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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사

코로나 때문에 가족 모임을 미뤄 오다가 여러 행사를 한번에 갖기로 하였다. 개개인의 건강을 체크한 후 조심히~, 장인 어른의 기일에 맞춰서 작은 처남댁에서 '모란 동백'의 합창을 시작으로 추모행사를 하고 이어서 회갑(1명)과 생일(3명) 잔치를 가졌다. 10월 달에 며칠 사이로 다닥 다닥 몰린 행사들을 이번 기회에 가지기로 한 것이다. 멀리 포항에서 세심한 준비와 부산에서 자리를 마련한 처남과 처남댁께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갑,생일 축하 노래!                                                                     ..

삶의 의미를 ‘테스’형과 현자에게 묻다!

-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지 않은가.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보다 덜 신화적이고, 덜 원형적인 본보기가 필요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어떤가!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데 평생을 바쳤다. 그런데 조국 아테네의 이익을 해쳤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그를 고발한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고향을 떠난다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런 회유를 이미 예견하고 있었고, 그들의 제안을 단칼에 거부했다. 그의 절친한 동료 헤르모게네스는 당시 그가 자신의 재판을 제외한 모든 일에 평상시처럼 논의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태평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공정한 방법으로든 부정한 수단으로..

독서 자료 2020.10.23

칸트⦁괴테⦁니체 3인의 초대!

칸트의 의무와 행복이론 삶의 행위라고 요구하면서 가장 내⦁외적인 결단의 가능성으로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행위자 자신의 행복 혹은 도덕적 의무 이행이라는 양자택일에 직면한다. 양자의 유인(誘因)이 균등하게 충족되는 경우에만 삶의 만족과 내적 화해가 가능해진다. 어느 한쪽이 부족하면 화해할 수 없는 삶의 균열을 야기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소크라테스 이래 모든 도덕철학자들은 도덕적 요구와 개인적 행복 사이에 진정한 모순이 존재할 수 없음을 입증하는데 노력해왔던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누구도 악하기를 원치 않고, 비도덕적이라는 것은 단지 이론적 오류에 지나지 않으며, 아는 자는 언제나 도덕적이라고 설파했다. 이 경이로운 명제는 어디까지나 미덕과 행복이 일치한다는 선입견 없는 전제조건에 근거할 수 있다. 왜냐..

독서 자료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