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2 111

남명조식!

남명조식 선생 이야기!살면서 좀 융통성 없고 고루한 남편을 보고 조선시대 사람이라고들 빗대어 아내들은 말한다. 이해는 가지만 깊이를 모르시는 말씀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19세기 중반부터 개신교 역사가 시작되었고 전통적 불교도 있었지만 규범을 강조해온 유교사상이 대다수 우리 가정에 깊숙이 배어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날 자의 든 타의 든 자신을 성찰할 시간에 인색한 우리에겐 영적인 잣대로는 감히 선현들의 영역을 넘볼 수 가 없다고 본다. 약 450년 전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가 있었다면 동시대에 거목 남명 조식(1501-1572), 율곡이이(1536-1584)와 퇴계이황 선생(1501-1570)이 우리나라에 턱 버티고 있었다. 한분 한분 위대한 업적을 어떻게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