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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탐방-시루봉,가야진사공원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유행가 가삿말의 생각이 절로 떠오른다. 양산시 원동면 중리마을 뒷편으로 올라가서 시루봉과 주변 산하를 둘러보고 뒤돌아 내려왔다. 그리고 가까운 중리마을 맞은 편 강변과 가야진사 공원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다. 인적이 드문 넓디 넓은 강가에서 여유롭게 소풍까지 더한다면 어떨까? 하루의 힐링을 위해 약간의 먹거리라도 싸가지고 가면 더 없이 좋을 듯 하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즐거움! 명성을 뽐내는 것은 명성에서 달아나는 것보다 못하다. (矜名, 不羞逃名趣) 일에 능숙한 것이 어찌 일을 줄여 한가로워지는 것만 하겠는가. (練事, 何如省事閑) -채근담 후집31.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돈이 무척 중요하다. 돈이 많으면 확실히 명성을 얻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돈을 인생의 유일한 ..

정상적인 인간, 어린애 같은 인간

정상적인 인간 모든 인간은 늘 두 개의 현실과 씨름해야 한다. 외부세계와 내면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내면세계의 중심에서 스스로를 ‘나’라 부르는 그 사람은 균형 상태에 머무르면서 안장을 꼭 붙잡고 앉아 있으려고 한다. 당신은 멀리 찾아 나설 필요도 없다. 당신을 둘러싼 주변 곳곳에서 ‘나’를 찾을 수 있다. 매 순간 안장에서 떨어지고 있는 ‘나’를, 심지어 우울한 상태로까지 추락하고 있는 ‘나’를, 혹은 트램폴린 위에 있는 것처럼 우울한 상태로 저 아래 가라앉았다가 다시 저 높이 치솟는 ‘나’를 말이다. 이 마지막의 ‘나’는 거의 규칙적으로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가 다시 새로운 시작과 함께 스스로를 훌쩍 넘어 저기 위로 올라간다. 정신병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조울증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줬다. 학계조사에 따르면..

독서 자료 2021.05.26

달음산 산행

며칠간 장마같은 비가 계속 내리다 잠시 소강 상태에서 산행을 하였다.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계속 움직이면서 조화로움을 연출해 주고 있다~! 달음산 산행코스는 일광쪽코스, 좌천쪽 옥정사코스와 정관쪽 기장청소년수련원이 있는 달음산 휴양림코스로 크게 나뉜다. 달음산 휴양림이 있는 청소년수련원코스는 차량으로 중간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산행시간이 단축되고 수월한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