕망을 채울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무지의 토양에 뿌리를 두고 이기적인 욕망으로 계속 강화되는 이 믿음이야말로 세상 모든 불행의 원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기심을 모든 불행의 원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이기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자신이 불행하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 이는 자기 영혼을 파괴하는 짓이다. 행복은 기쁨과 평화가 솟아나는 완벽한 정신적 만족상태이며, 그 상태에서는 모든 욕망이 사라진다. 욕망을 채움으로써 찾아온 만족 상태는 짧고 헛되며 언제나 더 큰 만족감을 요구한다.

 

욕망은 결코 만족을 모른다. 욕망은 지옥의 영역이다. 인간의 모든 고통과 고뇌가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욕망을 포기하는 것은 천국을 실현하는 것이다. 모든 기쁨이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다.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은 마음의 상태다. 자아에 몰입해 자신의 욕망만 채운다면 지옥에 떨어질 것이며, 그러한 의식을 초월해 자아를 잊고 부정한다면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사랑을 받기보다 주게 되면

행복의 마음이 찾아온다.

선물을 받기보다 주게 되면

마침내 추구하던 것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모두를

아낌없이 내주라.

영혼은 만족하고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얻기 위해 포기하라

 

자아에 집착하면 슬픔이 떠나지 않지만 자아를 포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 이기적으로 얻으려고만 하면 기쁨뿐 아니라 기쁨의 원천까지 잃어버린다. 대식가가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를 찾으면서 자신의 미각을 자극하는 것을 보라.

 

그는 결국 지속적인 과식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고 병에 걸려 어떤 음식도 제대로 즐겁게 먹지 못할 것이다. 반면에 식욕을 절제하고 미각을 주는 즐거움에 탐닉하지 않는 사람은 평범하고 검소한 식사에서도 즐거움을 찾는다.

 

행복을 찾아서

 

진정한 행복은 영원한 것을 마음의 중심에 둘 때 찾을 수 있다.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들에 대한 갈망과 집착을 벗어나면 영원의 의식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자아를 초월한 순수성, 자기희생, 보편적 사랑이 점점 더 자라나 의식의 중심이 될 때, 당신은 누구도 뺏을 수 없는 굳건한 행복을 실현할 것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을 한 치의 사심도 없이 실천할 때 그는 가장 큰 행복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에 들어서는 것이다. 그 마음이 이미 신성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가? 사심 없는 사랑과 연민에서 우러나온 말과 행동을 실천했을 때임을 발견할 것이다.

 

영적 견지에서 행복과 조화는 같은 것이다. 조화는 우주를 지배하는 위대한 법칙 중 하나이며 사랑은 그 법칙의 정신적 표현이다. 모든 이기심은 부조화이며 이기적인 마음은 신의 질서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여기저기 맹목적으로 달려가지만 그것을 찾지 못한다. 이미 행복이 온 우주를 채우고 있어서 자신의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이기적인 추구로 행복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계속 방황할 것이다.

 

욕심의 고통에서 나눔의 기쁨으로

 

탐욕스러운 자아를 초월해 자신을 속박하는 사슬을 하나씩 깨뜨리면, 당신은 욕심의 고통에서 벗어나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재산과 지적능력, 마음속 사랑과 빛을 주는 행위다. 그때 당신은 진정으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늘 비참하고 불행하다. 그는 자신보다 부유한 사람이 세계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다.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부유한 사람이며,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은 더욱 부유한 사람이다.

 

세상은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온갖 좋은 것들로 가득하다. 그에 비해 몇 푼의 금화나 몇 평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의 이기심은 얼마나 어둡고 무지한지, 이기적인 삶은 자기 파멸의 길이다. 자연은 조건 없이 베풀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인간은 모든 것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선한 마음의 자질을 도야하라.

 

당신이 잘되면 당신 이외의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경쟁’이라는 단어가 정의를 우위에 둔 당신의 믿음을 흔들지 못하게 하라. 먼저 자기 자신에게 신경 쓰고, 그 후에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세상의 말을 믿지 마라. 그런 말은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말이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언젠가 모두에게 버려질 날이 올 것이다.

 

정의의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는 사람들은 경쟁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 그러나 언제나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자기방어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선한 마음의 자질을 지니는 것은 악의 힘을 차단하는 갑옷을 입은 것과 같다. 그러한 마음의 자질을 도야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며, 영원한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삶의 법칙,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제임스 앨런 지음, 주랑 옮김, 이상비즈 출판>

* 제임스 앨런 : ‘20세기 베일에 가려진 문인‘으로 불리는 제임스 앨런은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이다. 1864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파산과 죽음으로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떠맡아 일하기 시작했다. 일찍이 톨스토이 영향을 받은 그는 서른여덟 살에 인생의 갈림길에 선다.

공허한 삶에 회의를 느낀 그는 영국 남서부 작은 마을로 이사해 사색의 삶을 추구한다. 10년 동안 묵상과 사색의 삶을 살던 그는 48세가 되어 갑자기 죽음에 이르렀다. 죽음 이후 그의 작품은 천재성과 영감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외에도 <<생각의 법칙>>등이 있다.

 

간절곶 앞바다
이른 아침 예림저수지에서~!

 

해운대 여름철 바닷가 풍경(단단 커뮤니케이션 대표 촬영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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