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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인간

우리가 무슨 권리로 남들의 삶의 체험을 꿈/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해서 악몽이란 이름도 너무 약한 것이 아닌가. 그 꿈은 그들에게 우연히 닥쳐온다. 나중에야 남에게 그 해몽을 부탁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의 주제인 꿈, 우리들이 저마다 꾸고 있는 꿈속에서의 그러한 의지를 다루고 있다. 이민노동자의 경험의 윤곽을 그리고, 그것을 그 노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상황과 관련시켜 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세계의 정치적 현실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다루어진 문제는 유럽에 관한 것이지만 그 의미는 지구 전체에 해당된다. 주제는 부자유이다. 이 부자유는 객관적인 경제제도와 그 안에 갇혀 있..

독서 자료 2020.11.05

50세가 넘으면~!

일단 내 일인지, 남 일 인지부터 따져보자! 정신분석학자 아들러가 창시한 심리학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이 자신의 과제인지, 아니면 타인의 과제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를 ‘과제의 분리’라고 했다. 얼핏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자신의 고민은 결국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가족의 문제든 친구의 문제든 자신이 아닌 타인의 문제까지 자기가 떠안을 때가 있다. 아들러는 이때 “그것은 그 사람의 과제이지, 나 자신의 과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젊었을 때부터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것을 신조로 삼는다면 바람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는 늘 경쟁하는 습관이 몸에 벤 사람이 더 많다. 남의 행불행은 자기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 질투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독서 자료 2020.11.02

단양 여행

구담봉 구담봉가는길,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약간 힘들 수 있다. 구담봉 중간 길 옥순봉 쪽을 보면서~! 옥순봉에서 바라 본 풍광! 옥순봉 충주호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옥순봉 정상에서~! 구담봉, 옥순봉 다 둘러보는데 3.5시간 정도 걸린다. 하산 후 도로에서 본 왼쪽 봉우리가 구담봉이다! 단양 코스모스 길, 맞은 편 산위에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보인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짚라인을 타고 있다. 잔도길 도담삼봉 야경, 둥근 달까지 뜨있다! 보발재 가는길에서, 수령 200년 느티나무! 가곡초등학교 보발분교 앞에서~! '보발재전망대'에서~!, S자 형 커브가 수없이 많다! 입구부터 은행나무 단풍이 반긴다! 구인사 총무원 제상으로써 지혜의 방편을 삼으라(응하라)는 경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