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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꽃!

12월 1일, 큰 일교차에 아침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낮에는 걷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해운대 동백섬과 해수욕장을 모처럼 찾아 보았다. 동백섬에는 마침 아름답게 핀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눈요기를 하면서 산책을 즐겼다. 붉은 동백꽃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이며, 흰동백의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이라고 한다. 1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2~3월까지 핀다고 한다!

희망은 날개 달린 것!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에밀리 에리자베스 디킨스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의 횃대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네 결코 지칠 줄 모르고, 모진 바람이 불 때 더욱 감미롭고, 참으로 매서운 폭풍만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이 감싸 주었던 그 작은 새를 당황하게 할 수 있을 뿐. 나는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그 노래를 들었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희망은 결코,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네. * 디킨슨은 시에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작품 번호로 통용되고 있으나 번역시의 경우 보통 첫 구절을 제목으로 삼고 있다. 디킨슨에게 희망은 영혼에 깃들어 사는 한 마리 새와 같다. 희망은 저리 자주 뛰어 오르고 또 날기도 하는 것이리라. 희망의 새는 그치지 않는 노래를 부른다. 노랫말이 ..

독서 자료 2021.11.28

타고난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타고난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변할 수 없어’라고 믿는 사람들은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엄두를 아예 내지 못하거나, 설사 행동으로 옮기더라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속으로 ‘역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라며 자기 합리화하기 바쁠 것이다. 이미 학계에서는 ‘타고난 성격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믿었던 통설이 깨진 지 오래다. 많은 연구들을 통해 나이를 먹으면서 터득한 다양한 경험들과 후천적인 노력으로 성격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에서 성격의 차이를 언급할 때 서로 다른 뇌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언급한 바 있다. 뇌 구조가 다른데 변화할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겠지만 가능한 일이다.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기가 막히게 적응하는 동..

독서 자료 2021.11.24