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라

[중산] 2011. 2. 11. 11:43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라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우리는 가능한 한 최상의 삶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하는 아름답고 좋은 것들로 주변 환경을 꾸미려는 것도 그런 바람 때문이다. 아름다움으로 주변을 에워싸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우선 잘 지은 집을 골라 디자인이 잘 된 기능적인 가구들로 채운다. 마음에 드는 예술작품과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들도 곁들인다.

 

집 밖에 나갈 경우는 아름다운 장소와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한다. 식사의 즐거움을 위해 신선한 먹거리를 사고 맛있다고 이름난 식당에 자주 들른다. 문화행사로 뮤지컬, 연극, 무용 공연을 관람한다.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가장 좋아하는 연주자와 작품이 실린 최고의 레코드와 CD를 고른다. 여행을 떠날 때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장소로 직접 운전을 해보자. 생활 속 아름다움을 더 많이 누리기 위한 방법은 이 밖에도 얼마든지 많다.

 

아름다움은 열정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한 은퇴자는 이제는 못쓰게 된 목화밭을 샀다. 30년 동안(현재 93세이다) 그는 그 땅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큰 나무와 꽃이 피는 작은 관목을 심고 연못과 전망대가 있는 자연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름다움은 많은 형태로 다가올 수 있죠. 나에게는 식물의 형태로 왔답니다.

 

세계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아름다운 장소들이 종종 거주용 혹은 상업용 건물들로 바뀌고 있다. 미래의 아름다움을 위해 우리 주변을 가꾸어 보자. 냇가, 강, 해변, 도로나 공터의 청소를 돕자.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 장소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자.

 

 

 

바쁘게 지내라

바쁘게 지낸다는 것은 성공적인 노후를 맞을 가능성을 그만큼 높인다는 의미이다. 많은 연구 결과가 이런 상관관계를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바쁘고 가치 있게 지낼까? 어떻게 하면 삶에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자원봉사 활동이나 가진 것을 남에게 배푸는 활동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간제 직업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으며, 학업에 열을 올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멀리 여행을 다닐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중 어느 하나를 택할 수도, 만족스런 경험들을 한데 섞기 위해 모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사회적 접촉을 넓힐수록 바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더 쉽게 발견한다. 가족과 친구들을 돕거나 젊은이들의 조언자 혹은 스승이 될 수도 있으며 낯선 이들과 마주칠 기회를 찾아낼 수도 있다. 사람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수록 삶은 더욱 활기를 띤다. 수동적인 자세로 뒤로 물러나 있기만 한다면 삶이 흘러가는 대로 그냥 내버려두기 쉽다. 바쁘게 생활하자.

 

<“자신 있게 나이 드는 법”에서 일부 요약 발췌, 메리 헬렌 스미스·셔포드 스미스 지음, 송양민 옮김,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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