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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장미(자연)!

당신 자신을 당신 밖에서 찾지 말라! “인간은 자신이 별이고,정직하고 완전한 인간을 맏들어 내는 영혼은모든 빛, 모든 영향력, 모든 운명을 지배한다.인간에게 일어나는 일 중에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건 없다.우리 행동은우리의 천사이거나,선 혹은 악이며우리 옆을 조용히 걸어가는 운명의 그림자다.“ 저 아이를 바위에 던져라,암늑대의 젖을 빨게 하고,매와 여우와 같이 겨울을 나게 하고힘과 속도가 그의 손과 발이 되게 하라.  - 랠프 월도 에머슨   왜 그리 과거를 숭배하는가? 과거의 시간은 영혼의 온전함과 권위에 반기를 든 음모꾼이다. 시간과 공간은 인간의 눈으로만 인식할 수 있는 생리적 색채일 뿐이다. 그러나 영혼은 빛이다. 그것이 있는 곳은 대낮이고, 그것이 없는 곳은 밤이다. 역사는 나의 존재being..

독서 자료 2024.05.12

나라는 존재!

장미를 생각하며 / 이해인  우울한 날은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소리내어 울면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내내 앓고 있을 때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나의 삶이암호처럼 찍혀 있는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오늘도 내 마음에불을 붙이네     나라는 존재! 제가 베빌라쿠아를 알게 된 것은, 물론 감옥에서였습니다. 저는 그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고 , 그에게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았고, 제가 만들어낸 문학적 허구들을 그의 귀청에 울러 퍼지게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저의 기억이 미치는 그 언제가부터, 저의 입술..

독서 자료 2024.05.10

오늘 이 시간!

속도 속도를 늦추었다세상이 넓어졌다속도를 더 늦추었다세상이 더 넓어졌다아예 서 버렸다세상이 환해졌다   - 유자효   오늘 이 시간! 많은 사람이 ‘내일을 생각하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거부해왔다.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내일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을 ‘들어야만‘ 한다. 노년을 대비 해 저축을 ’해야만‘ 한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300년 전 영국 제임스 1세가 통치하던 시절에 번역(흠정역)된 예수의 말은 오늘날의 의미와 차이가 있다. ‘생각’이라는 말은 ‘걱정’을 뜻했다. 오늘날의 성경은 이 말을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라고 좀 더 정확하게 옮겼다. 의 발행인 설즈버거는 제2차 세계대전의 화염에 휩싸였을 때 너무나 놀랐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독서 자료 2024.05.05

학대하는 삶!

사하라사막을 횡단하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난 적이 있다. 여분의 타이어가 있었지만 운전수가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몹시 흥분한 나는 열을 내고 난리를 부리며 아랍인들에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그들은 “흥분해봐야 얻을 게 없고 오히려 더 더워질 뿐입니다.”라고 충고했다. 그러고는 타이어가 그렇게 된 것도 알라의 뜻이니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하릴없이 차를 천천히 몰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얼마 가지도 않아 차가 푸드덕 소리를 내며 멈춰버렸다. 기름이 떨어진 것이다. 족장은 이번에도 그저 ‘메크톱(이미 정해진 일이다의 뜻)’이라고 할 뿐이었다.  운전사에게 기름을 충분히 넣지 않았다고 소리치는 대신 모든 사람이 침착한 태도로 목적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심지어 걸으면서 노래도 불..

독서 자료 2024.05.01

걱정할 시간이 없다!

걱정에게 시간을 허락하지 마라 당신은 움츠리기보다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걱정할 시간이 없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무렵 윈스턴 처칠이 하루 18시간을 일하며 했던 말이다. ‘엄청난 책임감으로 인해 걱정이 많지 않으냐’라는 질문에 “너무 바빠서 걱정할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대꾸했다. 바쁘게 사는 것만으로도 걱정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왜일까? 심리학자들이 밝혀낸 가장 기본적인 법칙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즉,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한 가지 이상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감정의 영역도 마찬가지다.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어떤 일을 활기차게 열정적으로 하면서, 동시에 걱정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가지 감정이 다른 감정을 몰아내기 때문이다. 전쟁의 경험..

독서 자료 2024.04.28

뭐 어때!

‘뭐 어때!’하며 더 큰 나를 부르자  문득 내 존재가먼지만큼 작게 느껴지는 순간벽에 붙여놓은 세계지도가 눈에 꽂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거야한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 거야나도모오든 사람들도 망연히 지도를 바라보다뭐 어때,먼지만한 내가 한 눈에 세계를 보고 있잖아(너만 알고 있어. 내 자동차면허증은 1종 보통이야. 여차하면 트럭집을 끌고 다니며 살 것이거든. 물론 그 여자, 한 점으로도 보이지 않겠지만) 입가에 웃음을 지으니세계지도 양쪽이 살짝 들리며 날 따라서 웃데 - 안오일,    어느덧 너무나 작아져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되어버렸던 삶! 물론 태어날 때부터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는 일이 균등화 규격화 표준화되는 일이었습니다. 그 평균율 속에서만 역할이 주어집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자신이 너..

독서 자료 2024.04.25

노화예방, 화석형 전문가

지속 가능한 노화 예방 식습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지중해식단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DASH식단을 합친 것이다. 이 식단에서는 녹색 채소를 비롯한 모든 채소, 견과류, 산딸기류 열매(딸기, 블루베리 등), 올리브오일, 통곡물, 콩류, 가금류, 생선 등의 섭취를 특히 강조한다. 와인은 하루 한 잔까지만 마실 것을 권고하며, 당분이나 정제곡물, 패스트푸드, 붉은 고기, 버터나 마가린, 치즈는 절제한다. 술과 담배, 예외는 없다. 술과 담배는 각각의 해악이 너무 커서 기대여명을 결정하는 5대 생활습관 인자에 반영되기도 한다. 5대 생활습관 인자는 다음과 같다. 1. 일주일에 5회 이상 중강도 또는 고강도 운동 수행 2. 양질의 식사 3. 정상 체중 4. 절제된 알코올 섭취(1일 남성 5~30..

독서 자료 2024.04.21

엄마!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를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 담배보다 무서운 술 한국에서는 상습적인 알코올 섭취를 문화 관습적으로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술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잘 줄이지 못하거나, 술 때문에 몸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술을 계속 찾는다거나, 술 한 잔이 무척 당기는 경험을 자주 한다면 알코올 의존증일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은 초강력 뇌 가속노화 물질이다..

독서 자료 2024.04.18

다툼과 사과!

“그 염병할 동생 놈과 한때는 가까운 사이였죠.” 롤랜드는 5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부모님의 재산을 두고 동생과 언쟁을 벌였다고 했다. 한번은 롤랜드가 화를 참지 못해 남동생을 밀쳤고, 둘은 주먹다짐을 벌였다. 난투 끝에 동생은 롤랜드의 코뼈를 부러뜨리고는 피를 흘리고 있는 형을 내버려두고 화가 나 씩씩거리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 뒤로 두 사람은 다시는 말을 섞지 않았다. “어머니 장례식에서 말도 걸지 않더군요.” 롤랜드의 턱에 힘줄이 돋았다. “이젠 남남같이 돼버렸어요.” “그 자식이 나한테 사과해야죠.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으면 좋겠네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를 잃었음에도 롤랜드는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동생에게 접근할 생각이 없었다. 잘못한 쪽은 롤랜드이고 동생은 아무 잘못도 ..

독서 자료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