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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필요성!

왜 도덕이 필요한가? 플라톤은 에서 지혜와 용기, 절제와 공정심을 겸비하고 덕을 갖춘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며, 분명 덕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만끽할 것이라고 봤다. 이러한 기쁨은 물질로 인한 쾌락과는 다른 개념으로, 정신적 쾌락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 정신적 쾌락의 대표주자는 공자가 가장 신임했던 제자 안회다. 그는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을 갖고 누추한 집(一簞食,一瓢食,在陋巷)’에 살면서도 늘 기쁨을 느꼈다. 안회가 느끼는 기쁨은 바로 덕을 통해 영원히 누릴 수 있는 마음의 기쁨이었다. 이러한 만족감이 바로 행복이다. 어째서 덕이 이러한 쾌락을 안겨줄 수 있을까? 덕은 자아를 발전시키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도록 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이룰 수 없는 욕망 앞에서 좌절하고 고통을 받곤 한다...

독서 자료 2023.02.22

이른 봄!

이른 봄 - 톨스토이 이른 봄 풀은 겨우 고개를 내밀고 시냇물과 햇빛은 약하게 흐르고 숲의 초록색은 투명하다. 아직 목동의 피리 소리는 아침마다 울려 퍼지지 않고 숲의 작은 고사리도 아직은 잎을 돌돌 말고 있다. 이른 봄 자작나무 아래서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내리깔고 내 앞에 너는 서 있었다. 내 사랑에게 보내는 응답으로 살며시 눈을 내리깔았던 너. 생명이여, 숲이여, 햇빛이여! 청춘이여, 꿈이여! 사랑스런 네 얼굴을 보며 나는 울었노라. 어부는 물고기의 어떤 재주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정복을 꾀할 뿐이다. 어부는 약탈자다 그는 언제나 대량 포획을 목표로 한다. 하나의 표본을 쫓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예외가 있다면 그건 의 에이헵 선장일 것이다. 어부는 포획물을 어깨에 걸머지지도 않는다...

독서 자료 2023.02.19

시, 작가와의 대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것은 선한 감정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것은 한층 더 아름다운 감정이다. - 톨스토이 그것 자체만으로 모든 것을 포함하고 하늘과 땅에 앞서서 존재하는 것이 있다. 그 속성을 이성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조용하다. 형태도 없다. 만약 거기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면 나는 그것을 위대한 이룰 수 없는 무한의 그리고 두루 존재하는 진리라고 말하리라. - 노자 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라디쉬 : 2002년에 당신은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당신 표현대로 하자면 문학의 로또 1등에 당첨됐지요. 그런데 일기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그 상은 나를 망쳐 놓았다.’ 케르테스 : 부끄러운 일이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라면 누구에게나 다 사정은 비슷했지요. 카뮈도 노벨상을..

독서 자료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